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시크릿! - 초등.중등 상위권을 위한
변문경 지음 / 다빈치books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중등 상위권을 위한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시크릿!

 

아이가 초등 4학년이 됐을때 발명기자단의 단장님께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신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읽게된 이책의 내용과 똑같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자기소개서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유사한 자기소개서는 걸러진다고 했던

무서운 말을 들었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그와 비슷한 프로그램에 의해서 유사 문서가 걸러지고 있는듯 보여진다.

자기소개서를 한때는 사설 학원에서 대필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그 패단을 막기 위해서 이런 시스템이 도입이 됐다고 한다.

그 일례로 자기소개서가 유사문서로 걸려져서 알아본 결과 두학생이 쌍둥이였다는

사실이 그 증거다.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기때문에 거의 비슷하게 작성이 된 자기소개서 일테니 말이다.

 

 

 

 

 

 

 

 

이 책은 두개의 장으로 나누어 진다.

 

1장에서는 어떻게 자기 소개서를 작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오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자기 소개서 작성만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문제를 풀고 또 풀고, 밤새 풀고, 코피나게 풀고, 안풀리는거를

풀릴때까지 풀고, 밤을 새웠다는 식의 수학 문제 무용담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고, 일 년이면 수백 권씩 읽는다는 등의 과장된 표현도 아니라고 한다.

 

과학 실험을 하고 방과 후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내용도

너무 뻔한 스토리라고 한다.

위인전을 읽으면서 위인을 닮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내용도 일반적인 내용일 뿐이라고 한다.

 

학교에서 내신 관리를 위해 노력하면서 줄곧 좋은 내신을 유지해 왔다는 이야기도 식상하다고 한다.

과학,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는 이야기등도

너무 일괄적이라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그럼 어떤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아이의 영재성을 단번에 보여줄지에 대한 방법이

이 책속에 나와있다.

 

 

 

 

 

 

 

 

2장에서는 초등저. 초등고. 중등, 과학고 지망으로 구분하고

60명의 합격생의 자기소개서가 대공개 되어 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대로 쓴,

실제로 합격을 이끌어준 자기소개서를 많이 보는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60명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면 합격생들이 언제부터 어떻게 자신의 특성을 살려 학습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책속엔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뉴스 소식도 담고 있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대학입시부터 학생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에 공인어학성적을 비롯한 외부 '스펙'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가 된다고 한다.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책을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이젠 수상 결과로 구성한 스펙은 더 이상 최고의 전략이 아니라는 말에 다시금 읽어보게 된다.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서 어떠한 연구를 했고,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등의

구체적인 사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할것 같다.




 


 

 

엄마가 넓은 시야를 가지고 멀리 보고 아이의 흥미를 찾아 탐구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보다 멀리 보고 여유를 가지고 넓게 생각하며 아이의 꿈을 찾아서 함께 만들어가는 자기소개서를

엄마와 함께 작성해 본다면, 분명 진학에도 성공할 것이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자신의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마인드맵을 다시금 작성해서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작성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스토리가 있는 자신만의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책속엔 경시대화나 인증점수 없이 자신을 특성화시켜 합격하는 자기소개서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영재학교, 과학고를 가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참고 자료가 될것 같다.

 

 

 

 

 

 

 

 

 

초등.중등 상위권을 위한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시크릿의 두께를

일반도서와 비교를 해봤다.

처음 책을 봤을때 어릴적 보던 전화번호부 책이 생각이 났다.

일반 도서의 3배의 두께감에 깜짝 놀라게 됐다.

 

그만큼 방대한 자료가 한가득 들어있는 책이었다.

과학고에 보낼 아들을 위해서 이책을 참고해서 멋진 자기소개서를 작성을 해나가도록 아이를

도와야 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싹쓸이 초등 영단어 6학년 -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 쓰기 싹쓸이 초등 영단어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가 6학년이 되고나서 저의 가장 큰 관심은 영어공부에요.

관련 서적을 정말 열심히 읽으며, 아이의 영어 실력을 쉽게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

"쉽고 간편하게 영어 학원에 보내면 되지~" 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아이와 함께 엄마표로도 충분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선 새로나온 영어 교재에 대해서 빠른 정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빨리 알아내서 그점을 보안 해주는게 엄마 매니저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듣기 위주의 교육을 받은 아이는 쓰는거에 약한 모습을 보여요.

