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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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눈물 같은 문장을 쓰는 작가.]▷한 편 한 편이 좋았다. 내면이 우러나오는 듯한, 투명한 눈물 속에 비쳐보이는 감정이라고 할까. 그런 게 가슴 속으로, 일렁거리며 부드럽게 스며드는 느낌이다. 가까운 듯 가깝지 않은, 알듯 알 수 없는 타인과 마주해나가며 느끼는 애정어림과 부끄러움이 한가득 묻어나는 이야기 묶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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