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플러스 음.미.체 1 : 블랙홀의 소용돌이에 빠지다 - 통합 교과 맞춤형 수학 동화 수학 플러스 교과
과수원길 기획, 김근애 글, 지문 그림, 유대현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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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수학플러스 사회 ①>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수학플러스 음.미.체 ①>이 나왔습니다.

 

<수학플러스 사회>가 좋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읽지를 못했습니다.

좋은 기회에 새로 출간된 <수학 플러스 음.미.체>를 보게 되서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수학 플러스의 존재를 파헤칠 수가 있었습니다.

엄마들의 입소문이란건 무시를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플러스 사회>가 나왔을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수학을 사회와 접목시켜서 실생활에서 수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는 획기적인 통합 교과 맞춤형 수학 동화라고 들엇습니다. 꼭 읽어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러던중 운좋게 <수학플러스 음.미.체>를 보게 됐는데,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책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이런책을 만들어 낼 생각을 했는지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책표지의 그림은 바로 야구를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야구에도 수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들 있을까요?

바로 타자들의 타율을 알아보는 할푼리가 수학적 지식으로 풀어낼 수가 있습니다.

 

어린시절 할푼리를 어설프게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소수 첫째 자리는 '할'

소수 둘째 자리는 '푼'

소수 셋째 자리는 '리'라고 배웠지만 그닥 와닿지 않았던 할푼리~였던것 같습니다.

 

요새 아이가 아빠와 함께 밤마다 야구경기를 봅니다.

타자들의 타율을 할푼리로 나타내는걸 본터라 책을 보며 가장 흥미있게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이었습니다.

 

 

 

 

아이 또한 책을 읽고 난후에 대박인 책이라고 말하네요~!!

우리 일상 생활에 이렇게 수학이 많이 사용된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 왜 수학을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학을 알아야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더욱 더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할거라고 합니다.

수학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게된 아이의 모습을 보니 책을 권해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학플러스 사회 ①>도 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책이 시리즈로 나온다면서 나오면 꼭 구입해 달라고 다짐을 받는 아이였답니다.

아이 스스로 재밌는 책은 꼭 소장하길 원하는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수학>, <음.미.체>교과서 관련 단원입니다.

수학과 미술, 수학과 음악, 수학과 체육이 서로 연결되는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5학년이라서 6학년 2학기때 배우는 방정식 부분을 이 책을 통해서 읽고, 방정식의 개념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학플러스 음.미.체>를 통해서 수학의 개념에 관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수학과 예체능에 대한 학습도 할 수 있는 금상첨화, 일거양득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좋은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새 교육 추세가 통합 교과 학습을 추구하고 있는터라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에 이만한 책은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년 초등 1.2학년들의 교과서 개정에 맞추어 많은 종류의 스토리 텔링 작품들이 나오는데, 그중 이책이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인듯 보여지네요.

 

수학원리와 음.미.체 지식을 한데 모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라!

 

수학 영재 한우리, 음.미.체 박사인 연예인, 수다쟁이 단일심은 블랙홀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엄청난 모험을 떠나요.

집에 돌아가야 하는 세 친구 앞에 펼쳐지는 어려운 문제들!

한수리의 수학 지식과 연예인의 음.미.체 지식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이렇듯이 아이들의 재미난 모함을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로 잡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여행을 하면서 수학문제들을 하나둘 풀어가며 집으로 돌아오는 발판을 만든다.

 

 

 

 

아이들은 동상의 받침대를 칠하면서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기타연주를 방해하는 잘못된 악보를 통해서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체조 경기의 점수 환산을 통해서 통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보기좋은 현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견한 황금비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야구의 타율을 알아보면서 비와 비율을 연계하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이 아이들은 불랙홀의 소용돌이 빠진후에 서로 도와가며 수학적인 지식을 이용해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일상 생활에 이렇듯 수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새로운 경험을 시켜준것 같아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을 뿐이지, 음악에도, 미술에도, 심지어 체육까지 수학과 연계되어 있다는데 저 또한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음.미.체에 관한 핵심 원리를 콕콕 집어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구성면에서 같은 시공주니어 책인 <떴다! 지식탐험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이 콕콕 집어 주는 핵심 미술 원리-반대색>편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색에 대해서 나옵니다.