 

그래서 제 고민은 아이가 영어 단어를 쓰게 하는데 촛점을 맞추다 보니,

바로 아울북에서 나온 싹쓸이 초등 영단어를 보게 됐어요.

단어는 아무래도 눈으로만 본다고 외울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서

자꾸 쓰게 만들 필요성이 있었답니다.

 

 

 

 

 

 

 

우선 아이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제 도움 없이 혼자서 매일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아이에겐 어렵게만 느껴지던 발음기호가 나와 있어서 발음 기호 보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하네요.

 

한권으로 6학년에 배우는 단어를 배울 수 있어서 부담감도 적은편인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 하는내내 아주 쉽다며 열심히 따라서 쓰더라구요.

마구 유치하다면서 스펠링을 소리내서 외우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어요.

 

평소 단어 쓰는걸 싫어하던 아이인데, 재밌게 매일 10분씩 공부를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아이 스스로 따라 쓰면서 단어를 외우고 있어요.

알고 있는 단어지만, 스펠링을 완벽하게 외우지 못한 단어들이라 이번 기회에 꼭 확인을 하고

중학교에 진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본인도 하고 있어서, 공부에 윈윈의 결과를 가져오는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마음을 갖아야 꾸준한 학습이 진행되는것 같아요.

본인이 약한 부분을 채우다 보면 영어가 재밌게 느껴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리라 믿어봅니다.

 

 


 



그럼, 책을 한번 살펴드릴께요.

싹쓸이 초등 영단어에 나오는 단어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필수 영단어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며..

쓰면서 외우고 확인 문제로 체크하고..

오답노크로 틀린 낱말을 다시 한번 더 체크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6한년 영단어를 한 권으로 끝내기 때문에 부담없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어요.

단어의 양도 많지가 않아서 매일 5개씩 공부를 하게 되니, 아이가 웃으면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이렇게 매일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 단어 실력이 쑥쑥 커지겠죠~

 



 

 

 

하루에 배우는 단어의 양이에요.

몸에 관한 단어가 5개가 나옵니다.

정말 기본이 되는 영단어가 제시가 되더라구요.

바로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겠죠~

 

단어를 읽을 수 있는 발음기호와 뜻이 나와서 아이가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꼭 6학년이 아니더라도 쉽게 단어 공부를 선행 학습을 할 수 있겠죠~

 

 

 

 

 

단어를 배우고 나면 이렇게 확인 문제가 나옵니다.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단어를 외웠는지 확인하는 수준이랍니다.

 

 


 

 

 

10일 단위로 복습퀴즈가 등장을 합니다.

복습 퀴즈를 통해서 외웠다가 잊은 단어를 다시 한번 되돌아가서 외우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겠죠.

단어는 반복학습을 통해야만 외울 수 있으니까요.

 

 

 

 

 

학기말 평가 1회, 2회가 나옵니다.

모든 단어를 다시금 되돌아 보는 기회겠죠.

 

 

 

 


 

오답노트에 모르는 단어만 적어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한다면 6학년 영단어는 마무리 될것 같아요.

이것만 완벽히 외워도 중학교에 가서 좀더 수월하게 수행평가에 임하리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는 생각에 흐뭇하네요.


저처럼 아이의 영단어 따라쓰기가 고민이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시면 고민이

해결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성면에서 기존 방문 학습지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문 학습지 스타일이 딱 이책이거든요.

그래서 방문 학습지를 안하는편인데, 이렇게 간편하게 책만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 같은 선물이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8
황선미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문고에서 신간이 출시를 했어요.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적당한 책이에요.

 

저희 아이가 가장 즐겨보던 문고였는데, 어느덧 아이가 학년이 점점 올라가고 있네요.

그래도 네버랜드 꾸러기문고는 고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유치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마법같은 선물이야>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신 황선미 작가님의 동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황선미 작가님의 책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작품을 읽어 봤습니다.

