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셀프 트래블 -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루손, 보라카이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9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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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필리핀 셀프 트래블, 자유여행을 위한 프리미엄 가이드북!

얼마전에 태국을 읽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필리핀 셀프 트래블을 집어 들었네요.

 

패키지 여행을 하면 딱히 여행 책자가 필요하지 않지만,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게 바로 여행 가이드북이 될것 같아요.

 

필리핀에 많이들 여행을 가시죠~

저도 매번 가려고 하는데..

태국에 사시는 아빠 친구분이 상황이 안좋으니 오지 말라는 콜을 가끔 하셔서

매번 갈 기회를 놓치는 곳이에요.

 

항공사에 근무를 하던 동생이 있었는데, 비행권이 나오면 늘 세부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세부가 가 본 휴양지 중에서 최고라고요~

"에이, 하와이만 하겠어~" 라고 말하면, 가보고 말을 하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필리핀 세부로의 여행, 이젠 해볼려구요.

 

 

 

 

 


 

 

 

책속에 담긴 필리핀의 사진들이 "필리핀으로 빨리 오세요~" 라고 저를 부르네요.

다른 나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는 마음이 들어요.

 

어제 안보던 tv를 봤는데, 최저가 여행 상품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최저가 여행 상품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모두 품절로 나오는

미끼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제가 모르는 여행 관련 바가지, 폭리에 대한 부분을 알게 된 기회였어요.

진짜로 최저가 패키지 여행을 가서 피해를 본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히 자유여행을 가는게 젤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은 한국인이 쓴 맞춤 필리핀 가이드북이에요.

일정별 여행 스케줄과 꼼꼼한 알짜정보가 책속에 빼곡히 들어 있답니다.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 핵심 지역 올 가이드북입니다.

팔라완과 루손 북부까지 포함한 다양한 여행 스케줄 구성으로 누구나 필리핀의 구석구석을

상세하게 찾아본 후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필리핀의 명소, 액티비티, 맛집, 쇼핑, 리조트가 상세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필리핀이지만, 언젠가 다녀왔던 기분이 들 정도로 자세한 지역소개가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필리핀 전도와 지역별 상세지도가 수록 되어 있어서 더욱 알찬 구성의 여행 가이드북이었습니다.

특별부록으로 휴대용 미니 맵북이 있는데, 여행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품이 될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책을 통해서 필리핀에 유네스코가 정한 문화유산이

5개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어요.

 

필리핀은 리조트에서 편히 쉬다가 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외로 볼거리가 다양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필리핀을 한번 다녀오고 나서, 여러번 떠나게 된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블로그 이웃님도 일년에 두번이나 필리핀행 비행기에 아이들과 오르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무조건 떠나고 본다는 말씀에 그게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리저리 걱정하고, 그럴 시간에 떠나서 즐기는게 더욱 현명할것 같아요.

 

 

 

 

 

 

 

 

책속에서 제가 제일 신중하게 본 부분이에요~

바로 필리핀 로컬 음식들이에요.

제가 요새 식탐이 생겨서 뭐든 먹어볼려고 해요.

 

필리핀 음식이 짜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필리핀 음식이 짜다네요.

이런이런!!

 

그래서 주문할때 "덜 짜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이렇게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생활의 팁이 담겨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동남아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마사지에요.

역시나 필리핀에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마사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한 부분도 눈길이 가더라구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의 책자에는 각 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특히나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휴관일까지 표시를 해놔서 여행을 하며 실수를 할 일이 줄어들게 되네요.

오픈 시간과 폐관 시간도 알려주고 있는 친절한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글씨가 작은 이유를 알겠어요.

담을 내용이 많기 때문에 글씨가 작아진거였어요.

 

 

 

 

 

 

 

 

 

제가 갈 "세부"에 대한 부분은 서너번 읽게 되네요.

더욱 유심히 관심을 갖고 읽게 되는것 같아요.

 

세부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랍니다.

한국에서 4시간 30분 정도 되는 짧은 비행거리로 아름다운 바다와 고급 리조트,

풍부한 해산물 요리와 마사지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죠.

