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가게에 온 선물
데이나 라인하트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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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첫사랑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첫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이런 설레이는 첫사랑을 간직하고 계시죠~

 

책속의 드루도 어느날 갑자기 치즈 가게에 나타난 에멧을 보고 이런 느낌을 갖게 되네요.

그 당시엔 몰랐어도 두고두고 기억이 나는게 바로 첫사랑의 설레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드루는 4살때 아빠가 하늘 나라로 떠나고 '로빈'이라는 이름 대신 아빠의 이름인 '드루'를 물려 받게 됩니다.

드루에게 아빠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맨처럼 심장이 없는 사람 정도로 기억이 되는데,

어느날 아빠의 노트를 보게 되면서 점점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 아빠가 싫어하는 것들의 생각을 통해서 아빠가 어린 딸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끔 저도 어린 아이를 두고 제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때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될때가 있어요.

나에 대한 기억을 아이가 간직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루의 아빠도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모든 생각을 아주 간결하게 적은 노트를 어린 딸에게 남기게 된것 같아요.

 

 

 

 

 

 

드루는 에멧에게서 원래의 이름인 로빈으로 불리게 됩니다.

사춘기의 성장을 아주 예쁘게 겪는 14살 드루와 에멧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예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치즈 가게에서 드루는 에멧이라는 눈부신 선물을 받았다면, 드루의 엄마 또한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네요.

은색차를 타고 나타나는 바로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바라만 봐도 드루를 행복하게 하는 치즈 가게에서 파스타를 만드는 금발의 왕자님 같은 닉은

불의의 스쿠터 사고를 당해서 한발을 절단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통해서 전과 같이

멋지게 닉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치즈 가게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합니다.

아빠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 엄마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 등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랑이 바로

치즈 가게의 모든 이들의 사랑일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웃는 날이 찾아 올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바로 치즈 가게의 선물일것 같네요.

 

에멧은 전설에 등장하는 치유의 샘물을 찾아서 가출을 했지만,

로빈이라는 멋진 친구를 만나서 치유의 샘에 무사히 다녀오게 됩니다.

로빈 또한 처음으로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상대를 찾게 되고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개개인의 사연들이 있는것 같아요.

 

로빈은 에멧을 보면서 자신을 느끼게 된답니다.

로빈의 아빠는 병으로 가족을 떠났지만, 에멧의 아빠는 현실 도피로 가족을 버리고  떠났답니다.

에멧은 본인이 치유의 샘물에 가서 족장의 장남이 그랬던것 처럼 희생을 한다면 아픈 동생도 말끔히 나아지고,

매일 침대에서 울고 있는 엄마도 다시 웃을 수 있고, 집을 나가서 어디에 있는지 연락이 없는 아빠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리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치유의 샘물을 찾아 나섭니다.

 

정말 너무도 예쁜 에멧의 마음을 알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런 에멧을 지켜주기 위해서 애지중지 기르던 허밍을 포기하는 로빈의 모습도 너무 감동이었구요.

자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서 따라나서는 로빈의 용기가 진정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네 덕분에 모든 게 나아졌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어.

그래서 고마워.

날 먹여 줘서.

내가 가려던 곳을 찾도록 도와줘서.

네가 그토록 사랑하던 친구를 보내면서까지 나와 함께 가 줘서.

내가 물에 빠져 죽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 줘서.

 

-본문 288쪽에서-

 

 

첫사랑은 이루어지는게 아니라고 하던가요~

에멧과 헤어지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 받게된 에멧의 편지입니다.

 

편지를 읽는 제마음이 더 아파오네요.

너무나 예쁜 로빈과 에멧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첫사랑의 추억을 키워 나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인생의 막다른 길을 걸어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사춘기 때였던것 같아요.

그때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여러분의 마음도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빈도 에멧을 통해서 고맙다고 합니다.

익사 직전에 에멧을 통해서 살아난거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에멧과 로빈의 이야기를 통해서 첫사랑을 키워보세요.

 

 

ps.  

'로빈 드루 솔로'였던 로빈은 아빠가 하늘나라로 떠나신 뒤에 '드루 로빈 솔로"로 개명을 했어요.

본인의 의지가 아닌 단순히 엄마의 아빠에 대한 애착에 의해서인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의 자아를 찾기 전엔 '드루'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에멧을 만나 자신의 자아를 찾은 후엔 '로빈'으로 불리게 되서 서평에서도 이름이 드루에서 로빈으로

바꿔서 적었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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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학왕 2 - 비와 비율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2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박현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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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인 내일은 수학왕을 만났어요.