멍청한 편지가!, 은서야, 겁내지마!는 저희 아이가 어릴적에 읽었던 작품들이에요.

 

어린이 동화작가지만, 글의 수준이 워낙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가끔 아이의 창작동화를 읽어볼때면 정말 읽기에 힘든 책들이 자주 눈에 띄어요.

아무리 아이들 책이라지만, 수준 이하의 책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황선미님의 책들은 어른들이 읽어도 될 정도로 문학적 수준과 완성도가 아주 높은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황선미 작가님의 신간이 나오면 아이보다 제가 더 기대를 하게 되네요.

 

 

 

 

 

 

<마법같은 선물이야>는 오로라 여행을 다녀온 작가님의 개인적 경험을 책으로 담았다고 하네요.

오로라 여행은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책을 통해서 오로라를 보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책속에서 마법같은 선물은 오로라가 될 수도 있지만,

낯선 이방인 같았던 사촌과의 화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는곳도, 생김새도, 말하는 언어도, 잘하는것도, 관심사도 다른 사촌지간이 만나서 서먹했던

그간의 감정을 대자연의 선물 앞에서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게 되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한권의 짧은 어린이 동화에 작가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 동생이 태어나서 의젓해진 오빠의 모습이라던지,

멀리 외국으로 여행을 가서 느끼게 되는 가족을 그리는 마음이라던지,

자주 보지 못했던 고모에게서 혈육의 정을 느낀다던지,

다문화 가정의 모습과 외국에서의 외로움 등이 책속에 잘 어우러져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누이트들의 생활까지 담아내는 꼼꼼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재하는 이런 이상한 여행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비행기와 버스를 계속 갈아타는 머나먼 길.

새하얀 눈벌판에서 추위와 졸음을 견디는 일.

별이 빛나는 하늘만 바라보는 지루한 시간.

오로라를 보려면 반드시 이겨 내야 하지만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대자연의 선물인 오로라를 보러가기 위해선 영하 30도의 날씨를 견뎌내야 한다고 합니다.

전 정말 추위에 약한편인데, 이 여행을 견뎌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부분이에요.

겨울엔 겨울잠을 자고 싶은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왔으니까요.

조금만 날씨가 추워도 금방 감기에 걸리는통에, 엄두가 안나는 오로라 여행입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선 엄청난 고생이 뒤따르네요.

밤에 움직여야 하고, 추위를 견뎌내야 하니 말이에요.

 

아이들은 아마 오로라 여행을 통해서 기다림이라는 좋은 교훈을 배우게 되겠죠.

 

 

 

 

 

 

 

캐나다에 사는 재하의 고모는 오로라 취재와 더불어서 가족여행을 기획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온 할머니와 조카 재하와 함께 오로라를 보러 갈려고 한답니다.

 

고모네 가족과 할머니와 함께 오로라 여행을 떠나는 재하는 왠지 가는내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지는것 같아요.

동생이 태어나서 할머니와 함께 고모네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 잠시 놀러온 재하입니다.

 

오로라 여행을 하는 재하를 보면서 올 겨울 다녀온 평창 송어축제의 기억이 나네요.

얼음낚시를 하는 모습이며,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 또한 똑같아서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태어나서 두번째 만나는 사촌 에디는 만나서 지금까지 계속 툴툴거리고,

비아냥을 떨어서 사이가 안좋은 상태입니다.

 

재하와 에디를 통해서 문화의 차이로 인한 오해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없어서 계속 오해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오로라를 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여는 부분은 그래서 많은 감동을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넌 머리도 고불거리고, 키도 나보다 크고, 영어도 잘하고, 큐빅 퍼즐도 금방 맞추고,

난 널 싫어하지 않아."

 

"재하 머리는 고불거리지 않고, 할머니는 재하만 좋아하고, 은여우도 재하만 봤고,

변신 로봇도 재하만 가졌잖아?"

 

아이들은 오로라가 가져다준 마법과도 같은 시간속에서 서로의 마음속 말을 꺼내놓게 됩니다.

오로라가 가져다 준 마법같은 선물을 통해 아이들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형제애를 쌓을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게 됩니다.



