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랑 사는게 왜 너무 슬픈 일일까 싶은 제목의 책야옹이와 한평생 살아본 일이 없던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귀여운 야옹이와 사는게 왜 슬픈 일일까 말이다. 물론 그들과의 이별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슬플 일이긴하다.이 책은 저자가 빤이라는 고양이를 보내고나서 빤이를 기리기위해 쓴 글이라고 한다. 저자가 어떻게 고양이 빤이를 만나고 왜 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지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빤이와 함께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말이다.나는 고양이는 한 번도 반려동물로 함께해본 적이 없지만 현재 강아지와는 함께 살고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의 함께하는 삶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항상 못해준게 늘 마음에 남게 마련이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별이 찾아온다면 진짜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상상도하기 싫다.이 책은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한다.혹은 동물의 입양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면 좋지않을까 싶다.-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