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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어리석은 소년이 있었다. 그는 평온한 생활을 원했다. 수십 번의 전학을 겪은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길 원했다. 소년은 한 사람을 위해 끝까지 도망쳤고, 소녀는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건, 그 결과가 그들을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몰아넣게 되는 이야기다. 마츠무라 료야의 손에서는, 어느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얽혀 여러 사람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되곤 한다. 그 얽힘은 자극적이면서도 사실적이여서, 최악의 기분을 맛보게 만든다. 그런 점이, 역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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