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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특이사항 있음
마민지 지음 / 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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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책읽었누아

📚가족관계 특이사항 있음, 마민지, 클

특이사항 없는 가족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요?

코로나로 어머니를 잃은 후 벌어지는 일에 대한 마민지 영화감독님의 에세이예요. 어머님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수많은 수첩에 적힌 기록을 보며 작가님은 어머니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또 가족 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이야기예요.

일단 책을 읽기 전에 휴지를 준비하셔야 해요. 가제본 서평단에 참여했는데, 휴지를 같이 보내주셨거든요? 정확히 17페이지부터 오열했어요.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데 담담한 문체에 빨려 들어가 울다 웃으며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평소에 정상 가족이라는 게 존재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어요. 진정으로 행복한 가족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심이 많았거든요. 저희 가족 역시 여느 가족처럼 삐걱거리는 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많이 받고, 작가님께 마음 속으로 많은 위로도 보냈습니다.

가족 관계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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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해연 지음 / 아스필그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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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유리상자, 해연, 아스필그림

부상으로 배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던 여명과 배구선수로 훨훨 날아 스타가 되어 버린 남도영의 사랑이야기예요.

둘은 사귀는 사이지만 어쩌면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요. 비밀이 많고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도영에게 여명은 점점 지쳐만 갑니다. 하지만 여명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도영에게 할 수 없었는데요, 이 둘은 계속 사귈 수 있을까요?

청소년 문학이지만 청소년기를 훨씬 지난 저에게도 좋은 소설이었는데요. 아직 꿈이나 진로 등에 고민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청소년기가 한참 지난 저도 아직도 꿈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는 거예요. 인생 쉽지 않아~~~ 그러니 너무 어려워 말고 부딪히고 해보자고요!
또 남에게 기대는 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남에게 부담을 주느니 혼자 힘들어 하는 타입인데요. 그런데 사실 인생은 혼자 사는게 아니잖아요? 친구, 가족, 연인에게 조금이라도 기대는 법을 배운다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그렇게 힘들어서 다가오는 친구, 가족, 연인을 밀어내지 않고 보듬어 주는 방법도요. 사실 가만히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잖아요. 서로서로 아껴주며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청춘에게 잘 어울리는 책, 다들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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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낱말들 -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
박완서 지음, 호원숙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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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의 낱말들, 박완서, 웅진지식하우스

이젠 문장 수집 대신 낱말 수집 해볼까요?

박완서 작가님의 따님인 호원숙 님이 엮어서 만든 책인데요, 박완서 작가님이 작품에 썼던 단어들을 모은 책이이에요. 단어와 뜻, 그리고 작품 속 예시까지 나와 있어서 필사하기에 너무 좋답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낱말 수집 노트도 같이 주는데요. 먼슬리+위클리가 같이 있는 다이어리도 줘요! 그리고 표지가 너무 예뻐서 소장가치가 있어요🥹

책 속 단어들은 저에게도 대부분이 생소했어요. 그렇지만 뜻도 바로 볼 수 있고 작품에서 쓰인 예시도 나와 있어서,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눈에 바로 보이다 보니 단어 뜻이 뇌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어도 새로운 단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을 닮은 말’,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말’, ‘삶을 일구는 말’, ‘마음이 하는 말’, ‘사람을 읽는 말’. 이 순서에 따라 단어들이 분류되어 있는데요. 저는 특히 ‘사람을 읽는 말’ 챕터가 좋았어요. 그중 ‘뇌까리다’라는 단어가 기억이 남아요. 뜻은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상대편의 말이나 행동, 태도에 대하여 불쾌하다는 뜻을 담은 말을 거듭해서 자꾸 말하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 ‘불평하다’는 단어를 썼었는데 딱 맞는 단어를 찾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단어 수집 하고 싶으신 분들,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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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낱말들 -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
박완서 지음, 호원숙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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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장 수집 대신 낱말 수집 해볼까요?

박완서 작가님의 따님인 호원숙 님이 엮어서 만든 책인데요, 박완서 작가님이 작품에 썼던 단어들을 모은 책이이에요. 단어와 뜻, 그리고 작품 속 예시까지 나와 있어서 필사하기에 너무 좋답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낱말 수집 노트도 같이 주는데요. 먼슬리+위클리가 같이 있는 다이어리도 줘요! 그리고 표지가 너무 예뻐서 소장가치가 있어요🥹

책 속 단어들은 저에게도 대부분이 생소했어요. 그렇지만 뜻도 바로 볼 수 있고 작품에서 쓰인 예시도 나와 있어서,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눈에 바로 보이다 보니 단어 뜻이 뇌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어도 새로운 단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을 닮은 말’,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말’, ‘삶을 일구는 말’, ‘마음이 하는 말’, ‘사람을 읽는 말’. 이 순서에 따라 단어들이 분류되어 있는데요. 저는 특히 ‘사람을 읽는 말’ 챕터가 좋았어요. 그중 ‘뇌까리다’라는 단어가 기억이 남아요. 뜻은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상대편의 말이나 행동, 태도에 대하여 불쾌하다는 뜻을 담은 말을 거듭해서 자꾸 말하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 ‘불평하다’는 단어를 썼었는데 딱 맞는 단어를 찾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단어 수집 하고 싶으신 분들,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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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와 욕조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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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단두대와 욕조, 조나탕 베르베르, 열린책들

“우린 전쟁 중이야. 도덕이 낄 자리는 없어. 언제나 이긴 쪽이 옳은 법이지.”
과연 그럴까요? 이긴 쪽이 언제나 옳을까요?

이 책은 프랑스 혁명 시대 프랑스 낭트 지역에서 벌어진 장바티스트 카리에르의 잔혹한 학살과 만행을 낱낱히 보여줍니다. 실존 인물들이 허구의 인물들과 함께 등장하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역사소설이에요.

주인공인 시계공 시몽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감옥에 가둔 카리에르를 암살하려다 샤를로트와 펠립스를 만나게 됩니다. 시몽은 그들과 함께 법적으로 카리에르를 처단하고 어머니를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램버트 부대에 잠입하게 되며 긴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시몽은 말 그대로 산전수전을 다 겪는데요, 과연 시몽은 카리에르를 재판에 세울 수 있을까요? (((시몽 지켜)))

프랑스 혁명기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소설의 배경인 이 잔인한 시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목이 왜 ‘단두대와 욕조’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네… 🥲 그저 시몽이 대견할(?) 뿐이었어요.

폭군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한 인간의 처절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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