 

 



<마법같은 선물이야>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황선미 작가의 마법과도 같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어린이들은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게도 마법같은 선물이 올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 - 현직 영어 교사들이 알려주는
정은영.강순애 지음 / 케이-랩(K-LAB)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직 영어 교사들이 알려주는 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을 읽었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 아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라는 생각이 든다.

 

수학과 과학에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아이는 영어를 어렵게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듣기 위주의 수업을 하다보니, 쓰기에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걸 종종 볼 수 있었다.

아이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든 채워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일것 같다.

그래서 요새 아이의 영어 학습과 관련된 책을 찾아서 보고 있다.

 

많은 책들속에서 내 관심을 끈 책이 바로 <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 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교생활은 완전히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터라,

다시 아이를 입학 시켜야 하는 부담감이 내게 찾아오고 있다.

 

달라진 학교 생활에도 적응을 시켜야 하고, 수행평가에 대한 대비도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엄마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나는 모든 정보력을 총 동원을 하게 된다.

 

아마 이 책을 읽어 볼 학부모들의 마음도 나와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의 공부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뭘 벌써부터 사서 고생을 하냐고도 한다.

난 지금부터 알아둬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올 한해는 준비하는 마음으로 보낼려고 한다.

 

 

 


 


 

 

나의 관심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영어다.

내가 학교 다닐때 내신을 깍아 먹었던 장 본인이 바로 영어였다.

한마디로 내 영어 울렁증을 아이는 대물림을 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책을 읽으며, 계속 들었던 생각은 나도 우리 엄마가 이런 책을 읽고 중학교때 공부를 시켰다면

지금까지 울렁증으로 다가오는 영어를 매우 재밌게 공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중학 영어 교사만 아는 내신의 비밀이라는 말만 들어도 나는 안심이 든다.

내 궁금증을 모두 풀어줄 책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실수하는 영어 공부법의 잘못된 점을 학교 선생님의 입장에서,

또 아이를 기르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알려주고 있어서 충분히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영어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방법을 알고 대비를 하는거와 무턱대고 하는거랑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될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건 참으로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의 구어적 활용을 익히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지속하여

영어와 충분히 친해진 다음, 중학교 영어 공부의 가장 기초가 되는 교과서 반복 학습과 독서,

EBS 강의 활용등의 플러스알파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다.

 

생각보다 아주 쉬운 공부 방법에 당황해 할 학부모님도 계실것 같은데,

책을 읽으며, 이 방법이 맞다는데 나도 두손을 들어 동의를 하게 된다.

영어 내신을 높이기 위한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내신은 교과서 공부. 특히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가

점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영어 학원의 과도한 수업과 과제가 아이들의 내신에는 안좋은 결과로 다가온다고 한다.

 

내신에 촛점을 맞출지, 다른 곳에 촛점을 맞출지를 잘 확인을 해야 할것 같다.

 

 


 

 

 

 

 

영어 공부를 매일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교과서속 단어와 문장을 완벽히 학습을 한다면

수행평가를 잘 볼 수 있다는 말에 안심이 들었다.

수행평가 세대가 아닌 엄마 입장에서 어떻게 대비를 시켜야 할지 막막했는데,

엄마의 작은 관심을 통해 아이들의 수행평가 점수를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영어 성적 산출 방식에 특히나 관심이 많이 갔는데,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배점이 생각보다 컸다.

지필평가 보다 수행평가의 점수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알고 싶었던 고급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책속엔 영어 점수를 90점 맞는 방법과, 100점을 맞는 방법이 나온다.

세세한 설명에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100점을 맞는 공부법으로 아이에게 알려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듣기 위주로 공부를 한 아이는 아직까지 문법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이부분 때문에

사교육을 시킬까도 고민을 하게 됐는데, 책속에서 명쾌한 답변을 보게 되서 안심이 된다.

어려운 문법만을 따로 공부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한다.

교과서 각단원에 나오는 문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서 한시름 놓은 마음이 든다.

문장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힌 문법 실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매일 30분씩 꾸준한 단어와 문장 쓰기 연습을 병행하는걸 잊으면 안될것 같다.

 

 




 


 

 

영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보면서 현 교육의 실태를 확연히 볼 수 있었다.

