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김훈 世設, 첫 번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김훈, 그 사람의 일부.]▷한 사람이 살아내며 적어낸 세상에 대한 글들, 생계를 도모하기 위해 쓰인 짧은 토막글들. 조금은 빛바랜 그 문장들이 지금도, 독자가 읽어내는 순간 살아 숨쉰다. 김훈 작가의 글은 윤리적이고, 건조하게 적히지만 마음을 울린다. 그건 작가 본인이 세상 앞에 솔직하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마주하는데 스스럼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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