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셔의 손 -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김백상 지음 / 허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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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부터 뻗어나가는 근미래 군상극]▷유려한 문장, 실험적 기법, 정교한 구성. ‘전뇌‘의 기본적인 발상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그것을 기조로 해서 치밀하게 깔리는 설정과 확장된 세계관은 가히 환상적이다. 여러 인물이 한 사건 주위로 얽힌 군상극의 형태를 띄는데, 각 인물들의 이야기도 인상이 깊게 남았다. 각각의 배경설정들만 해도 이 이래로 펼칠 수 있는 세계의 넓이가 느껴진다. 오랜기간 수련한 신인 작가의 멋진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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