 

 색상환을 통해서 색의 대비를 한눈에 배울 수 있습니다.

부채를 든 한복입은 아이의 (초록색 저고리+빨간치마)가 바로 눈에 확 띄는 색상대비인 보색입니다.

 

연예인을 통해서 미술 공부를 마치면 뒤를 이어 한수리의 수학원리가 나옵니다.

 

 

 

 

한수리가 술술 풀어주는 핵심 수학 원리 <직육면체의 겉넓이>편입니다.

바나나 마을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이 맞닥뜨렸던 문제가 바로 동상 받침대에 칠할 페인트의 양을 구하는 거였습니다.

 

아이들은 직육면체의 겉넓이를 통해서 동상 받침대의 겉넓이를 구해 낼 수 있게 됩니다.

저희 아이가 5학년인데 여름 방학전에 도형의 겉넓이가 교과 진도입니다.

전개도도 그때 배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음악을 수학과 연계한 부분이었어요!

4/4박자 악보를 보고서 잘못된 마디를 분수를 이용해서 찾아내는 한수리를 보면서 어쩜 이렇게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의 개념이 수학과 연계가 되면서 분수의 개념이 잡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무래도 남자 아이다 보니까 본인의 관심사인 야구부분이 가장 재밌었다고 하네요!

타자의 타율울 내는 수학적 공식이 아직 5학년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지식의 충격으로 다가온듯 보여집니다.

그동안 배운 분수와 소수를 이렇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고 합니다.


빈짱의 독후활동~!!

오늘도 빈이는 열심히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네요.

<수학플러스 음.미.체>는 너무 재밌다며 두번이나 읽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학플러스 음.미.체를 읽고나서...

수학플러스 음.미.체를 읽었다.

이 책은 음악, 미술, 체육을 만화 탐험 형식으로 나타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데 할푼리도 모르고 있었다.

할푼리는 야구 주자가 얼마나 많이 안타, 홈런등을 친걸 말해준다.

음.미.체 1권인데 근간 예정인 2권을하루 빨리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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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 의사 - 상경계열 의학계열 적성과 진로를 짚어 주는 직업 교과서 1
와이즈멘토 글, 문다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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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에서 적성과 진로를 짚어주는 직업교과서가 출시를 했습니다.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막상 책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장차 본인의 꿈을 찾아 떠날때 유용한 책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책이 나오기 전에는 아이에게 어릴적부터 직업에 대해서 체험을 해줄 생각에 어린이들의 직업 테마 학교인

[키자니아]에 자주 데리고 다녔습니다.

직업의 종류와 하는일을 알아야 아이가 좀더 선택의 폭이 넓어지리라는 생각에서 자꾸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앞으로는 주니어 김영사의 [적성과 진로를 짚어 주는 직업 교과서]를 통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 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꼭 읽어 보고서 세상의 직업이 이런게 있구나! 라는 생각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직

업군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꿈이 확장이 되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를 예를 들면, "너의 꿈은 뭐니?" 라고 물으면 아이는 어린시절부터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초등 중학년이 된 지금은? 로봇 과학자가 되서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합니다.

중학생이 되면 저희 아이의 꿈이 또 어떻게 확장이 될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이렇듯이 꿈은 점점 확장이 되야 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 그 직업군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직업은 [호텔리어]입니다.

 

얼마전 저희 신랑이 아이에게 추천하던 직업이 바로 호텔리어입니다.

아이도 귀기울여 관심을 갖던 직업이었습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보니 저희 신랑이 어린시절 호텔리어가 꿈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요샌 호텔에서 일하시는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도 많이 방영을 해서 우리 어린이들도 낯설고

생소한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

텔리어중에 저희 신랑이 아이에게 추천한 직업은 호텔의 업무를 책임지는 총지배인이었습니다.

얼마전 신현준씨가 김정은씨랑 몸이 바뀌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때 신현준의 직업이 호텔 지배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책에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어맨, 프런트 데스크 사무원, 호텔을 대표하는 얼굴 총지배인, 객실부, 식음료부, 만능해결사 컨시어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도 소개가 되있네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에드워드 권이 이 호텔의 총주방장 이었던건 거의 다 아시리라 봅니다.

