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벤구르 을유세계문학전집 57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지음, 윤영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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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로수 길에서 세르비노프는 지금 곧 울 것 같은 감정을 느꼈다. 눈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그는 벤치에 앉아 고개를 숙였으며, 울 태세를 갖추었지만 울 수가 없었다. 나중에 그는 음악이 연주되고 사람들이 춤을 추는 밤의 맥주홀에서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도 세르비노프가 도저히 닿을 수없는 많은 여배우들과 사람들 때문이었다 - P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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