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용 룸피룸피 : 마법의 장화를 신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55
실비아 론칼리아 지음, 로베르토 루치아니 그림, 이현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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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꼬마용 룸피룸피가 나왔네요.

독서 레벨 1단계라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라면 한두번은 해봤을 상상속의 친구가 이야기의 소재더라구요.

룸피룸피는 잠피의 상상속의 친구랍니다.

너무 귀여운 용이더라구요.

 

 

 

 

룸피룸피의 신분증이에요.

멋진 신분증을 가진 파란색 용이랍니다.

기분에 따라 도넛 모양의 콧김의 색상이 달라지는게 특징이래요.

행복할땐 핑크색 도넛 모양의 콧김을

기분이 나쁠땐 회색 도넛 모양의 콧김을 내뿜는 귀여운 용이랍니다.

 

 

 

 

잠피와 꼬마용 룸피룸피는 책속의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답니다.

램프의 요정을 만나기도 하고,

과자집의 마녀를 만나기도 합니다.

마법의 장화를 신고 마술 피리를 불기도 하며 모험의 세계를 다녀옵니다.

 

 

 

 

꼬마용 룸피룸피 - 램프의 요정을 만나다!

양탄자에 올리브 오일을 쏟은 잠피는 룸피룸피와 양탄자를 사러 떠나게 되요.

아마 옛날의 모로코라는 나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룸피룸피는 잠피의 상상의 친구이기 때문에 잠피가 원하는 곳은 모두 갈 수가 있답니다.

잠피와 룸피룸피는 <알라딘의 요술 램프> 동화책에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서 도움을 받는답니다.

 
 

 

 

꼬마용 룸피룸피 - 과자집의 마녀가 나타났다.

잡피는 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좋아하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고 배탈이 납니다.

그런 잠피를 위로하는 룸피룸피가 등장을 합니다.

잠피가 외롭고 힘들때는 항상 상상의 친구 룸피룸피가 찾아 온답니다.

기분전환으로 하늘날기를 하다가 찾아간 곳은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녀가 사는 '과자의 집'이네요.

마녀는 룸피룸피에게 블루베리를 많이 먹인 후에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잠피는 마녀로 부터 룸피룸피를 구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상상을 합니다.

어떤 상상일까요?

 

 

 

 

꼬마용 룸피룸피 - 마법의 장화를 신다!

잠피는 신상 장화를 사고 싶었지만 살 수가 없었어요.

<장화 신은 고양이>가 신은 장화 같아서 꼭 신고 싶었지만 엄마는 잠피에게 사주지를 앉았어요.

엄마는 갖고 싶은걸 모두 갖을 수는 없다고 하셨답니다.

'룸피룸피, 어서 와 줘. 난 네 도움이 필요해!'

 

 

 

 

현실세계에서는 잠피가 말썽을 부렸다면,

환상세계에서는 룸피룸피가 말썽을 부린답니다.

아무래도 잠피의 상상속 이야기라서 그런가 봐요.

외롭고 슬플때 찾게 되는 상상의 용 룸피룸피와 멋진 모험을 다녀오면

그만큼 잠피는 성숙해 지는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잠피처럼 상상의 친구가 있나요?

저도 어릴적에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지냈던 기억이 나요.

아무래도 tv에서 <보거스는 내친구>를 보게 되서 그랬던것 같아요.

거울세계에서 온 보거스를 통해서 가금씩 거울을 보며 보거스를 불러내던 적이 있었어요.

우리 어린이들도 꼬마용 룸피룸피를 보면서 저마다 자기만의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상상의 친구와 신나는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됐나요?

자! 그럼 모험속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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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는 아무도 못 당해 자기계발 위인 동화 3
양지안 지음, 김창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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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comes to him who hustles while he waits.

성공은 열심히 노력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이다.

 

에디슨의 명언이랍니다.

노력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본인의 머리만 믿고 평소에 노력을 안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그래서 어릴때부터 제가 아이에게 항상 강조하는게 모든 일에 노력을 하라는 말이었어요.

자만하지 말고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강조하던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보게 됐어요.

<노력파는 아무도 못 당해> 책 제목부터 제맘에 쏙 듭니다.

책속에는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을 합니다.

 

똑같은 책을 만번 읽은 김득신

노숙자에서 사장이 된 크리스 가드너

시간을 만들어 낸 알렉산드르 류비셰프

끈기와 도전 정신으로 <동의보감>을 쓴 허준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앨리슨 래퍼

역사책을 쓰는 데 일생을 바친 사마천

 

이렇게 6명의 노력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노력 앞에서는 모든게 가능하다는걸 알게 될것 같아요.

