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 인간은 노동 속에서 스스로를 능가하여, 자기 생의 의미보다도 더 훌륭하고 견고하게 물건들을 만들어 낸다. 게다가 자하르 파블로비치는 인간의 바로 그 불타는 흥분된 힘, 노동하는 인간에게서는 어떠한 출구도 찾지 못한 채 침묵하고 있는 힘을 기관차에서 찾아냈다. 통상, 수리공은 술이 취하면 이야기를 잘하는 법이고, 기관차를 모는 인간은 자기가 기관차라도 된 양 거대하고 무시무시하게 여겨지는 법이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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