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58
류호선 지음, 현태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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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표지의 그림을 보니까 무시무시 하네요.

 

아이들이 학교 옥상에 올라가서 울면서 애원을 하고

선생님은 먹구름 속으로 다리만 남겨진 상태로 빨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늘엔 날벼락이 떨어지고..

쿠르릉 쿵쿵!!

 

이책!!

무서운 이야기가 아닌가요?라고 물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또한 표지를 보고 뭐지~ 하면서 보게 됐답니다.

아이들이 간절하게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가 제 귓가에 들려오는 착각을 받으면서요.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1이라서 초등 저학년이 읽는 책이랍니다.

 

현직 교사가 전하는 실감 나는 교실 이야기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불구불 앞머리를 자랑하는 또실이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은 집안 최고의 경사중에 하나라서 온가족의 축복속에서

선물을 잔뜩 받게 되는때이죠.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마냥 어린줄 알았던 아이가 학교에 가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많은 근심과 기대가

뒤섞이는 감정을 갖게 되는 때였으니까요.

선생님과는 잘 지낼지, 친구들과도 잘 지낼지, 학교는 잘 걸어갈 수 있을지!

 

또실이도 온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입학식을 기다립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을 한가득 안고 말이죠~!!

 




 

 

입학식장의 모습!!

 

 

또실이는 너무나 설레여서 밤새 한잠도 못잤다고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도 새로운 학교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흥분감이 최고조가 되기때문이겠죠.

입학식때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담임 선생님일텐데..

 

또실이네 담임 선생님은 어떤분이실지 초미의 관심을 갖고 보게 됩니다.

 






짜잔~!!

 

또실이네 담임 선생님의 모습이에요.

또실이의 말을 빌리면 '못생긴 할머니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스튜어디스를 닮은 예쁜 선생님도 있고, 멋지고 잘생긴 선생님도 있는데..

또실이는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을 꼭 감아 버렸다고 하네요.

현실을 외면해 보려는 또실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대목이었어요.

 

이책의 지은이이신 류호선 작가님도 현직 선생님이시라고 하세요.

그래서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참 잘 꼬집어 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가 입학할때 1학년 담임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아이도 아이지만,

제게도 있었답니다.

1학년 담임 선생님은 율동도 하고 새내기에 알맞게 젊은 선생님들로 구성이 될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의 1학년 7개의 반에 다섯분이 모두 할머니 선생님이셨어요.

저도 또실이와 마찬가지로 어찌나 놀랐던지,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싫다며 입을 삐죽이며 학교생활을 하고

다른반에 가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선생님이 아프셔서 정작 교실에 나오지 못하자

선생님에 대한 걱정과 그리운 감정을 갖게 됩니다.

이쁜 제자들의 모습에 선생님도 참 흐뭇하실거에요.

 




 

 

"이제는 불평하지 않을께요.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제발!"

 

또실이와 또실이네 반 아이들은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선생님과 함께 지내면서

잘 적응을 한듯 보여지는 부분이었어요.

 

저희 아이가 얼마전에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가장 보고 싶은 선생님이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라구요!

그만큼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첫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아이들 기억속에

오래 머물러 있는듯이 보여지네요.

 

제 주변에도 올해 입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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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1
박효미 지음, 김유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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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문을 닫았어요>라는 제목만으로 아이들이 책에 손을 뻗는듯 하다.

그만큼 제목에서 풍기는 동질감에 아이들이 궁금증을 갖고 책을 읽게 되는것 같다.

용두초등학교에 다니는 용감한 김용희는 용두동에 산다고 한다.

대단한 우연의 일치를 우리는 책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책의 주인공 김용희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와 닮은 캐릭터다.

천방지축 사고뭉치!

하지만 미워 할 수 없는 귀여운 어린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어린이들이 한번쯤 용희처럼 일탈을 꿈꾸고 싶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아마 참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김용희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음이 지어지며, 유쾌한 아이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용을 사로잡기 위해서 두문분출하는 용희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책을 읽는 내내 용희가 진짜 약수터 앞에서 용을 잡을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며 바라보게 된다.

