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아웃팅 - 100세 시대의 자기계발서
김일철 지음 / 호밀밭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은입니다.

중간고사를 치고 오느라 포스팅을 안 한지가 어언 몇 주 된 것 같네요.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를 꾸역꾸역 21학점이나 듣고 있는데요. 사이버 강의를 포함해 총 7개의 시험이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시험 하나가 끝나지 않았답니다. 하하 5월 2일에 진짜 마무리예요

그래도 시험 끝난 척! 한껏 여유를 부리다가 이번 호밀밭 서포터즈 책을 읽게 됐어요. 이래저래 바쁜 한 달이었지만 곧 휴일이 많은 5월이라니, 게다가 한편으로는 또다른 책을 받는다니 설레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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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제가 받은 책은 ‘자기계발서’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기적으로 나태해지기 십상인 시기에 때마침 등장한, 저에게는 선물 같은 도서라고 생각해요.

그럼 지금부터 <웰 아웃팅>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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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카페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안커피하우스’라는 곳인데요, 매장 내에서 먹는 것보다 테이크 아웃 가격이 1,000원 더 저렴하고, 비교적 싼 값에 운영되는 장소라 인기가 많은 카페예요! 저도 종종 과제를 하러 들렀었답니다 (ᵔᴥᵔ)

 

책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구요, 저는 여러분께 웰빙과 웰아웃팅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5분 정좌’라는 코너가 존재한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 포스팅을 끝까지 보길 권고해 드립니다.

 

이 책 속 저자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 합니다. 하지만, 제가 큰 괄호를 친 부분만 읽으셔도 그가 전달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혹자에게는 진부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흥미로웠던 ‘리타이어’ 부분도 무심코 지나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1. Well-being,  웰빙

 

모든 ‘5분 정좌’ 코너가 다 저와 맞는 것도 아니고, 제가 충분한 사색에 잠길 만한 시간은 조금 부족했기에 인상 깊은 질문만 가져왔습니다.

이제 스무 해 남짓 살아왔지만 지금까지의 제 삶이 웰빙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첫째, 모든 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요, 둘째,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은 선택을 했으리라는 사실을 알기에 후회 그 이상은 하지 않기 때문이고 끝으로 셋째,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한 번 고민해보시면 나 자신을 스스로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비록 부산의 고령 인구 비율이 제일 높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사람들끼리의 관계 지수가 높고 서로 비교를 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다 인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께서 휴대전화 매너모드를 해놓지 않으시는 이유. 기계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정말 어쩌면 “봐라, 세상에서 아직도 나를 찾고 필요로 하지 않는가 말이다”하는 마음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건 아닐까. 안타깝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목적을 꾸준히 추구하고, 그 목적을 자기완성이라는 정의 속에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 위기를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사람,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내는 사람이 장수한다.”

 

내가 알지는 못하더라도 기계가 하게끔 기계의 작동 방법만 알면 되는 세상, 우리는 그런 곳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삶의 단면’이라는, ‘5분 정좌’와는 또다른 하나의 코너입니다. 웰빙, 웰아웃팅, 웰다잉 총 3개의 챕터에 걸쳐 각 부분이 끝날 때마다 서너 개씩 소개되는 저자의 일화와 그의 느낀 점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2. Well-outing, 웰 아웃팅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라 고개가 끄덕여지던 대목입니다. 때로는 혼자 있어봐야 할 때도 있는 겁니다.

 

저 조그맣고 동그란 하늘 위로 빠르게 지나가는 시커먼 먹구름과 천둥번개는 차라리 이곳에 이대로 머물기를 유혹한다. 먹구름과 천둥번개, 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직접적인 말을 쓰지 않았지만 의미가 부드럽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유학의 좋은 점은 거세되고 부정적인 잠재들만이 뿌리를 깊이 해 왔다. 이를 극복하고 또한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비단 개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나서서 이끌어가야 할 범구조적 차원의 시점을 요구합니다.

 

위키백과가 정확한 출처를 명시하는 곳인지 아리송했습니다. <월든>이라는 수필집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일화를 찾아본 시도는 좋았으나, 좀 더 믿을 만한 곳에서 글을 발췌해오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엔 다행히,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분이 잘 없었지만 기성세대라면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던 부분. 산업 사회의 호경기를 지내오면서 취직과 취업 걱정 없이 살아온 세대다. 저자께서 생각이 깨어있으신 분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어디론가 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착각. 현 세대 젊은이들의 가슴 한 켠에 아주 약간이라도 자리잡고 있는 잡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항상 마음이 급하거든요 :(;゙゚'ω゚'): 진정한 여유를 찾고 싶다

아 그리고 이 문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잠시 포스팅 읽기를 멈추시고 한 번만 생각해 보세요.
소, 닭, 풀을 서로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셨나요? 바로 동양 학생들은 소-풀을, 서양 학생들은 소-닭을 연관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저는 정말 뼛속까지 한국인인 것 같군요 (*⁰▿⁰*)

 

<저자가 말하는 웰 아웃팅을 하는 방법> 

첫째, 스스로 우물 안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둘째, 국면 전환에 대한
문제의식이 절실해야 한다.
셋째, 우물을 빠져 나오려는
도전이 있어야 한다.

제자 계로가 스승 공자에게 묻는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 공자는 답한다.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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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께서 어렵지 않고 담백한 비유적 표현을 많이 써주셔서 글을 이해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노후 준비를 해야하는 시니어 분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더욱 쉽게 설명하려고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중간중간에 중복되는 말들도 있어서 조금은 지루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책 표지 디자인도 지금보다 조금만 더 화려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 ・∇・)

그래도, 저 또한 언젠가 시니어가 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제 미래를 대비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상, 호밀밭 출판사 SNS 서포터즈 1기 예은의 4월 서평이었습니다. 부디 이 자기 계발서와 저의 포스팅이 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렸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가는 이 발자취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p.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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