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지음, 조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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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잘 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책을 싫어하는 사람을 태어나서 본 적이 없다. 변호사 고승덕, 노무현 전 대통령, 조국 교수, 박경철 의사, 안철수 교수 등등  
심지어 박경철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겐 미래가 없다고 얘기했다. 그 많은 석학들이 하나같이 왜 책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것일까?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란 제목 자체가 참 특이하다. 이젠 책 읽는 독자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뜻. 고로 독서를 하는 사람은 이젠 특별하다는 의미다. 책을 읽는다는 자채가 특별난 사람이라니. 1년에 우린 책 몇 권을 읽을까?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주간지, 월간지 등 신문까지 말이다.  
뭔가 읽는다는 건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쓰는 데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읽지 않는 사람은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아무것도 잡지 못하는 사람이거니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도 쓰지 못하는 사람이다. 얼마나 허무할 것인가? 

비교적 쉽게 쓰여진 이 책을 읽고 뭔가 깨달길 간절히 바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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