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지음 / 수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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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여진 소설은 음악을 품는다]▷좋은 음악 앨범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찬가지로, 좋은 소설은 한 편의 음악 앨범을 듣는 느낌을 준다. 이찬혁의 첫 소설은 미숙한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음악을 듣는 느낌을 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는 악뮤 3집 ‘항해‘가 큰 역할을 했다. 소설을 읽다가 음악을 듣다가 또 다시 읽곤 했다. 앨범과 소설이 훌륭한 시너지를 낸 작품임은 틀림이 없다. 언젠가는 여기서 좀 더 나아간 이찬혁 소설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찬혁은 이미 훌륭한 예술가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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