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인생 여행 - 파리의 정신과 의사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강미란 옮김, 발레리 해밀 그림 / 열림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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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교훈은 행복여행이 더 강렬했지만
꼬마꾸뻬의 시선으로 본 세상과 사람들과 인생의 모습이 흥미로워서 지루할 틈없이 한번에 읽었다.

꾸뻬씨와 엄마의 대화가 제일 인상깊었다.
예를 들자면,
이제까지 너무 당연하게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말을 믿어왔는데
꾸뻬씨의 논리를 따라가다보면, 그래. 과정과 선의에 credit을 줘야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행동의 결과를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하는구나, 라는 매우 당연하지만 내가 놓치고 있었던 깨달음을 얻었다.

역시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말조차 모든 맥락에 적용되는 진실이 아니라는 것...정도일까.
은근히 생각 많이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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