근심걱정 없이 유쾌한 용희의 모습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천진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용희는 용을 사로잡아서 어떤 일을 하려고 이렇게 노력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용머리를 타격해서 잡은후에 용감하게 길을 드릴거라고 한다.

그후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불을 뿜어 쫓아낼거라는 깜찍한 생각을 살짝 들여다 봤다.

 

용희의 계획대로 용을 정말 잡아서 길들였을지 궁금하면 꼭 책을 봐야 한다.

 

 

 

 

 

 

책의 제목인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정말 학교가 왜 문을 닫았을까?

궁금해서 책장을 서둘러 넘기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책을 본다.

 

어릴적 용희처럼 학교가기 싫을때가 가끔씩 있었던 기억이 난다.

쪽지시험을 보는 날은 정말 학교가 가기 싫어서 용희처럼 비상시국이 생기기를

간절히 빌었던 경험이 있다.

나도 용희처럼 암기과목을 정말 싫어해서 한자 외우기라던지,

영어단어 외우기 숙제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

 

용희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비상시국을 선언하고 학교문을 닫는다!

하지만, 어떤 대단한 일의 결과로 인해서 다시 학교문을 열고 공부를 하러 가는 착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줘서 애정이 듬뿍가게 된다.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는 김용희!

지구 온난화는 지구가 머리에 비닐을 쓰고 있어서 지구가 더운거라는 대견한 소리도 한다.

지구가 더우니 용희도 덥고, 북극곰도 덥고, 남극 펭귄도 더워하는 거란다.

 

지구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 용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어린이들도 용희처럼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서 평소에 5가지 실천사항을 정해서

실천해 나가면 좋을것 같다.

 

 

 


 

 

 

용희가 어떻게 지구를 지켰을지 정말 궁금한 부분이었다.

물을 절약하고, 전기를 아껴쓰며, 비누를 조금만 쓰고, 쓰레기를 줄인다!

완벽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거실벽에 붙여놓고 실천하는 모습이 환경운동가처럼 사랑스러워 보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우리 아이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써놓고 책상 위에 붙인걸 확인하는

숙제가 있었다.

용희의 방법과 거의 같다는 생각에 이게 정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짊어질 용희와 우리 아이들은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생활화해야 할것 같다.

 

작년에 아이와 함께 본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난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기온을 내리다가 결국 지구는 설국이 되었다는..

 

 

 

 

 

 

엉뚱한 행동을 통해서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용희는 우리들의 귀염둥이인듯 하다.

꿈이 뭐냐는 말에..

그냥 나 할래요! 라고 대답하는 의외의 어린이가 바로 용두동에 사는 김용희이다.

 

창의력이 짱짱한 아이가 바로 용희가 아닐까??

남들이 예스라고 말할때 노우라고 말할 수 있는 베짱과 자심감은 최고인듯 하다.

 

[익사이팅 북스-생활 . 팬터지 동화]인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는 읽기가 가능한 9세 이상부터

읽을 수 있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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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문명 편 1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2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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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이집트 문명편이 나와서 보게 됐습니다.

 

이집트는 제가 다녀온 나라여서 책을 보는 내내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만화 역사 탐험이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이집트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고 있는편이라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정말 이집트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짜임새 있게 구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대문명의 발상지 중 한곳인 이집트는 신비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실제로 가 본 이집트는 고층건물이 즐비한 카이로의 모습을 보면서 현대적인 모습에 '아~세월이 흘렀지!'

우리나라 서울보다 더 도시화된 곳이 바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집트의 나인 강을 직접 마주할때는 왜 나인 강이 이곳의 젓줄인지 실감이 났습니다.

나인 강의 범람으로 인해 비옥한 토지를 이용해서 이렇게 화려하고 놀라운 문명을 발생했으니

한반도에 작은 나라에 사는 저는 마냥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집트 문명편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파라오의 저주는 정말 존재할까?입니다.

책속에는 숨겨진 비밀을 풀기 위해 고대 이집트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봉팔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발표 수업을 준비하는 자리.

