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민훈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박찬호

 

코리안특급 박찬호... 난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대학시절 박찬호선수로 인해 메이저리그라는 세계최고의 리그를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그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를 보면서 흥분하던 추억이 고스란히 내 기억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첫승이라는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인내심 그리고 고독을 이겨내야한다. 이러한 과정을 극복한 코리안특급 박찬호선수는 17년의 메이저리그 생활동안 124승 동양인 최다승투수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이라는 기록은 엄청난 기록이다. 수 많은 야구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수경력을 마감하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뿐만 아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고한들 경쟁에서 낙오되어 주전선수의 백업으로 불규칙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선수들 또한 부지기수다. 이러한 환경에서 그는 동양인최다승이라는 족적을 남겼다. 흔히들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박찬호선수의 17년 메이저리그시절을 돌이켜 보면 정말 각복없는 드라마다. 무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입성 선발투수라는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과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 그리고 성공등 이 책은 인간 박찬호의 17년동안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아주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박찬호선수가 활동하던 당시 대한민국은 IMF라는 국가적 경제위기에 처해있었다. 모든 국민들은 암울한 자신들의 현재모습에 낙담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불안전한 미래에 국가전체가 의기소침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무명의 동양인투수가 거구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를 상대로 불같은 강속구를 무기로 호쾌한 삼진을 잡고 승리를 쟁취하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그는 이와같은 자신의 모습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구일구(一球一球)에 혼을 담아 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러한 애국심과 사명감은 후에 아시안게임, WBC대회에 국가대표로서 국민들의 부름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을뿐만 아니라 기대이상의 결과물 또한 선물해 주었다. 이러한 박찬호선수는 이후에도 승승장구 FA 초대박계약을 바탕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부상과 슬럼프라는 긴 터널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그가 등판하던 날이면 국민들은 야유와 비난을 그에게 보냈다. 이때가 자기자신에게 있어 야구인생 최대의 고비였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이러한 과정을 이겨내고 다시 또 도전하였다. 나는 박찬호선수의 이러한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인간 박찬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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