2015년 수능에서 영어가 쉬워진다고 하는 기사를 봤는데,

이런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응일거다.

 

난 불필요한 사교육 없이 아이의 영어 실력을 높여주고 싶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 방법에 매달리게 되는것 같다.

책속엔 우리 아이들이 시기별 꼭 필요한 영어 학습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만 해도 아이들의

영어 공부는 수월해 질것 같다.

또 무료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것 같다.

 

현직 영어 교사들이 알려주는 중학 영어 내신 1등급의 비밀은,

잘못된 공부 방법을 분석하고, 올바른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름달 뜨는 밤에 가부와 메이 이야기 7
기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군의 태양으로 더 유명해진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숨겨진 7권이 드디어 우리앞에 등장을 했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일본에서만 볼 수 있었던 7권을 아이세움을 통해서 이렇게 만나게 된 반가운 날이에요.

7권의 내용이 궁금해서 아이와 겨울방학때 재 개봉된 영화 <가부와 메이 이야기>를 보러 갔었거든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7권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리라고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듯 저희의 기대에 부응을 해서 짠~하고 출간을 해주시네요.

그동안 비어있던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빈자리에 마지막 7권이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게 됐습니다.

 

저희 아들이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꼭 소장을 해서 본인의 자식들에게

읽게 해주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하네요.

제가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광팬이었거든요.

재방, 삼방을 볼 정도로 포옥 빠져있던 기억이 나네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라고 불리기 보다 "폭풍우 치는 밤에"라고 하면 모든분들이 금방 아실것 같아요.

폭풍우 치는 밤에는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1권의 제목이에요.

그런데, 워낙 책이 유명해지다 보니, <가부와 메이 이야기> 보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기억들을 하시게 된듯 해요.

 



 

 

 

 

7권의 제목은 <보름달이 뜨는 밤에> 입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방영될때 이책만 있었어도 그렇게 결말에 대해서 어수선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숨겨진 7권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이었으니까요.

 

원래 일본에서 6권까지 나온 상태에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요.

7권의 이야기는 영화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였는데,

그 뒤에 작가가 영화 이야기와 같은 결말의 7권을 일본에서만 출간을 해서 숨겨진 7권이라는 전설을

만들어내게 됐다고 하네요.

 

암튼, 지금은 주군의 태양 결말도, 영화 가부와 메이 이야기의 결말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7권을 읽을 수 있게 됐어요.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몇년동안 <안녕, 가부>를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멈춰져 있었죠.

메이는 가부를 매일매일 기다리지만, 늑대 가부는 눈사태에 휩쓸린 후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메이는 그토록 기다리던 가부를 만나게 되지만..

기억을 잊은 가부는 자신의 이름도, 친구 메이도 그냥 맛있는 먹이감인 염소로 여기게 됩니다.

 

 

 

 

 

 

질질질..

질질질..

이 말이 왜그렇게 무섭게 느껴지던지요.

메이를 먹기 위해서 늑대 가부는 염소 메이를 질질 끌고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진짜 충격적인 장면이었답니다.

 

 

 

 

 

 

보름달이 뜨면 염소를 잡아 먹겠다는 가부의 말에

메이는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후회하게 됩니다.

 

"아아, 이렇게 될 거였다면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가부는 둘만의 비밀 암호 '폭풍우 치던 밤에'를 듣고 메이를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감동스런 이야기입니다.

 



 


 

염소 메이가 여자냐? 남자냐?

참으로 말이 많았던 성별의 논란이 있었는데, 메이는 남자랍니다.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개체를 뛰어넘는 우정을 그린 이야기라서

일본의 초등 교과서에도 내용이 실렸다고 하네요.

 

"목숨은 끝이 있잖아.

하지만 우리 우정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야..."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우정의 본질을 꿰뚫은 가슴 울리는 그림동화입니다.

어린이뿐만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동화라는 생각이 매번 들게 됩니다.

이제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서는 <주군의 태양 책>으로 더 많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드라마에 힘입어 좋은 그림동화의 재발견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의 마지막 이야기를 읽다니..

완전 황홀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저희 아이보가 더 기다리던 책이었거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