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의 도시
데이비드 베니오프 지음, 김이선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도둑들의 도시


데이비드 베니오프 지음 | 김이선 옮김
민음사 2009.07.17
펑점




도둑들의 도시는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여정을 그린듯한 소설같다.독일 아치 정권을 소재로 하며, 그 당시의 상황을 잘 묘사한다.

나치즘은 전 세계적으로 정복과 야욕을 꿈꾼다.할아버지가 가슴속 묻어둔이야기를 손주를 위해 풀어나간다.레프는 열일곱에 소설을 쓰고 싶어 한다.케익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달걀 열두개를 구하기 위해 대령은 두 사람을 맺어준다.

 

열일곱 소년 레프, 스무 살 병사 콜야는 감옥에서 도둑과 탈영병이 되어 만난다.죽음을 기다리며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간 곳은 한 대령의 앞이었다.콜야가 죽고, 레프가 대령에게 계란 12개를 전달했을 때 대령에게는 이미 계란12개가 있었다.

 

대령의 마지막 말 중에서..

"그리고 오래 살려면 그건 비밀로 간직해두는 게 좋겠지"

 

폭격으로 가족을 잃고, 별 이유도 없이 총살당하는 자들로 넘치는 도시였지만,레프와 콜야에게는 여전히 웃음으로 가득차게 한 곳이기도 하다.독일군의 성적 쾌락을 위해 남겨져 목숨을 건진소녀들과 탈출하다 잡혀온 어린 소녀

조야의 발목을 톱으로 썰어내던 잔혹함이 밀려온다.

 

그리고 아쉬운 콜야의 이별이 플픔을 더 해준다.비카의 우정이 용감하지만 아프게 그려지는 것 같다.

2차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900여일동안 포위되었던러시아 도시 레닌 그라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화가 중요하게 느껴졌다.표지처름 겨울에 읽으면 좋을 듯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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