 

 

 

 

노력파 시인의 반복 학습 비법

김득신은 조선 시대의 뛰어난 문장가로 손꼽히는 시인이에요.

아버지의 큰 기대속에서 태어난 김득신은 머리가 어찌나 나쁜지 열 살에 글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좀처럼 깨치지를 못했어요.

스무살이 되어서야 겨우 혼자 글을 지을 수 있었지요.

그런데 어떻게 시인이 될 수 있었을까요?

김득신은 자기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남들보다 더 노력했어요.

김득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공부 방법은 반복 학습이었어요.

김득신은 읽고 또 읽고 끈임없이 되풀이해서 읽었지요.

그러나 그렇게 수없이 읽은 책도 책장만 덮으면 까맣게 잊어버리기 일쑤였어요.

하지만 자신의 나쁜 머리를 탓하며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양반집에 바보가 태어났다고 할 정도로 기억력이 없었던 김득신.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이 정말 많더라구요.

'타고난 머리야 어쩔 수 없다지만 노력은 내가 하기 나름 아닌가.'

노력하면 된다는걸 여실히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분이신것 같아요.

 

 

 

 

노력파 사장의 인생 성공 비법

크리스 가드너는 미국의 투자 자문 회사 사장이에요.

지금이야 많은 직원을 거느린 시장이지만 한때는 집이 없어 공원이나 기차역을 헤매던 노숙자였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흑인이라는 이유로 돌아오는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서 그는 주로 전화로 상담을 하게 되었어요.

노력하면 성공은 뒤따르는것 같아요.

투자 회사에서의 그의 성실성을 알아보고 고객들은 그를 신임하게 되더라구요.

크리스 가드너 또한 자신을 믿고 재산을 맡긴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에게 남다른 비결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다들 아는 평범한 일을 꾸준히 해 나갔을 뿐입니다.

나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했습니다.

딘 위터라는 회사에 들어가 하루 200통의 전화를 걸겠다고 다짐한 뒤로 하루도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집을 얻으려고 모은 돈은 아무리 배고파도 헐어 쓰지 않았습니다.

내가 믿을 것은 나밖에 없었고, 나는 나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켰습니다.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습니다."

 

(/p.61 크리스 가드너의 말중에서.)


 

 

 

노력파 과학자의 시간 관리 비법

알렉산드르 류비셰프는 21세기 러시아 과학사를 이끈 대표 과학자입니다.

루비셰프는 여든두 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70여 권의 학술 서적을 출판했고,

단행본 100여 권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연구 자료를 남겼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해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많은 분량입니다.

더욱이 류비셰프는 예순다섯 살 때까지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근무하느라 무척 바빴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일을 많이 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은 시간 관리에 있었습니다.

 

류비셰프는 시간을 아껴 쓰기로 결심한 뒤 5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 하고 통계를 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 분 일 초를 아껴 쓸데없이 보내는 시간을 줄이자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저절로 늘어난 것입니다.

일생 동안 어김없는 시간 관리로 우리에게 끝없는 가능성을 보여준 루비셰프.

사람들은 루비셰프를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시간을 만들어 낸 과학자'라고 부릅니다.

 

 

 

 

노력파 의원의 신분 차별 극복 비법

허준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난 의원입니다.

서자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의술을 인정받아 양반이 됐다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내의원에 들어간 허준은 왕자의 두창을 치료하여 인정을 받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두창은 두창신이 일으키는 병이라 하여 약을 쓰려 하지 않을때

허준은 약을 써 낫게 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 임금이 피란을 갈 때도, 사람들의 시기로 유배를 당할 때도

허준은 의원으로서 할 일을 먼저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한 길로 갔습니다.

14년 동안 책을 써 <동의보감>을 완성했습니다.

 

한가지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뭐를 해도 성공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예부터 '우물을 파려면 한우물만 파라'는 말이 생겨난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실을 잘 알지만 중간에 힘들거나 성과가 없으면 포기하려고 합니다.

아니면 더 좋은게 나오거나 실증이 나면 금방 쉬운 방법으로 바꾸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허준처럼 자기길을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노력파 화가의 장애 극복 비법

앨리스 래퍼는 영국의 화가이자 사진작가입니다.

팔과 다리가 없이 몸뚱이만 있는 아이로 태어 났다고 해요.

