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셀프 트래블, 자유여행을 위한 프리미엄 가이드북!
얼마전에 태국을 읽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필리핀 셀프 트래블을 집어 들었네요.
패키지 여행을 하면 딱히 여행 책자가 필요하지 않지만,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게 바로 여행 가이드북이 될것 같아요.
필리핀에 많이들 여행을 가시죠~
저도 매번 가려고 하는데..
태국에 사시는 아빠 친구분이 상황이 안좋으니 오지 말라는 콜을 가끔 하셔서
매번 갈 기회를 놓치는 곳이에요.
항공사에 근무를 하던 동생이 있었는데, 비행권이 나오면 늘 세부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세부가 가 본 휴양지 중에서 최고라고요~
"에이, 하와이만 하겠어~" 라고 말하면, 가보고 말을 하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필리핀 세부로의 여행, 이젠 해볼려구요.



책속에 담긴 필리핀의 사진들이 "필리핀으로 빨리 오세요~" 라고 저를 부르네요.
다른 나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는 마음이 들어요.
어제 안보던 tv를 봤는데, 최저가 여행 상품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최저가 여행 상품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모두 품절로 나오는
미끼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제가 모르는 여행 관련 바가지, 폭리에 대한 부분을 알게 된 기회였어요.
진짜로 최저가 패키지 여행을 가서 피해를 본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히 자유여행을 가는게 젤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은 한국인이 쓴 맞춤 필리핀 가이드북이에요.
일정별 여행 스케줄과 꼼꼼한 알짜정보가 책속에 빼곡히 들어 있답니다.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 핵심 지역 올 가이드북입니다.
팔라완과 루손 북부까지 포함한 다양한 여행 스케줄 구성으로 누구나 필리핀의 구석구석을
상세하게 찾아본 후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필리핀의 명소, 액티비티, 맛집, 쇼핑, 리조트가 상세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필리핀이지만, 언젠가 다녀왔던 기분이 들 정도로 자세한 지역소개가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필리핀 전도와 지역별 상세지도가 수록 되어 있어서 더욱 알찬 구성의 여행 가이드북이었습니다.
특별부록으로 휴대용 미니 맵북이 있는데, 여행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품이 될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책을 통해서 필리핀에 유네스코가 정한 문화유산이
5개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어요.
필리핀은 리조트에서 편히 쉬다가 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외로 볼거리가 다양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필리핀을 한번 다녀오고 나서, 여러번 떠나게 된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블로그 이웃님도 일년에 두번이나 필리핀행 비행기에 아이들과 오르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무조건 떠나고 본다는 말씀에 그게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리저리 걱정하고, 그럴 시간에 떠나서 즐기는게 더욱 현명할것 같아요.

책속에서 제가 제일 신중하게 본 부분이에요~
바로 필리핀 로컬 음식들이에요.
제가 요새 식탐이 생겨서 뭐든 먹어볼려고 해요.
필리핀 음식이 짜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필리핀 음식이 짜다네요.
이런이런!!
그래서 주문할때 "덜 짜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이렇게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생활의 팁이 담겨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동남아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마사지에요.
역시나 필리핀에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마사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한 부분도 눈길이 가더라구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의 책자에는 각 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특히나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휴관일까지 표시를 해놔서 여행을 하며 실수를 할 일이 줄어들게 되네요.
오픈 시간과 폐관 시간도 알려주고 있는 친절한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글씨가 작은 이유를 알겠어요.
담을 내용이 많기 때문에 글씨가 작아진거였어요.


제가 갈 "세부"에 대한 부분은 서너번 읽게 되네요.
더욱 유심히 관심을 갖고 읽게 되는것 같아요.
세부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랍니다.
한국에서 4시간 30분 정도 되는 짧은 비행거리로 아름다운 바다와 고급 리조트,
풍부한 해산물 요리와 마사지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죠.
세부 여행에서는 리조트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세부에 가는 비행편부터 시작을 해서 세부내의 교통편과 숙소를 잡는 방법과 함께
맛집에 관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네요.
특히나 추천일정이 나와서 그대로 여행을 해도 될것 같아요.
이 책의 작가는 10여 년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구석구석까지
여행 노하우를 공개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욱 세심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휴대용 미니 맵북이 들어 있어요.
이게 없으면 아마 필리핀 대사관에 가서 구해야 하거든요.
여행을 가면 제일 필요한게 바로 맵북이니까요~

책을 보면서 웃음이 나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름하여, 서바이벌 실전 영어에요.
쭈욱 읽어 보니까, 이 정도는 알고서 가야겠어요.
저희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 귀중한 정보에요~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어찌나 잘 알고 책속에 담아 놓았는지!
책을 읽으며 감동받은 여행 가이드북이었어요.
여행의 초보라도 책을 읽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필리핀 셀프 트래블을 가지고 저도 세부로 떠나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