어떤 호텔이기에 별이 7개인지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후에 상결 계열의 대학교에 진학을 하면 됩니다.

경영학과나 호텔경영학과에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졸업후에 호텔학교 또는 관련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호텔 경영사, 호텔관리사가 있네요.

 

호텔리어에게는 서비스 정신과 강인한 체력, 외국어 능력, 그리고 실무능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호텔리어의 좋은점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여행, 리조트, 외식 관련 업체에서 일할 기회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호텔리어의 힘든점은 항상 웃는 모습으로 고객을 대해야 하는 점이라고 합니다.

또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일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고, 호텔 업무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무 날이 일정하지 않아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아이와 최근에 다녀온 호텔이에요.

요샌 여행들을 많이들 다니시니까 아이들에게 호텔 체험도 많이들 시킨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저희 아이도 호텔에 대해서 많이 알게된 좋은 기회였답니다.

호텔 투숙의 경험으로 자연적으로 더블 룸과 트윈 룸의 차이도 알게 됐으며, 호텔안의 부대시설도 경험을 통해서

모두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호텔리어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가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호텔리어에 이어서 나온 직업은 의사랍니다.

제 어릴적 막연한 꿈이 의사였는데, 지금은 의사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네요.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제가 바라는 꿈이 바로 의사랍니다.

그것도 세계 최고의 외과 수술의가 되길 바라는데, 

아이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을 하기 싫다고 딱 잘라서 말합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인간의 생명을 다루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듯이 보여집니다.

 

 

 

 

우리에게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더 많이 잘 알려졌는데, 요샌 '제네바 선서'를 한다고 하네요.

제네바 선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현대에 맞게 수정한 거라고 합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운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바꾸려고 계속해서 노력했어요.

미신이나 주문과 같은 거짓된 치료 방법을 깨뜨리고, 환자를 관찰하고 실험하는 것을 강조했어요.

영양 공급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몸은 스스로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는 치유력이 있다는 것 또한 증명하려고 했답니다.

또, 병을 고치는 사람이 주문을 거는 행동 따위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교육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미신이나 주문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의학 기술은 히포크라테스 덕분에 아주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히포크라테스의 이름이 그가 죽고 나서도 계속해서 전해지게 된거라고 합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왜 유명한지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됐답니다.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길 거절할 정도로 정통과 명예를 지키기를 택한 명문의과 대학입니다.

누구나 나음것 연구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명문 대학 존스홉킨스!

세계 최고의 의사를 꿈꾼다면 존스홉킨스 대학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의사가 되기위해서는 의과 대학에 진학을 해서 졸업후에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하고서

의사 면허증을 취득을 해야합니다.

의과대학은 총 6년간의 교육을 받고, 졸업후에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의 기간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통과해야 비로서 전문의가 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좋은점은 안정적인 전문 직종으로, 경제적인 안정과 사회적인 명예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픈 환자를 치료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직업입니다.

의사의 힘든 점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항상 긴장해야 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탐구 정신과 강인한 체력, 정확한 판단력, 도덕심과 사명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키자니아에 가서 병원 체험중에 응급센터 체험을 하는 모습이에요.

응급센터 체험을 통해서 아이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꾸길 약간이나마 기대를 해봅니다.

 

 

 

 

초등 . 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 적성 개발 안내서 "직업 교과서 시리즈"

  1. 100가지 직업의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2. 어떤 직업이 어떤 계열에 속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3. '스텝 바이 스텝' 구성으로 직업의 정의, 하는 일, 장.단점, 필요한 능력,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적성과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돌발퀴즈, 직업사전, 적합도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직업 교과서와 함게 진로를 탐색하고 적성을 찾아가면서 나의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가세요!

호텔리어 & 의사뿐만 아니라 펀드매니저 & 아나운서, 항공기 승무원 & 항공기 조종사, 초등교사 & 상담심리전문가,

고위공무원 & 문화재 보존가, 금융 컨설턴트 & 기업 인사 교육자, 검사.판사 & 금융 공학자, 로봇 공학 기술자 & 머천 다이저등 정말 많은 직업군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아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갖길 바래봅니다.

어떤 직업이 있는지 잘 살펴본 후에 그 직업군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멋진 인생을 설계해 나갔으면 합니다.