철부지 친구 다이애나는 이집트에서 산 골동품의 저주 때문에 아빠가 사고를 당했다며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봉팔이는 이번에도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서 무작정 이집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파라오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해요.

저도 어릴적 파라오의 저주에 관한 영화를 참 많이 봤던것 같아요.

 

봉인된 무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열리는 순간 의문의 죽음이 그들앞에 펼쳐지는 무시무시한 저주!!

어릴때는 이런류의 영화가 최고의 인기였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이 전시해서 몇년전에 아이와 함께 보고 왔었는데,

책속에 전시관에서 보고 온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아이가 더욱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보여주고 오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아이의 머리속에 기억이 모두 난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은 후에 이집트 여행을 떠나도 좋은 안내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행 가이드북으로도 최고의 책이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집트의 중요한 여행 정보를 봉팔이가

모두 파헤치고 다니니 말이에요.

 

 

 

 

 

 

이집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무래도 피라미드죠.

피라미드는 직접 봐야지 왜 피라미드에 전 인류가 감탄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피라미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피라미드!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고 있는 피라미드는 이집트 기자 지방에 있는 피라미드랍니다.

쿠프, 카프제, 멘카우라!

세명의 파라오들이 각각 건축한 세 개의 피라미드가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에 피라미드만 덩그런히 있는 모습에 우선 가장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돌덩이 하나의 크기에 놀라서 휘청이게 된답니다.

그만큼 피라미드에 사용된 돌들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답니다.

이런 돌들을 고대왕국 시절에 쌓아 올렸다는 자체가 신비할 뿐입니다.

 

 

피라미드가 왜 삼각형인지 아시나요?

책속에 그 비밀이 나온답니다.

책을 통해서 꼭 확인을 해보세요~

 

 

 

 

 

 

세계사 보물찾기 이집트 문명편에서 봉팔이를 따라서 가다보면 어느새 우리 어린이들은

이집트의 모든 곳을 탐험하게 되는 경험을 쌓게 됩니다.

 

그래서 전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힘들이지 않고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세계사를 배워야 하는 아이에게 최고의 교재가 되고 있어서 만나는 지인들께 꼭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엄마 마음은 모두 같아서 내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되는데,

세계사를 공부할때 보물찾기 시리즈로 아이가 세계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집트는 정말 먼 나라여서 모두의 마음속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선뜻 가기는 힘든 곳이죠.

하지만, 책으로나마 이집트를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저는 아이에게 적극 추천을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사막 한가운데 나일 강에서 시작된 놀라운 문명! 바로 이집트 문명이죠!

세계사 보물찾기 이집트 문명편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고대 이집트인의 삶을 만날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풍부한 배경지식을 쑥쑥 키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파라오의 저주는 정말 존재할까요?

 

봉팔이의 친구들은 저주를 믿고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봉팔이는 사기꾼의 장난에 속아 넘어가지 않겠다며 고대 이집트 문명의 보물을 찾기 위해

이집트로 날아갑니다.

파피루스에 새겨진 보물 지도와 그를 노리는 새로운 적과의 싸움에서 봉팔이는 과연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 스스로 많은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저희 아이는 요새 추리 소설류에 빠져있는데, 보물찾기도 사건을 해결하는 전개라서

더더욱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된것 같습니다.

 

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세계사 보물찾기는 제 마음에 쏙 드는 책이라고 선언해 봅니다.

세계사 공부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꿈과 모험까지 알려주는 책이라서 아이가 점점 빠져드는듯 하네요.

파라오의 저주보다 더 무서운 저주에 빠진듯 하답니다.

모두 책과 함께 열공하세요~!!

 

참, 파라오의 저주의 존재 여부가 궁금하시죠?

책속에 속시원하게 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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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0
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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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인 저희 아이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는 책중에 하나가 바로 <살아남기 시리즈>입니다.

 

방학동안 심심한 아이에게 책읽기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것 같아요.

책의 등장에 환호성 소리가 들리니 말이에요.

우리 엄마 최고라면서 어떻게 자기의 마음을 이렇게나 잘 아냐고 싱글벙글 거리네요.

