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리석은 자. 잘 가, 나의 세계 - Novel Engine POP
마츠무라 료야 지음, 타케오카 미호 그림, 김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직 두 사람.]▷어리석은 소년이 있었다. 그는 평온한 생활을 원했다. 수십 번의 전학을 겪은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길 원했다. 소년은 한 사람을 위해 끝까지 도망쳤고, 소녀는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건, 그 결과가 그들을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몰아넣게 되는 이야기다. 마츠무라 료야의 손에서는, 어느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얽혀 여러 사람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되곤 한다. 그 얽힘은 자극적이면서도 사실적이여서, 최악의 기분을 맛보게 만든다. 그런 점이, 역시 최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