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를 읽었다.
자동차 엔진?
나하고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책을 읽으며 그의 도전 정신은
배워야 할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0년 전 우리나라도 자동차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한 엔지니어의 멋진 상상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자동차는 없었을 거라고 한다.
세상에 주눅 들고, 할까 말까 망설이는 당신에게
이현순이 전하는 살아 있는 도전 정신이 바로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쓴 이현순님은 본인의 이야기가 구시대 엔지이어의 성공담처럼 들릴까 하는 생각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한다.
우리 기업의 위상과 기술 수준이 몰라보게 달라진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맞닥뜨린 환경과 30년 전 1세대 엔지니어들로서 겪은 상황이 딱 들어맞지
않으리라는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내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의 저자 이현순님은 모두가 안된다고 할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겁없이 도전을 하는 분이셨다.
책을 통해서 엔진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나에게도
30년간의 자동차 엔진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하나둘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다.
얼마나 힘들게 엔진을 만드는 일을 했는지 책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만의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모두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꿈의 멘토링을 해주고
사회 초년생에게는 올바른 일의 가치와 진로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나는 당신이 이왕이면 큰 꿈을 가지고 겁없이 도전했으면 합니다.
부디 세상에 주눅 들지 말고, 패기 있게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선배로서 또 먼저 길을 걸어왔던 엔지니어 선배로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여러분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모르고 있던 자동차 엔진의 살아있는 전설
이현순님을 알게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좋은 멘토를 만나는건 아마 큰 행운일거다.
책을 통해 아이에게 좋은 멘토를 소개시켜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