 

방학동안 선행학습을 하라는 취지로 아이에게 읽게 한 깊은 뜻이 있는 엄마의 선택입니다.

엄마의 깊은 뜻을 아이가 알까요?

 

만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들덕에 저는 이번 방학동안 아이에게  어떤방법으로

선행학습을 시킬까 방학전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에 수학을 연결한 '내일은 수학왕'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실험왕 2.비와 비율편은 5학년인 저희 아들의 선행학습을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거든요.

 

 

 

 

 

 

방학전에 다음 학기 교과서를 받아오길래 살펴보니  7단원에 비와 비율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비와 비율이 많이 낯설어서 어려울거라는 생각부터 들게 됩니다.

그러나, 미리 학습 만화를 통해서 개념을 알고 수업을 들으면 효과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서 탐구활동에 피라미드를 이용한 황금비를 구하는 문제가 재시되어 있는데

내일은 수학왕 비와 비율을 읽으면 바로 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전 그래서 웃음이 나왔어요.

내일은 수학왕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혼자서 자화자찬 중입니다.

 

 

 

 

 

 


1 : 1.618

 

'이것'은 우주 속에 감추어진 비밀스런 법칙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고 해요.

이것이 바로 황금비입니다.

 

황금비는 12세기에 들어서야 이탈리아의 수학자 피보나치에 의해 그 정확한 수치가 밝혀졌지만,

신기하게도 훨씬 이전부터 우리 자연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였던 예술가들의 작품속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황금비, 명화속 황금비, 조각상 속 황금비, 건출물 속 황금비를 읽으며 놀라움에 전율이 일어나네요.

황금비는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미꽃에도 황금비가 존재한다는 사실 아셨어요?

전 이번에 책을 통해 알게 됐어요.

앵무조개에도, 나비, 물고기, 사슴, 귀, 손에도 이처럼 황금비가 존재하네요.

책을 통해서 배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게 되서 더운것도 잊고 책을 보게 됐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 주변 곳곳에 황금비가 존재하는걸 찾는것도 참 재밌을것 같아요.

 

 

 

 

 

 

내일은 실험왕처럼 '내일은 수학왕'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키트가 내재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난 후에 체험 키트를 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된답니다.

황금비로 만드는 나선형 달팽이를 직접 만들 수 있고,

닮음비를 이용한 프랙탈 카드를 두개나 만들 수 있는 키트 구성입니다.

저희 아들은 만들게 많아서 너무나 기쁘다고 하네요.

푸짐한 키트 구성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체험 키트 1. 황금비로 만드는 나선형 달팽이

 

개인 준비물이 있어요. 바로 컴퍼스랑 필기도구랍니다.

체험 키트 할 생각에 저희 아들은 후다닥 캠퍼스 챙겨서 자리에 앉네요.

 

학습목표가 있겠죠~

1.비에서 기준량과 비교하는 양을 이해한다.

2.부분과 전체, 부분과 부분 사이의 관계를 비와 비율로 표현한다.

 

 

 

 

 

 

 

짠~!!!

완성이에요~

황금비로 만든 나선형 달팽이랍니다.

우리 아들 책을 통해서 황금비 박사가 되겠어요.

올여름 <터보>를 보고 와서 달팽이가 더욱 애정이 간다는 아들입니다.

 

 

 

 

 

 

 

체험 키트 2. 닮음비를 이용한 프랙탈 카드

 

개인 준비물로는 가위와 풀, 자, 필기도구가 있으면 되요.

할아버지 생신이 바로 내일로 다가 왔는데, 프랙탈 카드를 만들어서 생신 축하 카드로 드릴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예쁘고 정성껏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아이랍니다.

 

학습목표를 볼까요~

1.어떠한 도형을 그대로 축소하거나 확대했을 때 그 도형은 닮은 도형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두 개의 도형이 닮은꼴이면 그 대응변의 비는 닮음비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프랙탈 카드를 생각보다 아주 잘 만들어서 멋졌어요.

가위로 오린 전개도를 색지에 붙일때 한쪽면에만 풀을 바르고 붙이고,

다시 반대쪽 면에 풀칠을 해서 붙여야 밀착이 예쁘게 된다는점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밀대를 이용해서 공기를 바깥쪽으로 빼주면 더욱 완성도 있는 카드를 만들 수 있겠죠~

 

 

 

 

 

 

두번째 프랙탈 카드를 만들어요.

