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상상이 있다. '말이 통하면 좋을텐데...'라는 것이다. 특히 아플때 어디가 아픈지, 힘든지 알려주면 정말 좋을텐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어떨지에 관한 내용의 소설이었다. 나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기에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다.과학의 발전으로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계가 발명되고 그것으로 동물들이 사람들의 언어를 학습하고 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사람과 동물의 의사소통이 가능해 짐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평소에 동물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상상해 보면서 막상 나의 모든 언어와 행동을 나의 반려동물이 이해한다면 썩 좋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다.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일 수도 있다. 생각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동물과 인간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