세부 여행에서는 리조트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세부에 가는 비행편부터 시작을 해서 세부내의 교통편과 숙소를 잡는 방법과 함께

맛집에 관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네요.

특히나 추천일정이 나와서 그대로 여행을 해도 될것 같아요.

 

이 책의 작가는 10여 년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구석구석까지

여행 노하우를 공개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욱 세심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휴대용 미니 맵북이 들어 있어요.

이게 없으면 아마 필리핀 대사관에 가서 구해야 하거든요.

 

여행을 가면 제일 필요한게 바로 맵북이니까요~

 

 

 

 

 

 

 

책을 보면서 웃음이 나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름하여, 서바이벌 실전 영어에요.

쭈욱 읽어 보니까, 이 정도는 알고서 가야겠어요.

저희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 귀중한 정보에요~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어찌나 잘 알고 책속에 담아 놓았는지!

책을 읽으며 감동받은 여행 가이드북이었어요.

 

여행의 초보라도 책을 읽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을 가지고 저도 세부로 떠나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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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다
나두리 지음 / 책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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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태국에 살다

 

 

 

  

 

 

태국에 살다!

롱스테이, 긴 여행, 3주부터 1년, 태국에서 살아보기.

 

바로 내가 꿈꾸는 여행이란?

이렇게 그나라에 살면서 그 나라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섞여서 보통의 일상을 경험하는

여행을 하는 거다.

20대 후반에 나는 이런 롱스테이, 긴 여행을 경험을 해보았다.

이모가 살고 계시는 이집트에서..

누군가 여행지에 거주를 하고 있으면, 이렇게 살아보기 여행이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두달간 현지인처럼 동네를 여유있게 걸어다니고,

카이로 시내를 활보하며, 유물과 유적들을 보러 가고, 베낭여행을 온 학생들과도 만나서

스스럼없이 그곳의 문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면서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것 같다.

그곳에서 여행을 하는동안 주일엔 교회에도 나갔다.

성지순례를 교회분들과 함께 다니는 기회도 주어지고, 일일 바자회에도 참여를 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매일 오가던 동네 시장이다.

과일가게, 야채가게에서 친해진 이웃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진으로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추억속에 빠져들게 된다.

여행의 묘미는 이렇게 살아보기를 해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

 

여행은 멋진 역사적인 유적이나, 대자연의 경관을 보는것도 당연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여행은 현지인들과의 소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추억을 더듬다 보면 역사적 장소나, 멋진 풍경보다

함께 대화하고 웃고 즐기던 사람들이 그리워지니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에 살다!'와 같이 내게는 롱스테이 여행이 맞는것 같다.

 

 

 

 

 

 

 

 

우기가 지나고, 태국에서 겨울이라고 칭하는 계절에 여행을 갔는데도,

날씨가 많이 더워서 우리 가족은 다시는 태국을 안올거라는 말을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추억으로 자리잡은 태국은 다시 또 가서 살아보고 싶은 나라로 나를 이끈다.

 

태국여행은 다녀온지 1년이 지났지만,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보기 여행을 해보자고 자꾸만

옆구리를 콕콕 찌른다.

아빠의 오랜 친구분이 몇십년간 태국에서 살고 계신다.

그래서 더욱 태국에서 사는게 얼마나 좋은지 들어서 잘 알게 된점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태국으로 롱스테이를 하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추운 겨울엔 태국으로 떠나고, 태국이 너무 더울땐 한국으로 나오셔서 살고 계시는

아빠 친구분의 삶도 정말 여유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외국인들도 나이가 들어서 연금을 가지고 태국에서 장기체류를 많이들 한다고 한다.

워낙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연금만으로도 넉넉한 생활이 가능한 곳이 태국이다.

 

여행비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인근에 있는 다른나라를 여행을 하고 오면

기간이 연장이 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나라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태국은 외국인들에게 개방적인 모습을 보인다.