앨리슨은 엄마와 장애인 시설 선생님의 무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앨리슨이 넘어야 하는 벽은 신체의 장애만이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야 했다고 합니다.

앨리슨은 수없이 많은 상처를 받고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섰다고 합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도움을 줘야 할텐데..

가장 가까운 부모랑 형제까지 무시를 한다면 정말 몇배의 정신적 고통을 당할것 같아요.

하지만 앨리스 래퍼는 그런 모든걸 다 극복하고 혼자서 우뚝 일어난 경우더라구요.

인간 승리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겠죠.

앨리슨 래퍼는 살아 있는 비너스라 부르며 그의 굳센 정신을 높이 사고 있다고 합니다.


 

 

 

노력파 학자의 좌절 극복 비법

사마천이 중국 역사책 <사기>를 지은 사람이란건 잘 알고 있었는데,

그의 인생을 읽어 보니까 <사기>라는 역사책이 나오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는걸

알게 되네요.

황제에게 직언을 한 죄로 사형까지 선고 받게되는 사마천을 보면서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책을 만들 생각에 사형대신 치욕스러운 궁형을 받고서 그는 끈질기게 고통을 참아가며

역사책을 완성해 나갑니다.

어버지가 본인이 모아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아들인 사마천에게 역사책을 만들라는

유언을 하고 저세상으로 떠났기 때문이랍니다.

사마천의 끈질긴 의지와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까지 중국 역사책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사기>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끈질긴 노력으로 꿈을 이뤄낸 6명의 노력파들을 만나봤어요.

이 책에 나오는 6명의 노력파는 누구 하나 천재라고 부를 수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나 꾸준히, 끈질기게 노력해서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이루어낸 사람들입니다.

 

[사마천]

아버지와의 약속만 아니었다면 난 사형을 선택했을 거야.

치욕스럽게라도 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사기>를 쓰기 위해서였어.

[허준]

아픈 사람들 목숨을 구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조선 최고의 의사가 되었지.

[김득신]

머리 나쁘기로 소문난 나도 노력만으로 시인도 되고

과거급제까지 했다니까.

[앨리슨 래퍼]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깨달았어.

장애인인 나도 비너스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말이야.

[알렉산드로 루비셰프]

내겐 시간을 만드는 마법이 있지.

[크리스 가드너]

난 어린 아들과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잔 일도 많아.

고달픈 생활이었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어.

노력파는 아무도 못당해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흐뭇한 생각이 들어요.

노력은 어느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노력하는 자세를 통해서 수년간 갈고 닦는거라고 하네요.

평소 습관 자체를 노력하는 습관으로 준비를 해야만 진짜로 노력을 해야 할때

우리가 풀파워로 노력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네요.

어렵나요?

 

노력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도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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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션맨이 왔어요! 그림책은 내 친구 33
미니 그레이 글.그림, 황윤영 옮김 / 논장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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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세요?

전 어릴때 주로 학용품을 받은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대부분 크리스마스 선물을 장난감 위주로 두손 모아 빌어서

해마다 제가 장난감을 준비하곤 했어요.

 

일년을 기다려서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

어린이들은 선물에 대한 기대를 한아름 하게 될것 같아요.

또한, 신중하게 선물을 빌어야 겠죠?

 

자고 있는 우리 어린 소년도 선물에 대한 기대를 한껏하며 자고 있을것 같지요?

어린 소년은 어떤 선물을 받길 원했을지 침대에 놓인 선물을 보니 정말 궁금해 지는것 같아요.

방안에 널브러져 있는 장남가들로 봐서는 아마도 장난감중에 하나일거란 짐작은 가네요~

 

 

 

 

책속 아이는 액션 피겨인 트랙션맨을 선물로 받았네요.

갈아 입을 옷과 여분의 끈이 한 세트로 들어있는 멋진 선물을 받았답니다.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은 들어 봤어도 트랙션맨은 처음 들어 보셨다구요?

호호~!!

저도 이번에 책을 통해 새로운 액션 히어로를 만나게 됐답니다.

 

짱구에게 액션맨이 있다면

책속의 어린 소년에겐 트랙션맨이 존재한답니다.

 

 

 

 

알록 달록한 위장 전투복을 입은

최고의 액션 피겨

트랙션맨

 

트랙션맨은 끈, 밧줄 따위를 끌어 당겨서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 난다고 해요.

트랙션맨의 특징은 패션너블 하다는 거랍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거기에 맞게 옷을 갈아입는 센스를 발휘하네요.

