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 가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6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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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가족‘이라는 단어.]▷‘가족‘이라는 단어는 어딘지 푸근하고 아늑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폭력적이고 답답한 울림을 띄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허름한 집에 모여사는 그들은 필연이 아닌 우연으로 만났고,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사이 유대로 묶인 자들이다. 그건 가족이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그게 가족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진짜‘ 가족이란 말인가. 가족이라는 단어를 훔쳐간 것은 도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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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hris 2018-08-13 2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의 백자?평은 영화보고 쓴 걸 가져온 거다.
소설 자체에 대해서는 이렇게 댓글 형식으로 후술.

[스크린에서, 조금 더 선명하게.]▷영화에서는 뚜렷히 보여지지 않았던 개개인의 속마음이나 과거의 사정을 알 수 있다는 것, 또 그걸 감독이 직접 썼다는 점이 이 소설판의 가장 큰 매력이다. 문장도 평이하게 잘 읽히는 편. 스크린 너머에서 던져지던 은근한 질문들이, 조금은 더 선명하게 담겼다는 점 역시 좋다. 감독님은 영화-소설-영화 순으로 감상을 부탁하셨는데, 다시 한 번 볼 여유가 있을까... 좀 나중이 되더라도 꼭 다시 한 번 그들을 스크린 너머에서 마주하고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