노력한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은 어릴때부터 본인의 꿈을 향해 멋지게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멘토와도 같은 직업교과서의 출시로 한결 수월하게 정보를 얻게 되서 더욱 기쁩니다.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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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 - 조선 시대 어린이 예절 책 우리 고전 생각 수업 1
서신혜 글, 김경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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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요즘 현대 사회는 대가족 사회에서 벗어나서 핵가족 사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과 한집에서 사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이모, 삼촌과 함께사는 집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따로 예절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절을 배워 나가면 됐으니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옷입고, 학교가고, 돌아와서, 잠들때까지 자연스럽게 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제 그 옛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예의 범절을 학교 예절 수업 시간이나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워

나가야 하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거기에 맞춰서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도 필요한지라 저도 아이에게 조선 시대 어린이 예절 책인 [동자례]를 읽을 기회를 줬습니다.

 

 

 

저희 아이가 책을 보더니 하는 말이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네요ㅠ.ㅠ

이 책을 통해서 예의 바른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연우가 할아버지께 '동방예의지국'이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동자례의 이야기는 시작을 합니다.

할아버지의 친절한 예절 수업을 받는 연우가 정말 부럽더라구요.

 

연우 할아버지가 고리타분할것 같다고요?

아니랍니다. 인터넷 검색도 하시는 신식 할아버지랍니다.

할아버지께 예절 교육을 받는 연우의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연우덕에 저희 아이도 덩달아서 제대로 예절 교육을 받았답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 예절실에서 해마다 4회정도 예절수업을 받는답니다.

예절 수업을 받고 돌아온 날에는 그날 배운 공수 자세라던지, 큰절을 하는 방법,

차를 마시는 법에 대해서 제게 자세히 배운대로 설명을 해준답니다.

 

아이가 평소 예절을 배울 기회가 정말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듯 예절 수업과 책을 통한 교육이 전부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선시대의 아이들의 예절을 우리가 배워서 뭐하게?라는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예를 행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세상의 온갖 지식'을 배웁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아이들은 '내 몸에 관한 공부'를 먼저 배웠습니다.

예절 교육을 통해서 몸 공부를 잘해야, 성인이 되었을 때 어려운 세상 이치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 이치를 깨달아서 성인이 됐을때 예를 갖춘 멋진 사람이 된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을것 같습니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를 다들 아실겁니다.

1박 2일을 통해서 본 '이승기'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들도 저렇게 예의 바른 청년으로 컸으면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형들한테 깎듯하게 대하는 이승기의 모습에서 정말 올바른 부모밑에서 제대로된 예절 교육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자(童子)는 '아이'라는 뜻이고 예(禮)는 '예절'이라는 뜻이니까 [동자례]는 '아이의 예절'이 된다고 합니다.

조선을 대표하는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제자중에 김성일이 중국의 주자가 쓴 [동몽수지]라는 책 내용 중에서 중여한 것만 가려 뽑아 만든책이 바로 [동자례]라고 합니다.

 

'주역'에 이르기를 , 어린이를 바르게 기르는 것은 성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바르게 기르려면 가장 먼저 예절을 해야 한다. 대개 사람이 바름을 잃고 성인이 되지못하는 것은 다 어린 나이에 예절을 배우지 못해서, 귀와 눈과 손과 발이 배워 따를 것이 없고, 움직이고 멈추고 말하고 침묵함에 기준으로 삼을 것이 없게 된 까닭이다. 어려서 배우지 못한 사람이 장성해서는 일시적인 편안함만을 꾀하는 버릇을 가지고 사사로운 정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게 된다. 이때에는 이미 둑이 터져 버린 물과 같아서 막을 수가 없고, 이미 뻗은 가지와 같아 굽힐 수가 없어서 어느 곳이든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곡례'. '내칙', '소의', '제자직'같은 책과 여러 선비들이 어린이를 가르친 중요한 말씀을 모아 [동자례] 한 권을 만든다. 말의 뜻은 깊지 않으나 일반적인 풍속을 밝히는 것을 위주로 하였으니, 아마 어린이를 기르는 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p.13~p.14)

 

 

 

 

옛날 중국 초나라 때에 세번이나 재상이라는 큰 벼슬에 올랐던 손숙오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 손숙오가 밖에 나가 놀다가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보게 됐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뱀을 땅속에 묻었다고 합니다.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보면 죽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남몰래 착한 일을 한 사람은 하늘이 복을 주어 갚아 준다고 합니다.

