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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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자학, 환상으로 침잠하기]▷내가 좋아하는 밴드 amazarashi에 빗대 표현하면, 대체적으로, <하루루 소라>의 멜로디와 분위기로 <자학가 앨리>를 부르는 느낌이다. 명랑하게 자학적인 소설들로 가득하다. 개인적으로는 표제작, 그리고 <소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굳이 하나 더 꼽으면 <무지개풀>. 아무래도 나는 그렇게까지 환상으로 침잠하기보다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작품들이 취향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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