 

슈퍼맨은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서 어릴때 친구들과 이야기 하던게 기억나요.

트랙션맨은 단벌 신사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옷을 갈아입는 액션 히어로더라구요.

 

 

 

 

트랙션맨은 집 안을 순찰하며 악당 베개들에게서 농장 동물들을 구해 내고,

아침에 먹을 토스트를 지키고, 설거지물 속에 가라앉은 체를 찾고,

위기에 처한 아가씨를 구출합니다.

 

트랙션맨의 하루는 정말 다채로운 모험이 준비되어 있는것 같아요.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나도 하고 등장해서 사건을 갈끔하게 마무리 하는 트랙션맨이에요.

 

 

 

 

트랙션맨의 모습이 제가 어릴적 액션 히어로였던 람보의 모습이네요.

군인옷을 입고 등엔 트랙션맨의 무기인 끈을 메고서 적에서 들키지 않기 위해서

무릎으로 걷고 있는 우리의 트랙션맨 넘 능름하고 멋지네요!

 

특히나 머리에 두른 빨간띠 넘 귀엽다는~

 

책의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왜 이책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냐는 거였어요.

(엄청난 수상내역을 자랑하는 책이라고 살짝 알려 드릴께요.)

 

동화책과 만화책이 함께 구성된 독특한 방식의 책이라는점 알려드릴께요.

그림을 보면 말주머니들이 등장하는것 보이시죠?

아이들은 요런 말주머니의 단순만 말을 좋아하네요.

재밌어서 그런것 같아요.

 

 

 

 

어린 소년은 트랙션맨 놀이를 정말 잼나게 하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트랙션맨을 가지고 놀고 있거든요.

 

어릴적엔 저희 아이도 장난감을 가지고서 하루종일 이러고 놀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쉴새없이 입으로 효과음을 내면서 이리저리 악당을 물리치고 다녔거든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사고력이 키워진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 책속의 어린 소년처럼 갖가지 상황을 설정해 놓고

노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당당하던 액션 히어로 트랙션맨의 빨개진 얼굴이 보이세요?

왜 저리도 얼굴이 빨개 졌을까요?

트랙션맨에게 도대체 어떤일이 일어난걸까요?

왜 주위의 악당들은 트랙션맨을 보고 비웃고 있는걸까요?

트랙션맨은 초록색 위아래가 붙어있는 실뜨기 옷은 또 왜 입고 있을까요?

친구인 '쓱쓱솔'의 걱정스런 얼굴이 보이네요.

 

 

 

 

 

트랙션맨 쓱쓱 솔

마지막 임무를 마친 다음, 큼직하고 널찍한

파란 카펫에 놓인 책 위에 편안히 누워 쉬고 있어요.

 

트랙션맨

초록색 뜨개 수영복을 입고

초록색 뜨개 수영 모자를 썼어요.

 

트랙션맨과 쓱쓱 솔은 메달을 걸고 있어요.

둘은 어떤 일이든 해낼 자신이 있답니다.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 최고의 그림책 부문 수상작

<뉴욕타임스>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책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선정 올해 최고의 책

 

아주 유쾌한 책을 만난것 같아요.

아이들은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보는 내내 어린 소년의 트랙션맨 놀이가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이 느껴졌어요.

아이언맨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멋진 모험이었어요.

 

우리 어린이들이 트랙션맨을 읽고 나면 트랙션맨 피규어를 사달라고 할텐데..

트랙션맨 피규어가 판매를 할지 우선 확인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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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갯벌이 오염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5
정누리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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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추웠던 어느날!

아직도 생생한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의 기억이 나네요.

인간의 부주의로 자연을 더럽힌 사건!

조금만 조심했다면 일어 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입니다.

그 당시 매일 뉴스를 통해서 듣게 되는 서해안 태안 반도의 소식은

안타까움과 분노가 녹아들더라구요.

 

초기 대응에 실패를 해서 다시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는데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릴거라는 예상과 달리

2013년 현재는 서해 바다에서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답니다.

 

그 이유는 태안을 살리기 위해 찾은 자원 봉사자와 지역 주민의 힘이지 싶어요.

이 당시 저희 아이가 아주 어릴때라 저는 자원봉사에 참여를 못했지만,

마음만은 태안의 기름 유출 복귀 작업에 있었답니다.

 

 

 

 

 

왜 갯벌이 오염되면 안되나요?

 

이 책은 저희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더라구요.

갯벌의 중요성을 우리 아이들이 꼭 인지를 하고

미래에도 갯벌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에게 책을 건냅니다.

