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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낱말들 -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
박완서 지음, 호원숙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도서제공
📚 박완서의 낱말들, 박완서, 웅진지식하우스
이젠 문장 수집 대신 낱말 수집 해볼까요?
박완서 작가님의 따님인 호원숙 님이 엮어서 만든 책인데요, 박완서 작가님이 작품에 썼던 단어들을 모은 책이이에요. 단어와 뜻, 그리고 작품 속 예시까지 나와 있어서 필사하기에 너무 좋답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낱말 수집 노트도 같이 주는데요. 먼슬리+위클리가 같이 있는 다이어리도 줘요! 그리고 표지가 너무 예뻐서 소장가치가 있어요🥹
책 속 단어들은 저에게도 대부분이 생소했어요. 그렇지만 뜻도 바로 볼 수 있고 작품에서 쓰인 예시도 나와 있어서,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눈에 바로 보이다 보니 단어 뜻이 뇌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어도 새로운 단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을 닮은 말’,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말’, ‘삶을 일구는 말’, ‘마음이 하는 말’, ‘사람을 읽는 말’. 이 순서에 따라 단어들이 분류되어 있는데요. 저는 특히 ‘사람을 읽는 말’ 챕터가 좋았어요. 그중 ‘뇌까리다’라는 단어가 기억이 남아요. 뜻은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상대편의 말이나 행동, 태도에 대하여 불쾌하다는 뜻을 담은 말을 거듭해서 자꾸 말하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 ‘불평하다’는 단어를 썼었는데 딱 맞는 단어를 찾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단어 수집 하고 싶으신 분들,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 잡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