본인은 머리 두개 달린 뱀을 봤지만, 다른이들에게도 불행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땅속에 뱀을 묻은 손숙오의 행동은 정말 본받아야 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만 아는 사회 풍토가 만연되고 있는 현실에서 손숙오처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예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읍하는 예절과 절하는 예절을 우리나라는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명절에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큰절을 드려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읍하면서 인사만 했으면 좋겠는데, 어린시절 생소한 큰절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정말 컸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인사법이 정말 불편하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희에게 절을 강요하던 저희 아빠도 이젠 손주들에겐 간단한 인사만 받습니다.

절은 요렇게 설때만 받게 됐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면 배꼽손 인사들을 배워서 인사를 정말 잘하는데,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인사 하기를 정말 쑥스러워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배꼽손 인사를 잘 못하더라구요.

집에 손님이 많이 방문하지 않아서 인사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사가 예절의 기본인데, 아이가 밖에 나가서 인사성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될까봐 매번 노심초사입니다.

 

저도 어릴때 아이와 똑같은 경험이 있어서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아빠가 지방 출장을 다니셔서 한달에 한번 정도만 집에 오실때가 있었어요.

아빠가 집에 오랜만에 오시면 왠지 아빠에게 인사를 하는게 너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이 되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부끄럽고 쑥스러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어릴때 인사를 못하면 평생갈것 같은데, 저를 통해 보면 지금은 인사를 아주 잘한답니다.

인사성이 없어서 인사를 잘 못한게 아니라,

단지 쑥스러워서 못한거니까 이럴땐 이해를 해줘야 할것 같아서 잠시 말씀을 드려요..ㅎㅎ

 

 

 

 

먹고 마시는 예절을 말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라고 합니다.

지금도 우린 어른이 먼저 드신후에 식사를 시작하는 예절이 있죠~!!

 

삼국시대 신라에 가난한 손순이라는 사람이 노모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들이 노모의 음식을 먼저 집어 먹자 고민끝에 아이를 산에 묻어버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식은 다시 낳으면 되지만 어머니는 다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손순의 효성이 지극했음을 알려 주는 이야기지만, 동시에 음식을 먹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사회는 어른들 보다는 아이 위주의 생활 패턴으로 바껴가고 있는듯이 보여집니다.

어른이 먼저 먹는 순서가 어느덧 아이가 먼저 먹는 순서로 바뀐지 오래된듯이 느껴집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조선 시대의 어린이들처럼 예절을 통해서 그때와 똑같이 머리를 틀고, 걸음을 걸으며 공수를 하라는 예절책이 절대 아니라는것 눈치 채셨겠죠?? 수백 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서 여전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예절에 담긴 참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옛사람의 생각과 오늘날의 생각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된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진리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가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본인을 잘 키워주면 나중에 꼭 효도할거라구요..ㅎㅎ

웃으며 넘어갔는데..

저도 아이에게 효도 받으며 살 수 있겠죠?

이 책을 통해서 저희 아이가 효도가 무엇인지 확실히 배웠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예의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

꼭 한번씩 읽어 보셔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책읽기를 한번으로 끝낼게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두고두고 마음 깊이 뜻을 새겨야 할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조선시대 어린이 예절책 동자례가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의 인성을 책임질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선조들이 들었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기리기리 기억하면서, 그 역사를 후대까지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책을 덮습니다.

아이들이 예의 범절이 없다고 탓할게 아니라, 아이들이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을 보여주는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를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멋진 어린이로 자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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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동화 보물창고 60
너대니얼 호손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신인수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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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보물창고에서 너새니얼 호손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새로 출간을 했습니다.

얼마전 동화 보물창고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고, [그리스 로마 신화]도 큰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됐습니다.

어린시절 세계 전집속에 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많이 다른 새로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게 된것 같았습니다.

 

너새니얼 호손 하면 누구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큰바위 얼굴>과 <주홍글자>의 작가라고 하면 모든분들이 아~하~!!하고 기억이 나실것 같습니다.

너새니얼 호손은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가라고 합니다.