 

 

 

 

 

책을 통해서 갯벌을 왜 오염 시키면 안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전 어릴적부터 아빠의 고향인 동해 바다를 주로 다니다 보니,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만 보고 자랐어요.

 

결혼후에 신랑네 고향쪽으로 가다보니

이젠 갯벌만 있는 서해 바다만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당연히 바다는 서해 바다만 보고 자라구요.

그런 이유로 저희 아이는 서해 바다의 갯벌을 아주 잘 알게 됐어요.

특히 갯벌의 생태계를요.

 

 

 

 

예전엔 갯벌이 필요 없는 땅이라는 생각에 바닷물을 막고서 육지로 만드는

간척 사업을 많이 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고려시대부터 갯벌을 개간해서 농작물을 심었다고 하네요.

 

세계 여러 나라도 갯벌의 중요성을 모르던 때에는 이와 같이 간척 사업에 매진 했다고 해요.

네덜란드는 국토의 10%가 이렇게 해서 얻게된 땅이라네요.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에 걸쳐 자리 잡은 바덴해는 세계 5대 갯벌중에 한곳이라고 해요.

바덴해를 지키기 위해서 세 나라는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어요.

마음이 뿌듯해 지는 소식에 흐뭇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려는 자세가 우리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갯벌에는 수많은 바다 생물이 사는 곳이에요.

갯벌이 하는 일중에 가장 중요한건 바로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 주는 역할이라고 해요.

갯벌은 오염 물질이 바다로 그대로 흘러들어 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일꾼이에요.

갯벌 생물 모두가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생물들이 어우러져 사는 갯벌일수록 정화 능력이 좋은거에요.

 

왜 우리 인간이 갯벌을 지켜나가야 하는지 이제 감이 좀 오죠~

 

 

 

 

책속의 친구들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고 갯벌을 청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훈이는 '나 하나쯤은 어때?' 라는 생각으로 갯벌에 쓰레기를 버리게 됩니다.

훈이는 갯벌의 소중함을 몰라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됐어요.

 

'용궁에 간 토끼" 이야기 아시죠?

이 책에는 '용궁에 간 훈이' 이야기가 등장을 해요.

바다를 훼손 시킨 인간을 대표해서 훈이가 바닷속 용궁에 끌려가서 재판을 받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재밌겠죠?

갯벌에 대한 딱딱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옛이야기를 패러디해서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갯벌 살리기 운동에 앞장 설 수 있을것 같아요.

 

 

 

 

 

철없던 훈이가 용궁 재판을 계기로 갯벌 지킴이 활동을 해내는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 오더라구요.

우리의 작은 힘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지는것 같았어요.

같은반 친구인 지혜의 변호로 훈이는 재판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네요.

 

책속에 EM 환경공이 나오더라구요.

태안의 기름 유출로 인해 바위며 모래가 모두 기름 범벅이 됐는데,

EM 용액을 뿌렸더니 기름때가 정화 됐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도 저희 동네 베르네천 환경지킴이에요.

노인정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흙으로 동그랗게 공처럼 뭉친 EM 공을 베르네천에 던지고 온적이

있었어요.

본인이 던진 EM 공이 오염된 베르네천을 정화시켜 줄거라고 엄청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환경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시장님께 베르네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잘해서 칭찬도 듣고,

환경심포지엄에 참여해서 발표도 하고 그런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오염 된걸 정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많이 걸리잖아요.

첨부터 환경을 지켜 나간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우리의 지구도 더욱 파랗게 빛날것 같아요.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을..

갯벌의 소중함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워 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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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평화 - 어린 활동가들 이야기
재닛 윌슨 지음, 평화네트워크 옮김, 유시연 그림 / 우리교육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아이의 세계사 공부를 봐줄려고 세계사 책과 전쟁사를 읽으면서 느낀 생각이 있었어요.

우리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전쟁을 빼고서는 역사를 말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요.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는 크고 작은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도 남과 북이 몇십년째 휴전을 한 생태지요.

 

태어났는데, 태어난 조국이 전쟁중이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이가 자라면서 전쟁속에 그대로 노출이 되는 삶을 살아갈테니까요.