더운 나라 사람들의 성격에 맞게 그들은 늘 낙천적이고, 우리처럼 급히 서두르지 않는다.

방콕이 물가가 비싸다고 했지만, 내게는 방콕의 물가도 그리 비싸지는 않았다.

시내 곳곳에 있던 편의점의 물품들이 서울에 비해서 어마어마하게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에 살아보기를 할때는 시골마을에서 흙냄새를 느끼며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워낙 물가가 저렴해서 한달에 50만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살 수 있을것 같다.

주변 국가로의 여행을 한다면 좀더 경비가 들테지만..

 

태국은 전국에 걸쳐서 교통과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추어진 나라이다.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낙천적인 태국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를 웃음짓게 해줄것 같은 마음이 든다.

 

 

 

 

 

 

 

 

 

 

태국하면 떠오르는것 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태국의 음식들일 것 같다.

입맛 까다로운 아들도 태국 음식에 푹 빠져들어서 지금도 태국 음식이 보이면 주문을 해서

먹는 모습을 본다.

1년 내내 열대과일을 먹을 수 있는 태국은 먹거리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태국에 가면 아이와 먹자고 약속한 음식들이 있다.

바로 길거리 음식들이다.

특히나, 지금도 눈만 감으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꼬치구이와 구운 옥수수다.

2.3백원밖에 안하는 다양한 종류의 꼬치 구이는 아이에게 최고의 먹거리였다.

나는 알이 탱탱한 태국의 옥수수 구이가 너무나 그리운 음식중에 하나가 됐다.

 

아이와 나는 태국의 음식들이 그리워서 다시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중이다.

 

 

 

 

 

 

 

 

온국민의 대부분이 불교를 믿는 나라여서 생각외로 태국은 치안이 잘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날치기에는 대비를 해야 할것 같다.

 

여행중에 만난 태국의 아이들은 책속에 있는 사진속의 모습 그대로였다.

해맑게 웃고,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서 더운 오후시간을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거리에서 놀던때가 있었는데, 이젠 유명 놀이공원이 아니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태국에 살다

더 싸고, 더 편하고, 더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태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당한 체재 시기와 기간에 대해서 나오고,

어디에서 살 것인지에 대한 궁긍증을 풀어주고 있다.

 

태국에서 살기 위한 준비 할것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머무르기 위해서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정보와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도 나온다.

특히, 병원에 가야할 때와 은행 입출금 통장과 현금카드 만들기는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것 같다.

 

그외에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이 현지에서 살아온 사람만이 알려줄 수 있는

정보들로 빼곡하게 담겨져 있었다.

 

또한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혹여 실수 할 수 있는 부분도 알려주고 있다.

물건을 주고 받을때 왼손을 사용을 하면 실례라고 하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왼손잡이인 우리 아들은 여행내내 실례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났다.

태국의 종교와 역사, 기후에 대한 설명도 책속에는 담겨져 있다.

 

 

 

 

 

 

 

 

태국에 살다를 읽고 든든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것 같아서 행복한 마음이 든다.

삶에 잠시나마 여유로운 여행이 찾아온다면 그보다 더욱 큰 선물은 없을것 같다.

 

마음으로 해보길 원했던 롱스테이 태국에서 살아보기에 자신감이 붙게 됐다.

이제 이책은 나에게 중요한 멘토가 되는 책이 되었다.

책과 함께라는 생각에 든든한 마음이 든다.

롱스테이 여행도 이렇게 알고서 떠난다면 실수를 많이 줄이게 되는 기회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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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9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심옥숙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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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네 연극반sally_special-18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은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인문학동화입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벌써 아홉 번째 인문학 동화를 내놓았네요.

옛 성인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 구조인데,

이번엔 철학자 칸트의 등장이 흥미로웠습니다.

 

철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칸트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철학만큼 우리의 삶에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학문이 없을것 같습니다.

 

칸트는 세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의 철학자에요.

예전에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다가 중도에 포기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판단력비판>의 3대 비판서를 통해

비판 철학 체계를 완성했어요.