그당시 지나친 이성 중심주의, 합리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 자유로움을 더 중요시 하는 낭만주의가 대두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스터스를 통해서 독창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책들도 서서히 물갈이를 진행중에 있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랍니다.

만화로만 접해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젠 제대로된 활자로 접해 주고 싶은 마음을 갖던차에 동화 보물창고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게 됐습니다. 책을 읽고 신화의 세계에 빠져든 다음에 좀 더 학년이 높아지면 그때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볼 수 있는 배경지식을 갖추게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르곤의 머리]
[황금을 만드는 손길]
[아이들의 천국]
[황금 사과 세 개]

[신기한 주전자]
[키마이라]

 

책속에는 이렇게 여섯가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유스터스라는 이야기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가 들려집니다.

이 책은 호손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난 상상력을 덧붙여서 재창조를 하고 있답니다.

 

호손은 책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속 신들의 이름을 아주 재미나게 바꾸었답니다.

전령의 신이자 상업의 신, 영혼의 인도자이자 나그네의 수호신인 헤르메스를 <퀵실버>로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자르도록 도운 일등공신 아테나의 여신을 퀵실버의 누이라고만 부른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그라이 아이는 '백발의 세 할멈'으로 그려지고 있답니다.

호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뼈대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자신만의 엉뚱하고 유쾌한 스타일로 책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야기꾼 유스터스가 탱글우드 저택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으로 재편집된 그리스 로마 신화랍니다.

유스터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책을 이런 모습으로 볼 생각을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호손이 현재의 아이들을 위해서 다시 썼다고 하지만 그게 19세기의 일입니다.

지금 저희가 이 책을 볼때는 19세기 고전을 읽는 기분이 든답니다.

아마 19세기에는 호손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혁식적인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저희 아이가 고전의 재미에 흠뻑 빠져보길 바래봅니다.

 

 

 

 

[고르곤의 머리]

페르세우스가 길을 가자 사람들이 뒤에서 손가락질을 했다.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쑥 들어 올리자, 눈 깜짝할 사이에 사악한 폴리데크테스 왕과 사악한 조언가들과 포악한 신하들 모두 그저 왕과 신하의 모습을 띤 현상에 지나지 않게 되었어. 모두 그 순간의 모습과 자세 그대로 영원히 붙박혀 버렸지! 그러고는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더는 사악한 폴리데크테스 왕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 주러 갔단다.

(/ p.46)

 

퀵실버의 도움으로 페르세우스는 무사히 메두사의 머리를 잘라서 폴리데크테스 왕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이야기가 끝나면 정말 밋밋하겠죠?

우리의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폴리데크데스 왕과 신하들을 모두 석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점을 생각하게 될까요?

페르세우스처럼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또 자기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무리들에게 맞서서 어떻게 기지를 발휘하는지 배우게 될것 같습니다. 힘든 고난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움의 손길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겠죠~

운명은 타고 나는게 아니라 본이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진리를 아이들이 알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황금을 만드는 손길]

 

세상에, 미다스 왕이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낯선 젊은이가 준 선물은 얼마나 치명적인지! 미다스 왕이 메리골드 이마에 입술을 댄 순간 변화가 일어났단다. 귀엽고 발그레한 얼굴,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던 얼굴이 노랗게 반짝거렸어. 볼에 흐르던 눈물방울조차 노랗게 굳은 채 말이야. 아름다운 갈색 곱슬머리도 똑같이 노란색을 띠었어. 보들보들 부드러운 작은 몸뚱이는 아빠가 감싸 안은 팔 안에서 단단하고 딱딱하게 변해 갔단다. 아, 끔찍하게 불행한 일이야! 만족할 줄 모르는 부에 대한 열망 때문에 어린 메리골드가 더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황금 석상으로 희생된 거야!
(/ p.72)

 

만지는 족족 황금으로 변하는 손을 가진 미다스왕입니다.

결국 자신의 사랑하는 딸 메리골드마저 황금상이 되고 나서야 미다스왕은 중요한 사실을 깨달게 됩니다.

물한방울의 소중함과 빵 한조각의 귀중함을 깨달게 되거든요.

