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8 - L Books
CHIROLU 지음, Kei 그림, 송재희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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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원의 마무리, 의 후일담의 마무리]▷어쨌든 간에 작가가 최선을 다해 쓴 글이라는 점은 느껴진다. 분명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상업작품으로서의 완성도가 심하게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자그마한 설정들도 잘 다루어서 나름대로 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다는 느낌은 있다. 나도 모르는 새에 상당히 정이 들어버린 작품. 후일담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대충 끝내버릴 수도 있는 부분을 나름대로 보충하고 정리해서 괜찮게 끝냈다고 느낀다. 뭐, 권수가 늘어나는 건 팬들이나 출판사나 싫어하지는 않을 터이니. 애니화 영향으로 외전 하나쯤 더 나오겠지만, 이 작가라면 만족할 만한 퀄리티로 잘 적어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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