전 '이걸 어떻게 만들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은 손을 이용해서 요리조리 접어서 아주 잘 만들어 내네요.

프랙탈 카드를 만들면서 아이가 닮음비를 이해하게 됐겠죠~

 

전개도 자르기 전에 복사를 해놓을걸 그랬나 봐요.

할아버지께 생신 카드로 드리면 과제물로 제출을 할 수가 없네요.

프랙탈 카드는 북아트 기법으로도 많이 쓰이는 커팅북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이 기법으로 방학 과제물을 만들어 가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카드를 완성 했어요~!!

빈이가 직접 만든 카드를 할아버지가 보시면 더욱 기뻐 하시겠죠~

이렇게 활용도 높은 체험 키트는 정말 대만족이랍니다.

 

 

 

 

 

 

그냥 끝내기 뭔가 아쉬워서 프랙탈 카드 응용을 해보았어요.

A4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서 프랙탈 카드를 만든 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라던지 과일이나

그외의 재미난 캐릭터를 카드에 붙여주면 재미난 팝업북이 완성됩니다.

 

저는 12간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인터넷 들어가서 12간지 동물 도안 다운 받으셔서 아이에게 색칠하라고 한 후에 오려서 붙이게 하면 되요.

 

 

 

 

 

 

 

 

내일은 수학왕 책을 읽은 후에 프랙탈 카드 체험을 재미나게 할 수 있었네요.

방학 과제물로 가져가면 되겠죠~

내일은 수학왕은 교과 공부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수학이라서 아이들의 사고력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어요.

 

특히 수학과 음악을 연계한 부분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2.5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도레미파솔라시'의 음률 표를 완성하세요."라는 문제가 나오면 푸실 수 있으세요?

저랑 저희 아이는 이제 책을 통해서 풀 수 있게 됐어요.

완전 똑똑해진 느낌이 들고 있어요.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또한, 수학과 체육을 연계해서 야구의 할푼리를 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5학년 수학은 분수와 소수 위주로 진행되는데,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아이가 갑자기 저보고 구멍을 뚫는 아일렛 펀치를 사달라고 하네요.

황금비를 잴 수 있는 '캘리퍼스'를 만들거라고 해요.

아이의 탐구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에 엄마는 아주 흐뭇하네요.

전에 넘 비싸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아일렛 펀치를 사놓을것 하는 후회가 드는 순간이에요.

담주에 꼭 아일렛 펀치 사서 컬리퍼스 만들 수 있게 해줘야 겠어요.

아마 멋진 프랙탈 카드 선물을 받으신 할아버지께서 빈이에게 용돈을 두둑히 주시면 그걸로

컬리퍼스 만들 재료를 구입하면 될것 같아요.

일석이조죠~!!

 

'내일은 수학왕' 을 읽고 수학 잘하는 아이가 되길 바래보아요~!!

저희 아이요?

수학을 엄청 잘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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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이 어디로 갔지? - 돈으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
케빈 실베스터, 미챌 린카 지음, 김영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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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이 어디로 갔지?는 돈으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경제 관념을 길러주기 위해서 저도 많은 경제 관련책을 아이에게 접해준 기억이 납니다.

 

이책은 막연한 화폐의 유통구조를 설명해 주는 책과는 달리,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직접 화폐 사용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초콜렛을 천원을 주고 샀으면, 그 천원이 누구에게 흘러 들어가는지에 대한 자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건 정말 중요할것 같습니다.

막연한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돈의 흐름을 통해서 경제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다른 책과는 차별화된 것 같습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많은 이윤이 생겨야 되겠죠~

이윤은 남은 것이다!라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이들에게 경제적 개념을 키워주기 위해서 교과서를 보더라도 정말 어렵게 용어를 풀어 놓습니다.

그래데, 이윤은 남는것~

완전 심플해서 우리 아이들이 받아 들이기 쉽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경제 관념을 길러주기 위해서  한두권의 경제책을 사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학교에서 추천 도서라는 화폐 개념을 알려 주는 책을 사준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이는 책장에서 그책을 꺼내서 읽지를 않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책이 너무 어려워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첫장을 읽었을 뿐인데 끝에 장까지 읽으려니 아이가 엄두가 안나는 책들이 분명히 존재를 하거든요.

