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의 방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새집으로 들기 전에는, 그 살림살이나 기념품은 크리스토프가 맡아 두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는 아직 여기에 있는 것이다. 크리스토프는 앙투아네트의 초상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그것을 자기 탁자에 옮겨 놓았다. 그리고 초상을 향하여 말했다.
"어떻습니까! 당신도 만족하십니까?" - P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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