아무리 많은 황금을 가져도 만족하지 못했던 미다스왕이었지만, 자신의 딸이 황금상이 되고서야 비로서 정말로 소중한게 무엇인지 깨달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미다스왕의 이야기는 볼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신화입니다.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소중함을 미처 깨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것 같습니다.

미다스왕처럼 소중한걸 잃고 나서 깨우치지 않게, 우리가 진정으로 아껴야 하는 소중한 보물들을 잘 지켜나가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너무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말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생생히 기억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의 천국]

 

희망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어.
“나를 필요로 하는 한 그리고 너희가 이 세상에 사는 한 너희를 결코 저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가끔씩 내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되는 순간도 있을 거야. 하지만 한 번, 다시 한 번, 또다시 희망을 조금이라도 꿈꾼다면, 너희는 오두막 천장에서도 내 날개에서 깜박이는 빛을 보게 될 거야. 그래, 귀여운 아이들아, 나는 아주 아름답고 좋은 무언가가 너희에게 여전히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있단다!”
(/ p.111)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정말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낸 유스터스입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악마와도 같은 골치거리들이 이 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뒤를 이어 희망이 빛을 내며 상자에서 나옵니다. 아이들 앞에 나타난 희망의 등장으로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요.

이 세상에 골치거리만 있고, 작은 희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이 우리에게 찾아 와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잊지 않길 바래봅니다.

 

 

 

 

 

[황금 사과 세 개]

헤라클레스가 황금 사과를 구하러 가다가 만난 거인의 발~!!

 

"그럼 딱 오 분만이야. 그다음엔 하늘을 다시 돌려주겠어. 잊지마, 딱 오 분만이야. 또다시 천 년을 지난 세월처럼 보낼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으니까. 삶에 변화가 있어야 사는 맛이 나는 법이지."

아, 우둔한 늙은 거인 악당 같으니! 아틀라스는 황금 사과를 내던지고는 헤라클레스의 어깨에서 하늘을 받아 자기 머리에 이었어. 원래 하늘이 있어야 하는 꼭 그자리에 말이야. 헤라클레스는 호박만큼 커다란, 아니 호박보다 더 큰 황금 사과 세 개를 집어 들고는, 곧장 고향으로 내달려갔어. 거인이 천둥 같은 목소리로 다시 돌아오라도 고함치는 소리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말이야. 아틀라스의 발치에 또 다른 숲이 생겨나고, 그 숯은 언젠가 또 아득히 오래된 숯이 될 테지. 또 어마어마하게 큰 아틀라스의 발가락 사이에서 점점 자라난, 육백살이나 칠백 살 먹은 참나무도 볼 수 있을 테고 말이야.

(/ p.149)

 

거인은 몇천년이나 무거운 하늘을 어깨에 지고 있답니다.

잠시나마 헤라클레스에게 자신의 짐을 떠 넘겼지만, 다시 그 짐을 넘겨 받게 된답니다.

거인이 헤라클레스라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자유롭게 돌아다닐 생각을 했겠죠?

거인의 발 아래 자란 나무들을 보면서 거인의 참을성과 인내심을 우리가 배워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기한 주전자]

참나무가 "나는 필레몬이오!"라고 속삭이자, 보리수가 "나는 바우키스에요!라고 속삭였다.

 

필레몬과 바우키스는 서로를 쳐다봤어. 그런 다음, 둘 중에 누가 말을 꺼냈는지는 모르겠다만, 한 명이 서로 진심으로 바라는 바를 말했지. "우리가 살아 있는 한 함께 살게 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죽을 때는 똑같은 시간에 함께 죽게 해 주세요! 우리는 언제나 서로 사랑해 왔으니까요!"

(/p.182)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속 깊이 애잔하고 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삶이지만 나그네들에게 자신들의 먹을 것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누는 삶이 바로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욕심 없는 삶을 산다는것 바로 이런 삶이지 싶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삶을 살길 바래봅니다.

언젠가 그에 따른 보답은 꼭 갱길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두 부부가 퀵실버에게 받은 우유 주전자처럼 말이지요~

 

 

 

[키마이라]

머리 셋 달린 괴물이 페가수스와 벨레로폰에게 불길을 내뿜었다.