 

답답한 철학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의 책을 통해서 만난 칸트 선생님은

아이들의 최고의 멘토가 되어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다시금 철학자 칸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마련이 되었습니다.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채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아이로 자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이기 때문에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기네요.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소유자 채리는 방과 후 연극반 수업에서 칸트 선생님을 만나면서

남도 나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됩니다.

 

철학자인 칸트 선생님이 연극반을 맡은 후에 들려준 말이 기억에 남네요.

"철학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고, 연극은 인간을 이해 할 수 있는 예술이야.

연극을 통해서 철학을 배울 수 있고 철학을 통해 연극을 배울 수 있지."

 

우리 아이들에게 칸트 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선생님이 계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의 인격이 점점 배려를 모르는 아이로 자라는게 늘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을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바른 인성의 아이들로 변신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은 배려, 약속, 공동체라는 키워드가 등장을 하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교과와도 연계가 되는 부분이구요.

국어와 도덕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약속의 중요성과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시행착오를 덜 거치고,

바른 인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이의 책을 통해서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은 반성과 함께 앞으로는 배려의 아이콘이 되리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책속에 이런 말이 있어요.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남의 말에 귀 기울려라.

 

약속은 아무 이유가 없어도 지켜야 한다.

땀 흘린 뒤의 휴식이야말로 최고의 기쁨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좋은 글귀들에 몸도 마음도 성숙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나면 힐링이 되는 책이 있는데, 바로 칸트 선생님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이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책이네요.

 

 

 

 

 

 

 

 

채리의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을 저처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들거에요.

앞으로의 인생을 살면서 칸트 선생님의 말씀처럼만 산다면,

보다 나은 삶을 영유하게 되리라는 약속을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인생을 살다보니까, 정말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철학자가 아니지만 알게 되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정말로 중요한 인성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속과 배려, 협동심을 잊지 말고 학교 생활을 한다면, 친구들에게 최고의 인기있는

어린이들이 될거에요.

 

우리 어린이들, 배려의 아이콘이 되어보아요~jessica_specia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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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
소피 부아자르 지음, 로랑 오두엥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

 

이 책은 37개의 명언으로 배우는 알기쉬운 철학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교양책이라고 소개를

해드려야 할것 같아요.

철학하면 왠지 어려울것 같은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철학은

어려운게 아니라, 생각을 깊게 하고 거기에 따른 질문을 통해서 답을 알아내는 과정이라는걸

배워 나갈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삶은 미루는 동안에 달아난다."

 

이 명언들을 누가 한 말인지 알고 싶으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하네요.

 

 

 

 

 

 

 

 

초등 5~6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적당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철학자들의 명언을 읽고

그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사고력을 갖은 나이가 되어야 한다는 참고 연령일듯 보여지네요.

초등 저학년은 부모님과 함께 읽고, 부모님들이 그 말에 따른 참고 이야기들을 조금만 해석을

해준다면 충분히 아이들이 이해를 할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국어와 도덕에 관련 단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6학년이라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철학자이 말한 인간과 자연, 선과 악, 시간, 행복, 그리고 삶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바로 이 말을 한 철학자는 프랜시스 베이컨입니다.

책을 통해서 누구의 명언인지도 알 수 있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의 뜻을 또래 친구

'레오'를 통해서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레오의 이야기를 통해서 철학자들의 말들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옛날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격언의 뜻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점이

이책의 최고의 장점으로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클레오불로스의 "알맞은 정도가 최선이다."

이 말의 뜻을 설명하기 위해서 정말 재미난 일례를 들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실직적인 사례를 통해서 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알맞은게 최선인지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하게 될것 같습니다.

 

철학자들의 말말말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것 같아서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한번 읽고 넘어가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철학이 어려운게 아니라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하게 된다면 더한 만족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들이 있었어요.

그중 하나가 헤라클레이토스의 "우리는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라는 말이었어요.

매번 어떤일의 결과를 두고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때가 참 많았어요.