하지만, 이책은 어려운 말은 모두 쉬운말로 풀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듯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때 빼고 가는 학교를 배경으로 돈의 흐름을 설명해 줍니다.

연필, 공책, 책가방의 돈의 흐름을 통해서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답니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면 그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요.

왜 물건값이 모두 다른지를 알게되는 순간이 됩니다.

 

 

 


 

 

이제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신발주머니 하나도 유명 브랜드를 찾는 시점이 왔습니다.

선호하는 브랜드도 장말 다양하게 존재를 한답니다.

옷, 운동화, 가방, 모자등 브랜드도 다양하게 원하는게 있더라구요.


물건을 사다주면 가끔 물어보더라구요~

엄마, 이거 어디거야??

어릴때는 무조건 사주면 좋아했는데,

이젠 브랜드를 따지는 아이의 모습에 그동안 아이가 이렇게  성장을 한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때 일수록 왜 같은 물건인데 가격 차이가 나는지를 설명을 해줄 좋은 기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이해하기 편한 청바지에 대한 가격 차이의 비교를 책에서는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읽으며 가격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왜 같은 청바지인데 일반 청바지와 브랜드 청바지의 가격이 몇십배의 차이가 생기는지를요.

 

 

 

 

 

 

방학을 맞아 아이와 영화관을 자주 가고 있는데,

책속에도 영화관에서 드는 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영화티켓을 구입하면 그돈이 어디로 이동을 하는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경제의 흐름을 정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비싼 영화관 팝콘 가격의 진실도 파헤쳐 드린답니다.

 

 

 

 

 

 

아이가 가장 재밌게 보던 부분은 게임기를 싸게 파는 부분입니다.

닌텐도를 예를 들어보면 기기값은 200.000원 돈인데, 게임팩은 한개당 4-5만원을 합니다.

게임팩을 한 아이당 적어도 4-5개는 기본으로 사게 됩니다.

정말 게임팩이 왜 이렇게 비쌀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게임시장에선 게임기에서 이윤을 남기는게 아니라,

소모품인 게임팩에서 게임기의 이윤까지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컴퓨터 본체를 구입을 하면 요새는 프린터기를 무료로 증정을 합니다.

주변에 그렇게 구입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프린터기를 주는 이유는 잉크를 판매할 목적이라 하네요.

소모품을 판매하는게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과감히 프린터기는 무료증정이라고 합니다.

잉크비 정말 비싼데, 공짜가 다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미끼 상품으로 아주 싼 가격으로 판매 하는 상품이 한두개 있습니다.

저희 마트에서는 계란이랑 우유를 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싸게 파는 상품으로 손님을 유치해서 다른 상품으로 이윤을 얻는다고 합니다.

마트의 경영 전략이겠죠.

 

 

우리 어린이들이 '내돈이 어디로 갔지?'를 통해서 돈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갖길 바래봅니다.

돈의 흐름을 아는게 바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걸테니까요.

 

저희 아이도 은행에 저금을 아주 열심히 합니다.

책을 통해서 은행에서의 돈의 흐름도 이해를 하게 됐다고 하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저금도 할거라는 다짐도 살짝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경제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똑똑한 경제 관념을 길러 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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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Awesome and the Ultimate Spelling Bee #7 (Book + CD) Captain Awesome(Book + CD) 8
Stan Kirby 지음 / Simon & Schuster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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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챕터북을 보게 했어요.

<captain awesome> 시리즈중에 7권을 보게 됐어요.

앞의 내용을 몰라서 아이가 이해하기 조금 난해한 면이 있었지만 챕터북 자체는 듣기에 괜찮았어요.

어릴적부터 튼튼영어로 수업을 받다가 챕터북을 들으니까 듣기에 어려움은 없지만,

기존의 오디오북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특히 <captain awesome> 은 미국의 초등학생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가 본인의 학교와는 많이 다른 유진의 학교 생활이 아주 재밌어 보이나봐요~

 

 

 




구성은 책 한권과 오디오 CD 한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우분의 생동감 있는 녹음으로 생생한 효과음까지 전달을 받아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1권부터 들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참에 1~6권을 구입을 해서 방학동안 들어야 할것 같아요.

아이들 스스로 책을 보며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어느새 내용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유진이 어떻게 슈퍼 히어로가 된건지 1권부터 보면 알 수 있을것 같아요.

