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아이, 크리 오늘의 청소년 문학 31
일요 지음 / 다른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팬데믹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모두에게 일상용어가 되어버린 요즘이지만 소설을 통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붕괴된 사회. 그로인해 둘로 나뉜 계층구조를 가진 기이한 사회를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였다. 두 계층 중 햇빛도 쐴 수 없는 사람들에 속해 노역을 하는 소녀.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의지와 생각, 능력을 통해 부조리한 자신의 삶을 알게된다.
이 책을 통해 소설 속의 사회가 사실 현실 세계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했다. 모두는 평등한데 마치 자신들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다른이들을 하찮게보거나 괴롭히는 사람들, 서로의 다름을 혐오하는 사람들 등 수많은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는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실제로 팬데믹으로 인한 혐오나 차별에 대한 문제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대라 더 다가오는 내용이다.
책도 얇고 내용이 어렵지않아 어른 아이 모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팬데믹이나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