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말 공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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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맞춤법이나 어휘력에 자신이 없던 나는 맞춤법이나 어휘력관력 책을 간혹 읽는다. 하지만 매번 읽을때마다 새롭긴하다. 자주 사용하지않는 단어는 그만큼 다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새롭게 배우면 되는거니까 다시 그 분야의 책을 찾아 읽게된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도 어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라서 관심이 갔다.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이라니 제목이 참 유익한 느낌을 준다.

평소 읽던 어휘관련 도서들과 꽤 다른 점은 어휘들의 종류라고 해야할 것 같다. 무려 고대의 단어들을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아예 생소하기보다는 다들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 대부분이긴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만화든 책이든 한번쯤 접해보았다면 알만한 신들의 이름이나 단어들이 있을 것이다. 익숙하고 알던 단어들이었지만 정작 그 뜻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단어들이 굉장히 많구나하고 느꼈다. 아마 우리나라말이 아닌 말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언어의 어원을 가진 어휘들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생각보다 하나의 어휘가 가진 뜻이 굉장히 다양했고 조금 생소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내용들이라서 사실 나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했다. 그래도 단어하나로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다양한 어휘들과 그안에 담긴 철학적 생각들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아마 고대 역사나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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