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황허 문명을 세계사 보물찾기로 배울 수 있다.
학습만화의 좋은점은 아이들 스스로 책을 본다는 사실이다.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를 할 필요가 없이 책을 아이에게 건네만 주면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없어진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대한 부분을
스펀지처럼 흡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학습함에 있어서 한국사 공부와 세계사 공부는 접근 방법이 많이 달랐다.
한국사는 체험학습 위주로 아이를 데리고 직접 문화유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오감을 통한 학습을 시켰다면,
세계사는 학습만화 위주로 진행을 해서 효과를 보고 있으니 말이다.
아이를 데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솔직히 그 많은 나라를 모두 다니기는 역부족이다.
아이가 다녀온 나라는 태국과 중국이 다지만,
다녀온 나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기 때문에
직접 가서 배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은 확실히 맞는것 같다.

내 현실에 맞추어서 학습을 시켜야 하기에 선택한 세계사 보물찾기 학습만화를 통해서
아이의 세계사 실력은 생각외로 많은걸 알게 되는걸 보게 된다.
이번에 보게된 중국 황허 문명편은 중국에 다녀온지 몇주도 되지 않아서
더더욱 큰 효과를 보게 된 경우이기도 하다.
직접 여행을 다녀온 중국의 이야기를 읽으니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리라!


중국 황허 문명편에서는 공자의 후손에게 전해지던 갑골편 이야기가 등장을 한다.
풍요로운 황토의 강에서 시작된 고대 중국의 황허 문명!
5천 년의 역사 속에서 번영한 중국 왕조의 시작을 만난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황허 문명이 남긴 보물을 찾으면서 중국의 역사와 문명을
자연스럽게 학습해 나갈 수 있다.

세계사 보물찾기의 책속엔 중국 황허 문명에 대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황허는 중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5.464km를 흐르는 강이다.
이 강이 누런 황토 흙을 실어 나르는 덕분에 강 유역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이들이 기원전 2200년 즈음부터 청동기와 문자를 사용하며
크고 작은 여러 국가를 세우며 문명을 이루었는데, 이것을 황허 문명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의 역사이기도 한 황허 문명은 상나라 이후 여러 나라들의 발달로
이어진다.
기원전 1066년 상나라의 뒤를 이어 패권을 잡은 주나라 이후,
제국들이 각기 세력 다툼을 벌이며 혼란의 춘추 전국 시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기원전 221년에는 진나라의 시황제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게 된다.
이런 모든 내용이 바로 책속에 담겨 있다.
만화 스토리만 읽는게 아니라, 꼭 역사 상식 부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읽어본 봐로는 그 어떤 역사책에 뒤집지 않을 풍부한 세계사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의 세계사 공부를 세계사 보물찾기를 통해서
시키게 되는 여유가 생기는것 같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