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읽어야할 듯...
나보코프에게 훌륭한 독자란, 즉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독자란 바로 작품을 계속다시 읽는 독자일 수밖에 없다. 코넬대학에서 유럽의 걸작 소설들에대한 강의를 시작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기묘하게 들릴지모르지만, 어떤 한 권의 책을 읽을 수read는 없습니다. 오직 읽고 또 읽을 수reread 있을 뿐입니다."-작품해설 4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