그런데, 세계 곳곳에 이렇게 전쟁에 그대로 노출된 아이들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으로 세상을 통치한다면 전쟁 없는 세상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쟁에 대한 아무런 생각없이 함부로 전쟁을 벌이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인류 역사상 전쟁을 함부로 벌인 인간을 뽑는다면 대표적으로 히틀러와 사담 후세인을 들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의 목숨을 장난감처럼 취급하는 이들은 인류의 적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 책엔 평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어린 활동가들이 나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눈송이처럼 작고 약해 보이지만 그들이 하나의 큰 눈덩이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 날까요?


 

 

 

배우 미아 패로의 딸 로란 패로도 평화를 지키는 활동가

다르푸르 학살로 피해를 입은 수단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열렬한 후원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행동으로 활동을 하는 아이들 뒤엔 그 활동을 지지해 주는 부모가 있을거에요.

저희 아이는 12살. 만으로는 10살이 되네요.

저희 아이가 하는 활동은 유니세프에 기금을 내는 활동이 다인듯 하네요.

이번에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도 평화를 위해 더 나은 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콜롬비아라는 나라를 아세요?

전 이 나라가 이렇게 오랜 세월 내전을 하고 있는줄 알지 못했어요.

팔레스 칼레와 친구들은 50년도 넘게 이어지는 콜롬비아 내전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고 해요.

 

"혼자서는 이 세상 전체를 바꿀 수 없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제 손 위에 손을 포개고 또 더 많은 손들이 조금씩 모인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팔레스 칼레는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위해서 도우면

강한 힘을 낼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어른들에게 요구합니다.

 

세계의 평화를

우리 나라의 평화를

우리 가정의 평화를

우리 마음의 평화를."

 

콜롬비아의 내전이 빠른 시간안에 끝나길 저 또한 바래봅니다.

 

 

 

 

캐나다의 크레이그 킬버거는 '어린이들에게 자유를'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을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유를'은 지금까지 45개국 이상에서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도왔다고 하네요.

활동을 위해서 어린이들은 빵을 팔고, 세차를 하고, 생일에 받은 용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아이들을 순진한 몽상가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하지만 몽상가들이 있었기에 노예 무역과 베를린 장벽, 남아프리카에서의 인종차별이 없어졌어요.

모든 아이들이 힘을 모아 평화를 위해 노력 한다면, 아무도 우리를 막지 못 할 거에요."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어른들보다도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쟁을 하는 많은 어른들이 평화를 위해 애쓰는 우리 어린이들의 말에 귀를 열고

단 한 번만이라도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탱크를 막아선 어린이 모습 보이시나요?

 

1989년 텐안먼 광장 시위는 중국에서 있던 비폭력 시위입니다.

18대의 탱크가 장안로에 도착했을 때,

무기를 들지 않은 학생 한 명이 당당하게 탱크 앞을 막아섰습니다.

 

비폭력 시위를 할때는 무장한 군인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이렇게 군인들이 탱크를 몰고 강압적으로 대응을 하게 되서 유혈사태가 일어나게 되는것 같아요.

 

 

 

 

말로만 들었던 어린이 병사의 이야기도 나오네요.

 

그림속의 아이들이 들고 있는 총은 진짜 총이에요.

장난감 총이 아닌 진짜 총을 들고 아이들은 전쟁속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은 보통 강제로 병사가 된다고 해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다가 납치되거나 가족과 함께 밭에서 일을 하는데 강제로 잡혀 오기도 한다네요.

아님, 집이 너무 가난해서 어린이 스스로 병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동네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총을 들고 전쟁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전쟁 때문이지요.

어떻게 하루 한날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베트남 전쟁 당시 폭격에서 목숨울 건진 ' 킴 푹'

그녀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킴 재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전쟁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적날하게 보여주는 사진인것 같아요.

마을이 폭격을 받자 놀라서 맨발로 뛰어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저희 엄마, 아빠가 6.25 전쟁 당시 어린이들이었다고 하세요.

저희 아빠가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어요.

아빠가 키가 작은건 전쟁통에 못먹어서 그런거라는 말씀을요.

 

저희 엄마는 6.25때 갓난 아기였다고 하세요.

서울이 폭격을 받아서 급하게 한강을 건너서 피난을 부산으로 내려가셨는데,

할머니가 젖이 안나오셔서 한동안 동냥 젖을 먹여야 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전쟁은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힘든 어린시절을 선물 해 주더라구요.

"기브 미 초콜릿~!!"을 외치며 미군 병사를 따라 가셨다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나라도 빨리 전쟁의 공포가 없는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빠른 시간안에 통일이 되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진정한 평화를 가르쳐야 한다면,

우리가 전쟁에 맞서 진짜 싸워야 한다면,

우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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