책한권으로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서 저또한 아주 기쁘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에너지에 대한

부분일거에요.

수력, 조력, 화력, 태양열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에너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모든 종류의 에너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지침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제일 좋았던 부분은 지구 온난화 부분이었어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후 변화의 조짐을 설명한 부분은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된 부분이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학교에 다닌때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공부를 단 한번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전 그점이 참 좋았어요.

 

사실 제가 아이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에요.

요즘은 아이들 책이 정말 잘 나와서 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오는것 같아요.

 

 

 

 

 

 

1편에서 에너지 수급의 문제로 블랙아웃이 벌어졌죠.

블랙아웃이 되면 우리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세상으로 돌변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

무서운 마음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어요.

 

서로 생필품을 차지하기 위해서 몸싸움을 벌리고, 연료가 없어서 이동도 못하고 난방도 하지 못하네요.

또한 금은방에 도둑이 드는 등 범죄의 도시로 한순간에 변화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응급 수술을 하는 도중에 전기가 들어오지 못해서 위급한 상황에 노출되기도 하고요.

 

아마 우리 어린이들은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통해서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걸 공부하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이런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선 다시 발전소를 가동시키는 방법뿐이라서 지오와 할아버지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기를 돌려 볼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눈사태로 인해 실패에 돌아가고

결국 마지막 남은 조력 발전기에 마지막 희망을 품게 됩니다.

 

자가 발전기를 만들어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많이들 보신거죠.

자전거 폐달을 돌려서 전기를 얻는 방법이요.

무한도전에서 아마 무모한 도전을 방송할때 자전거를 돌려서 헤어 드라이기를 돌리게 했던

미션이 기억이 나요.

저희 아이도 방송을 아주 어린 나이에 봤는데도 그때 그 장면을 기억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책속에는 블랙아웃 상황에서도 전기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를 해준답니다.

석유를 대신해서 옥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드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교과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책을 통해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게 살아남기 시리즈의 최고의 장점인듯 합니다.

 

 

 

 

 


서바이벌 에너지 위기 과학상식을 통해서 좀더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네요.

 

저희 아이는 만화보다 과학상식을 읽는게 더 재밌다고 하네요.

만화를 다 읽고 나서 이 부분만 따로 챙겨서 다시 읽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아마 초등 고학년이라서 그럴거에요.

 

 

 

 

 

 

발전소에서 전기가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나요?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랍니다.

성공이냐? 실패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이었답니다.

 

블랙아웃 상황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점점더 난폭해져 가기 때문에 전기의 공급은 그만큼

빠른 시간에 복귀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랍니다.

전기 공급과 함께 석유 산유국과의 문제도 잘 해결이 되서 정상적으로 공급을 받게 되구요.

 

진짜 우리나라는 기름이 한방울도 나지 않는데,

이번 블랙아웃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어린이들이 제 나이가 됐을때 혹시나 겪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꼭 읽어둬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대체 에너지에 대한 부분을 보완점을 찾아서 실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날이

빨리 이루어져야 할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노력끝에 결국 발전기를 돌리게 되서 다시 전기가 공급되게 됩니다.

기쁨의 환호성이 들리시나요?

제가 다 흥분이 되더라구요.

 

에너지란 있을때 절약을 해서 이처럼 블랙아웃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빠져서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가끔 야경을 볼때가 있어요.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 왠지 울컥 거릴때가 생기던데, 지우와 친구들도 전기가 들어온 도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이처럼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우리 모두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을 해나가야 되겠죠.

저희집도 그래서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을 하고 있어요.

안쓰는 코드선은 꼭 빼놓고, 세탁기도 빨래를 모아뒀다가 한번에 돌리고,

불필요한 전등은 꼭 꺼두고 냉장고에 음식을 가득 두지 않고, 등등 여러가지 노력중이에요.

그래서 다른집에 비해서 전기료 만큼은 적게 나온다고 자부하네요.

가능하면 걸어 다닐려고 노력을 하는편이구요.