 

"싸움에서 이겼군요. 이기실 줄 알았어요."
벨레로폰이 날개 달린 말에서 내리면서 대답했어.
"그래, 꼬마야! 하지만 네가 믿음을 가지고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난 결코 페가수스를 기다리지 않았을 거야. 그랬다면 구름 위로 날아가지도 못했을 테고, 끔찍한 키마이라와 싸워 이기지도 못했겠지. 이 모든 걸 해낸 사람은 사랑스러운 꼬마 친구, 바로 너란다. 그럼 이제 페가수스를 자유롭게 놓아 주자."
(/p.222)
 

키마이라에 나오는 꼬마는 절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지칠 줄 모르고 샘을 바라봅니다.
마음속에 순수함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어린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 산타 할아버지이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간직하게 해주고 싶어서 그동안 참 많은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순수한 마음은 우리에게 큰 힘과 용기를 갖게 하는 최고의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유스터스가 들려주는 여섯편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상력을 가미한 재미난 이야기꾼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신화의 세계에 한번씩 여행을 해보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느낌은 어린시절 따뜻한 온돌방에서 들려주던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랍니다.
유스터스의 이야기를 듣는 탱글우드 저택의 아이들을 만나는것도 또 다른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멋진 꿈을 꾸길 바랍니다.
참고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것 아시나요?
건축과 미술, 음악, 영화등등 모든 영역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답니다.
어떤 부분에 영향을 끼쳤는지 아이와 함께 찾아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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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 이야기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 이야기
영미언어와문화연구소 지음, 이창섭 그림 / 종이책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 이야기가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1.2학년 초등교과서 개편에 따라서 모든 교과에서 강조하게된 스토리텔링 학습에 저또한 관심이 가더라구요.

어떤 스토리로 엮어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이야기 해줄지 기대를 갖게 됐습니다.

 

서점가에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스토리텔링 교재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것도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책을 봐온터라 이젠 의심부터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희아이는 현재 5학년입니다.

올해부터 사회시간에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면서 시대별로 문화재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표로 공부를 시키다 보니 아이가 교과 학습에 재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 관련 도서 위주로 챙겨서 읽히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보더니 대박이라며 책이 정말 재밌다고 합니다.

엄마에게도 추천한다면서 다 읽고서 제게 슬며시 책을 건내주고 갑니다.

본인이 재밌게 읽은 책은 매번 제게도 읽기를 권하는 아이입니다.

아이에게 책의 어떤점이 그렇게 재밌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말이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 같아서, 문화재에 대해서 공부하는 느낌이 전혀 안든다고 합니다.

넘 재밌어서 깔깔깔 웃음이 막 난다면서요~!!

 

특히, 고려청자편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고려청자의 신비로움을 알 수 있었으며, 고려 상감청자를 만드는 법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마에 구우면 백토는 흰색 무늬를, 적토는 검은색 무늬를 만들어 내는게 신기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쌓는 지식을 통해서 성큼성큼 똑똑해 지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려운 책을 통해서만 지식의 전달이 이루어 지는게 아니라,

이 책처럼 스토리 텔링을 통해서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를 멋지게 창작동화로 풀어 놓으니

아이들이 이애하기가 좀더 수월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왜 스토리텔링이 대세인지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지식을 받아 들이면 지루하지 않고 머리속에 연상작용이 더 잘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10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 코, 입이 사라졌어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탈에 대한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집니다.
<마법의 청자> 이야기를 통해서는 고려의 상감청자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마로의 소원>을 통해서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10편의 이야기는 중앙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씩 매끄럽지 않은 진행과정을 보이는 내용 전개도 있지만,
독자층이 제가 아니라 아이들이기 때문에 저희 아이가 받아 들이는 반응이 무한 긍정이더라구요!
넘 재밌다는 말밖에 안한답니다.
 

아이가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아~ 또, 울 엄마가 문화재 책을 주나부다! 재미없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토리 텔링으로 만나는' 이라는 글을 보더니 아이의 반응이 완전히 바껴졌답니다.
 

보다 쉽게 아이들에게 찾아가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책이였어요.
어릴적 할머니가 따뜻한 아랫목에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들은 나이가 먹어서 어른이 되어도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는것 처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도 아이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해보았어요~!!
각시탈, 선비탈, 양반탈, 하회탈등을 프린트해서 색칠을 한후에 풀로 쓱쓱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놓으면 오래오래 기억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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