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사람의 차지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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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감정, 포착하고 공감하는]▷감정의 결이 생생히 살아있는 문장. 그것들을 읽고 있으면 내 마음 속으로 무언가 스며드는 감각이 있다. 누군가의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한 순간을 포착하고, 시선을 작은 행동에서부터 내면의 감정까지 옮겨가며 타인에게 공감하는 화자들이 사람을 뿌리까지 흔든다. <체스의 모든 것>, <레이디>, <문상>, <쇼퍼, 미스터리, 픽션>. 이 네 작품이 특히나 깊고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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