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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을 희망의 이름으로 기억하리라 - KTX 여승무원 문집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엮음 / 갈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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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집발간 후기에서 "370여명으로 시작한 KTX여승무원 파업이 100일을 넘기면서 150여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 책에는 노동자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여승무원들의 애환이 담겨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KTX 여승무원 `파업문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133일째 파업 중인 KTX 여승무원 150여명은 자신들의 애환이 담긴 문집 `그대들을 희망의 이름으로 기억하리라'를 11일 발간했다.
여승무원들은 100여 쪽의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처음 KTX 승무원에 뽑혔을 당시 자부심과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비정규직의 현실 및 파업 장기화의 고통, 끝까지 싸우겠다는 신념을 전달했다.

승무원 한아름씨는 `신랑은 천리행군, 신부는 파업농성'이라는 글에서 파업기간 결혼 후 직업군인인 남편을 천리행군에 보내고 자신은 파업현장에 돌아오기까지의 심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이들은 문집발간 후기에서 "370여명으로 시작한 KTX여승무원 파업이 100일을 넘기면서 150여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 책에는 노동자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여승무원들의 애환이 담겨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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