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라 한국SF작가선 7
김창규 지음 / 아작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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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SF에 대한 하나의 대답]▷감성 하드 SF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야기 묶음이다. 정통파스러운 설정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SF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그것에 가까우나, 그렇다고 진부하거나 얄팍한 재탕은 전혀 아니다. 말 그대로 ‘하드‘하게 파고드는 과학적 설정과 세계관 위로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 서사 속 깊이 스며있는 멋진 이야기들! ‘삼사라‘, ‘해부천사‘, ‘망령전쟁‘, ‘유일비‘. 이 친구들은 특히나 잔향이 오래 남는데, 그 중에서도 ‘삼사라‘의 ‘경이‘와 ‘유일비‘의 ‘희망‘이 가장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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