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캐릭터가 확실합니다. 젠지는 생각보다 고집이 있고 신념으로 밀어내는데, 하나오카는 문자 그대로 직진해서 제목처럼 진짜 빌리겠습니다! 하면서 냅다 들고 튀티하면서 젠지의 삽질 포함 방해물로부터 튀튀하는 스타일
어느날 칼 찬 미친? 놈이 찾아와서 대뜸 당신에게 위험이 닥치고 있으니 지켜준다고 하는데 이 놈과 사실 전생 인연이 있었음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 아오이의 고군분투기 (그러다 넘어감) 를 구경하는 맛이 즐겁습니다.
옆에서 봐도 둘이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친구"라는 정신 승리를 하면서 할거 다 하는 커플입니다. 일단 스토리는 뭐 왕도 스토리라 좀 마음에 안드는 구석은 있으나 취향차이일 것 같은데.. 작화가 문제네요. 아쉽게도 이 작품은 작가님의 얼굴 취향과 저는 좀 안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