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윤슬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윤슬
안녕하세요. 하이시니에요! 요즘 프로그램 공부를 하다 보니 책을 거의 못 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에세이 책을 고르게 되었어요! SNS 팔로우를 통해 항상 만나고 있던 윤슬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책이 나와서 읽어보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답니다!
조명 때문에 카키색처럼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따뜻한 녹색의 컬러의 책표지에요! 책 표지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가장 훌륭한 시는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않은 날들.
- 나짐 히크메트 -
책 시작 전부터 묵직한 글이 쓰여 있어요. 아직 쓰여지지 않았고, 아직 불려지지 않았고,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 가장 훌륭한 시, 가장 아름다운 노래, 가장 최고의 날이라고 하니 요즘 공부가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래도 이 글귀를 읽으면서 잠깐의 위안을 얻어보기로 합니다.
저는 경험주의자이기를 자처합니다. 삶, 배움, 나다움, 자유로움에 관한 것이라면 작은 에피소드 하나라도 차곡차곡 쌓는 일에 마음이 갑니다.
- 본문내용 -
저 또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경험주의자이지만 윤슬님 글을 보며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내가 경험하는 걸 좋아하지만 차곡차곡 쌓는 일엔 많이 서툴구나.
아무것도 이룩한게 없다고 벌벌 떨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과정을 지지하고 격려해야합니다.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내고 있는 나' 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가 아니라 '지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라고 말해주어야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마음을 먹고 열심히 움직이고는 있지만 혼자만의 싸움처럼 항상 잘하고 있어, 아니야 나이러다 실패할꺼야 라는 생각을 항상 반복하고있어서 엄청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있는 요즘인데 윤슬님처럼 차곡차곡 글로써 쌓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언젠가는 윤슬님처럼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럼 사소한이야기라도 많이 기록을 해놓아야 되겠다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