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 엠앤키즈 감성 동화 1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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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 - 조아라 글/ 수아 그림/ 엠앤키즈 >


3학년 2반 김수경 담임선생님의 모둠 발표 숙제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교에서의 모둠 발표 수업.

모여서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운 과제이다.

아이들은 기왕 해야한다면,

하고싶은 아이들끼리 자유롭게 모둠을 정해달라고 한다 .

선생님은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을 예상해 거절하지만

극성스러운 김윤하 엄마의 전화로

자유롭게 모둠을 정할 수 있게 해준다.

아니나 다를까,

모둠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 4명이 남게 된다.

김채린, 윤설아, 홍지완, 정이한 ..

3학년 2반의 비공식적인 왕따 4인방,

그렇게 이 아이들은 같은 조가 되어

모둠발표를 준비한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서로 들키고 싶지않은 아픔들을 알게 되고,

이 아이들은 서로의 아픔들을 이해하게 된다.

ADHD 지완이, 다문화 가정 채린이....

그리고,

누구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꺼라 여겼던 이 조는 ,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활용하여,

훌륭하게 발표를 해낸다.

그리고 결과는,

모둠 발표 1등 !!!!!!!

" 그래, 맞아!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어. 봐, 우리가 그 증인들이야!"

이 책에는,

책 제목 그대로 누구에게나 주어진 재능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학교에 가면,

공부 잘 하는 아이,

운동 잘 하는 아이,

노래 잘 하는 아이,

그림 잘 그리는 아이, ...

각앵각색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한 데 어우러져

함께 작은 사회를 이룬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늘 소외되거나 위축된 아이들..

겉도는 아이들은 존재한다.

그러한 아이들을 향하여 손을 내밀기 보다는,

무시하는 시선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친구들을 향하여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필요함을,

그리고,

우리 모두 각자의 재능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친구, 어른, 나아가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사회속에 살아가는 우리 자녀와 함께 읽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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