에너지 절약에 일조를 하는게 맞죠?ㅎㅎ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우리 모두가 꼭 읽어 두어야 하는 필독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소식 한가지 전해드릴께요.

살아남기 아이디어 대공모전이 이루어 지고 있답니다.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저희 아이도 한번 지원해 볼려구요.

 

00에서 살아남기!

어디에서 살아남는 이야기가 좋을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주세요.

재미있는 한 장면, 꼭 알고 싶은 내용 등 구성은 자유입니다.

 

 

2014년 2월 9일 접수 마감

 

최우수상에게는 장학금 30만원

이 지급이 된다고 하네요.

짱인듯 해요.

멋진 살아남기 아이디어를 올려 주시면 행운이 전달될것 같아요.

 

미래엔 홈페이지 주소 http://www.mira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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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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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2탄인 고양이 습격사건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이 사건을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이 만나게 됐습니다.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학교 최고의 정보원인 명규,

소심한 초등학교 5학년생인 문양이, 다희, 마술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추리동화의 등장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담과 탐정, 마술등의 이야기가 등장을 해서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이 어린이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젊으신 분이라서 아이들이 바라는점을 잘 알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이책이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고 책속에 나와 있어서 아이가 좋다고 합니다.

책을 읽은후에 아이가 이런 말을 하네요.

2탄을 읽으니까 스무고개 탐정에 대한 부분이 조금 등장을 한다면서,

3탄에서는 스무고개 탐정에 관한 부분이 더 많이 나올거라는 기대감을 갖습니다.

 

제가 아이의 나이였을때는 셜록홈즈에 푹 빠져서 살았는데, 이제 아이는 스무고개 탐정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대가 바껴서 그런지 아이는 셜록 홈즈는 재미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아이의 시대에 맞는 추리물이 훨씬 재밌다고 합니다.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공감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 고양이를 키워주세요.


상자안에 들어있는 아기 고양이가 이번 스무고개탐정 2탄의 주인공이랍니다.

너무 이쁘죠!

이책의 장점은 그림이 정말 예쁘다는거에요.

허교범 작가님과 그림을 그리신 고상미님이 정말 환상의 짝꿍인듯 합니다.

그림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이 사진을 보더니, 본인이 키워 줄 수 있다고 크게 외치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렇게 이쁜 아기 고양이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걸지 궁금하실것 같아요.

제목이 고양이 습격사건인데, 도대체 누가 왜 고양이를 습격했을지를 풀어가는게

이번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문양이는 누군가를 미행하기 위해서 스무고개 탐정한테 미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후 친구 명규를 미행하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명규가 돌보던 아기 고양이가 습격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니까요.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가 의심을 받자 진짜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명규의 사건 의뢰를

받아 들이게 됩니다.

 

 

 

 



책속에 나와있는 작가님의 말씀을 읽어보니, 1탄에 비해서 2탄부터는 탐정 소설의 느낌을

조금 더 나게 전개한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이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 사건을 풀어가면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스무고개 탐정은 수첩에 스무개의 논리적인 질문을 정리한다고 하니까요.


저희 아이가 책을 읽은후에 감상평을 말하는데, 감짝 놀랄 정도로 정확하게 말을 하네요.

1편은 이야기가 긴장이 되면서 스릴이 있었는데, 2편은 조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말을 하네요.

대신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예리한 아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의 노력으로 고양이 습격사건의 범인은 잡았지만,

그 배후에 다른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스무고개 탐정입니다.

3탄이 기다려진다는 아이는 바로 배후의 인물이 누군지 궁금해서라고 합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범인일거라고 하네요.

 

어린이 친구들의 활약으로 사건을 밝혀내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운 책인것 같습니다.

추리소설에서 받을 수 있는 긴장감을 스무고개 탐정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책의 내용을 공유한다는게 큰 기쁜인듯 하네요.

 

스무고개 탐정 3탄은 여름방학때 나오겠죠??

아이보다 제가 더 기다려지는 책이랍니다.

겨울 방학동안 우리 어린이들이 스무고개 탐정책과 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을 읽는다면

책의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며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멋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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