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김영하의 여행‘을 여행하다.]▷여행은 다양하고, 그 경험은 사람을 바꾼다. 좁은 의미로는 어딘가 먼 곳으로 가는 게 여행일 수도 있고, 넓게 보면 책을 읽는 것조차 하나의 여행이다. 작가 김영하의 모든 ‘여행의 경험‘들, 그리고 이런저런 사정들이나 생각들, 쌓여 지층이 된 것들이 문장이 되고 책이 되어 우리들을 또다른 여행으로, ‘여행의 이유‘라는 세계로 끌고 간다. 당신의 마음에게도 살며시 물어보자. 내 여행의 이유는? 내 마음은 아마 이렇게 답할 거다. ˝이 세상에 태어났잖아! 꼴리는데로 살고 죽어야지!˝ 정체되어 있는 사람은 늘어지고 타성에 젖는다. 내 꼴림을 찾으려면 민감하게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 그래서 추구하는 자는 여행을 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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