7권만 본 저희는 왜 슈퍼 파워가 생겼는지 잘 모르겠어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답게 그림이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구성이에요.

주인공 유진이 스펠링 대회에 반대표로 나가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되네요.

유진이 1등 트로피를 받을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답니다.


<captain awesome>은  11개의 챕터로 나누어 지는데,

아이가 스펠링 대회의 결과가 궁금해서 끝까지 오디오 CD를 듣게 된다고 해요.

 

 

 

 


 

 

captain awesome은  슈퍼 파워의 힘으로 1등을 했을까요?

챕터북을 처음 접한  저희 아이가 이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더니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면서 제게 해석을 해달라고 하네요.

제가 해석을 해줬을까요?? 아이에게 절대로 안해준다고 했어요.

 

대신 책과 함께 오디오 CD를 10번 정도 들으면 내용이 이해가 될거라고 하니까 수긍을 하는 눈치에요.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래도 해석을 제가 해주면 다시는 이 CD를 듣지 않을걸 알기 때문에 그래요.

 

 

 

 

 

 

아이들 표현이 넘 재밌어요.

 

SHOCK!

SURPRISE!

DOUBLE SHOCK!

 

1등 트로피가 한순간에 사라졌어요?

누가 가져 갔을까요??

캡틴 어썸과 나쵸 치즈맨은 트로피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의 듣기 능력과 독해 능력을 길러 주고 싶은 마음에 교재를 찾아 보다가

captain awesome 시리즈가 제눈에 딱 하고 띄였어요.

당분간 capatain awesome 시리즈를 구입해서 아이와 재미나게 공부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기쁘네요.

나머지 교재 구입하러 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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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1 - 물체와 물질, 빛과 그림자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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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직접 뽑은 과학 개념 학습 동화라는 타이틀을 걸고 책이 나왔네요.

스토리텔링의 구조속에 과학의 개념을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희가 어릴때와 달리 요새는 수학도 과학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개념의 정리라고 합니다.

개념을 알아야 응용도 가능하고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학년인 저희 아들에겐 그동안 배웠던 교과서속 과학의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편에서 다루는 '물체와 물질, 빛과 그림자'는 3.4학년 교과 과정입니다.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이 이 책으로 선행학습을 한다면 아주 훌륭한 배경지식이 쌓여질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처음으로 과학시간이 등장을 합니다.

특별히 저희 아이처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과학 시험을 봤을때 좋은 점수를 받긴 어렵습니다.

특히나 남자 어린이들보다 여자 어린이들의 점수가 조금 뒤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낯선 물질, 물체라는 용어 때문에 더욱 어려워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생활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과학 용어 때문일거에요.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용어만 알고 있어도 과학 시험은 아주 수월하게 치룰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화 캐릭터같은 등장인물들의 구성에 아이가 아주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아이들이 안드로메다로 보낸 과학개념을 다시 지구의 어린이들에게 돌려 주기 위해서

아작과 메타 요원이 특수 임무를 띠고 지구로 파견을 나옵니다.

화이트 큐브를 배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원팍과 투팍 형제는 아이들의 화이트 큐브를 빼앗아서 블랙큐브에 옮겨 담은 뒤에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고요.

이야기의 구성이 정말 흥미롭게 진행이 된답니다.

화이트 큐브를 받은 아이들은 다시 과학 개념을 기억해 내면 큐브에 파란빛이 반짝이게 된답니다.

모든 개념을 기억해 내면 화이트 큐브는 맛있는 사탕으로 변신~!!!

 

그런 과정에서 우리 어린이들은 과학 개념을 모두 배우게 됩니다.

 

 

 

 

 

 

 

물질의 세가지 상태를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주네요.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서 수조의 물은 얼음인 고체로 변하고, 고체인 아스팔트는 액체로 변하고 있습니다.

물질의 변화를 재미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교과서속 개념정리를 해주는걸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정말 요새 어린이들은 공부하기 수월해졌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책 한권 읽었을 뿐인데, 어렵게 일년간 배우는 과학의 개념을 몇시간만에 정리를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방학동안 책을 읽는 것만으로 과학 선행 학습은 마무리가 될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완벽한 복습이 되었구요~!!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일수록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 동화를 적극 추천 드릴께요~

우리 어린이 여러분, 재미난 책을 읽고 과학 성적도 쑥쑥 올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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