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왕초보 영어 (2019 상편) - 하루 30분 4줄 대화로 왕초보는 이제 남 얘기 EBS 왕초보영어 워크북 EBS 영어 왕초보 시리즈
EBS 미디어 기획, 마스터유진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종종 해외여행을 다닐 때면, 난감한 상황들이 발생하고는 해요. 한국어라면 아무 문제 없이 했을 말들인데 도무지 어떻게 외국어로 말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있죠. 바디랭귀지를 써보지만,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엔 늘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요. 무엇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영어’. 공부한 시간은 참 긴 것 같은데 입 밖으로 말할 일은 많지 않다 보니 버벅거릴 때면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를 공부해보고자 <EBS 왕초보 영어 2019 - 상편> 책을 골라 봤어요! 영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하시는 엄마와 함께 공부하기에 제격인 것 같아서요. ㅎㅎ 벌써 시즌 7이 된 인기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기도 한데요. 방송만 보는 것보단 책과 병행하면 학습 효과가 더 쑥쑥 커지겠죠?!


130일 동안 볼 수 있는 책. 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0분씩 진행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볼까요?


마스터 유진 쌤과 4 step을 따라가면 된다고 해요.

Step 1은 대화를 듣고 빈칸 채우기

Step 2는 빈칸의 단어를 확인하고 예문을 통해 익히는 단계

Step 3는 방송 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계

Step 4는 응용 문장을 손영작, 입영작, 반복 낭독하는 단계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있답니다!


문장의 핵심 부분이 빈칸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어떻게 채워야 하냐, 바로 <ebs 왕초보 영어>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하고 싶은 day의 강좌를 클릭하면 됩니다! 저는 842회 '머리 위 수납장에 닿지가 않아서요'를 클릭했어요. 실감 나는 상황 재연을 통해 단순히 문장만 보는 것보다 기억에 더 오래 남았어요. 단순히 외우기보다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느낌?! 얼핏 보면 짧은 지문인 만큼, 얼마나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으려나 의심이 되기도 했는데요. 한 문장 안에서 연관되어 있는 모든 단어, 표현을 모두 배울 수 있었어요.


전엔 영어를 배우려면 직접 학원에 가거나 비싼 돈을 내고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거나 세트로 구성된 음원 파일을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요즘엔 어플, 유튜브가 발달되면서 솔직히 영어 공부를 할 기회가 많아진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안에서 제대로 체계적인 영어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엄마께서도 영어공부를 혼자 틈틈이 하겠다고 비싼 이용권도 끊어 보시고, 최근엔 유튜브도 찾아보셨는데요. 제가 보기엔 별로 효율적이지 않더라고요. 유튜브에 실력 있는 분들은 계시지만 중구난방이고 대상자의 레벨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엇보다 별 필요 없는 표현들인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ebs의 <왕초보 영어>는 교육방송인만큼 책 구성에서부터 탄탄함과 시즌 7까지 다져진 내공, 무엇보다 깊이 있는 컨텐츠에서 믿음이 갔어요! 책 크기와 무게도 적당해서 무거운 문제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고요. 저와 엄마를 비롯한 #영어유목민 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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