 

하지만, 시간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존재이기에 매번 아쉬움과 후회의 감정에 빠져서 좌절을

하곤 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누구도 시간을 막거나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좋은 말에 가슴이 뿌듯해지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 말을 통해서 후회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네카의 "삶은 미루는 동안에 달아난다."라는 말을 듣고 아이보다 제가 더 반성을 하게 된 부분이었어요.

점점 나이를 먹다보니까, 모든 일들을 잠깐만 있다가 해야지~ 이런 생각이 버릇이 되면서 습관으로

정착이 되는 느낌을 받고 있는중이었거든요.

 

특히나, 장기적으로 계획한 일들도 자꾸만 잊고서 몇년동안 실천을 못한 일들도 참 많다는게

떠오릅니다.

바로 여행에 관련된 부분이에요.

이번 여름방학땐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여행지를 꼭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제가 열혈 시청을 했던 프로그램중에 '꽃보다 할배'에서 여행을 다녀온 할배들의 말들이

책과 함께 오버랩이 됩니다.

신구 할배의 말중에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주저하지 말고 더 늦기전에 베낭을 메고

떠나라는 말이 제겐 그 어떤 명언보다도 마음에 쏙 들어왔던 말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은 아이들이 인생을 살면서 꼭 알아야 하는

삶을 향한 깊은 통찰의 부분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릴적부터 철학자들의 말을 많이 듣고서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인생의 버팀목을 갖추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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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펫 7 - 의리파 기니피그의 출동 좀비펫 시리즈 7
샘 헤이 지음, 사이먼 쿠퍼 그림, 김명신 옮김 / 샘터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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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펫, 의리파 기니피그의 출동!

 

좀비펫은 작년부터 아이와 제가 아주 재미나게 읽은 책중에 하나에요.

샘터 아동도서로 아이들 사이에서는 재밌는 책으로 선정이 됐다고 하네요.

아이가 책을 학교로 가져가면 아이들 사이에서도 서로 보겠다고 찜을 하는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책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들이 종류별로 등장을 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더 엄청난 녀석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번엔 어떤 억울한 사연이 있을까요~

제목을 통해서 보니까, 이번에 등장하는 엄청난 녀석은 아무래도 귀여움의 상징인 기니피그인데요~

 

좀비펫을 아이와 한권 한권 읽다보니 일곱권을 읽게 됐네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저희 아이는 책속에 등장하는 '조'처럼 엄마의 반대로 기르지를 못하니까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본인도 좀비펫이라도 갖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하네요.

 

 

 

 

 

 

 

 

책속엔 왜 '조'한테 좀비펫들이 등장하게 됐는지에 대한 사연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 이야기를 통해서 '조'의 특이한 사연을 들어보세요!

 

 

 

 

 

 

 

 

'조'와 좀비펫 기니피그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코로 비눗방울이 계속해서 나오는 기니피그의 이름은 '바람돌이'에요.

엄청난 사연을 갖고 찾아온 좀비펫 기니피그 바람돌이입니다.

 

함께 사는 친구들도 본인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를 찾아와서 친구들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네요.

요새 각광받는 '의리'의 기니피그 바람돌이였어요.

우리 아이들이 좀비펫 기니피그 바람돌이에게서 이런 의리를 배워 본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을것 같아요.

 

 

 

 

 

 



 

'조'는 본인 앞에 등장한 좀비펫의 사연을 해결을 해주기 위해서 사건을 풀어주네요.

믿음직스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어린이들도 책임감을 갖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누군가를 배려하고 그사람의 말에 공감을 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공감하는 능력을 통해서 좀더 멋진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테니까요.

 

 

 

 

 

 

 

 

좀비펫은 햄스터, 고양이, 개, 금붕어, 토끼, 앵무새, 기니피그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어요.

다음 8권의 이야기는 '용감한 소시지 개의 최후'의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소시지 개에게는 또 어떤 억울한 사연이 있어서 '조'에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래보아요.

점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행하는 사회에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을것 같아요.

내 아이부터 서서히 그런 변화를 보여준다면 점점 많은 아이들의 변화를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인격이 완성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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