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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묵돌 지음 / 사유와공감 / 2026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제공
📚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묵돌, 사유와 공감
짧지만 단순하지 않은 소설 10개가 실려있는 소설집이에요.
기억에 남는 단편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ARS 상담원와 연결되여 통화하는 이야기인데요. 상담원은 고객의 말을 듣기만 하고 해결해 줄 방법을 안내해 주지 않고, 고객은 그에 답답해하지만 그 역시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합니다.
근데 고객은 무슨 옵션이 있는지 모르니까 말하지 못한다고 쳐도 상담원은 왜??? 상품이 포장 불량으로 훼손되어 도착했는데 만오천원 이상이 아니라 무료 반품이 안 된대.. 망하고 싶어 안달난 쇼핑몰이라고 생각했어요.
-폭렬! 여고생
한국남자 작가가 내린 한남의 정의 : 여성에게 특히 실망스러운 행동을 하는 남자
웃겼습니다.
-반응장갑소녀
민지와 원희 사이와 비슷한 경험을 실제로 고딩 때 한적이 있어서 웃으면서 읽었어요.
근데 갑자기 탱크? 중3이 탱크를 몰아도 되는거임? 심지어 경찰도 제지를 안 해…챗지피티랑 이야기 해봤는데 일단 탱크를 받는다는 것부터가 안된다고ㅋㅋ 심지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았다구요!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만일 이 소설들을 다 읽었는데 재미도 없고 단순하게 느껴졌다면, 그것은 내 글쓰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글 읽는 안목이 형편없어서이니까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작가의 유머가 느껴져서 혼자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