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익숙한 제목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옛날노래 중에 비슷한 노래 제목이 있었다. 그래서 익숙하게 느껴졌나보다.이 책은 저자가 굉장히 많다. 총 11명의 공동저자로 이루어자 에세이집이었다. 이 저자들은 모두 인천교육청 공무원들로 함께 글쓰기 동아리 수업을 들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모두 공직생활이 30년이 넘는 직장인이라고 한다. 직장을 통해 글쓰기를 시작하고 함께 책을 낸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다.전문적인 글을 쓴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이야기, 주변이야기 등의 일상이야기들이라 누구나 어렵지않게 읽어갈 수 있다. 또한 저자당 3편의 글이 실려있는데 짧은 글들이 총33편이 되는 것이다. 너무 많아보여도 글들이 대체로 짧아서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다.물론 그들모두 직장생활이 오래된만큼 나이대가 있기 때문에 요즘의 젊은 세대와는 다른 감성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인생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들이 살던 그 시대가 느껴질 수 밖에 없다.하지만 다양한 저자들만큼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가 있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었다.-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