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교훈은 행복여행이 더 강렬했지만꼬마꾸뻬의 시선으로 본 세상과 사람들과 인생의 모습이 흥미로워서 지루할 틈없이 한번에 읽었다.꾸뻬씨와 엄마의 대화가 제일 인상깊었다.예를 들자면,이제까지 너무 당연하게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말을 믿어왔는데꾸뻬씨의 논리를 따라가다보면, 그래. 과정과 선의에 credit을 줘야할 때도 있지만기본적으로는 행동의 결과를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하는구나, 라는 매우 당연하지만 내가 놓치고 있었던 깨달음을 얻었다.역시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말조차 모든 맥락에 적용되는 진실이 아니라는 것...정도일까.은근히 생각 많이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