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라이프 재킷 창비청소년문학 127
이현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이프재킷이라는 제목 선정의 이유가 제일 궁금했다. 표지부터가 나 바다이야기요라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듯 파랑이표지를 가제본으로 내세운 이현작가의 라이프재킷...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한 장 한 장 넘겼다...술술...책장이 넘겨지는 스토리였다.

청소년도서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파도처럼 때렸다...흩어졌다..다시 때렸다..흩어졌다..밀당을 하듯...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읽다보면 순간 훅~ 파도가 나를 덮친다...순간 깨닫는다

이현작가가 왜 라이프재킷을 제목으로 선택 했는지...라이프재킷이 읽는 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말이다.

살아가다 보면 각자의 라이프재킷이 필요하다. 누구는 바로 지금일 수도.누구는..곧 다가오는 때에..준비해놓아야 하는 것일수도...

나의 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라이프재킷을 꼭 챙겨..헌난한 파도에 삼켜지지 않고 우뚝 서기를 바라고, 신조와 같이 단 한사람이 되기를 다짐 할 수 있기를 바란다...읽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이현님의 라이프재킷 추천추천 합니다..

 

- 그럴 수 있었던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다. 소중한 무언가가 떠내려가고 있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다.(p.100)

- 바다의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라, 물들어가는 것이다.(p.152)

- 이야기와 삶은 달랐다. 삶은 마음에 드는 설정만 골라 편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삶의 이야기는 만드는게 아니었다. 살아내야 하는 거였다.(p.250)

- 신조는 그러기로 했다. 단 한사람이 되기를 했다.(p.2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전기 : 의문의 친구, 일렉풍 - 초등 과학사냥 학습만화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양선모 그림, 강주현 글, 장성규(장풍)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가스터디 과학짱 장풍쌤의 초등과학사냥 학습만화는 당연히 읽어봐야 되지 않겠어?라는 

생각에 겟겟~~^^

 

엉뚱한 과학 질문을 많이 하는 우리집2호는 역시나 책을 받자 마자 술술 읽어내려갔다~

다 읽고 다시 읽고 또 읽었다~~^^

우선 재밌다고 한다!!

초등3학년도 호기심을 갖고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재미난 캐릭터로 만나게 해주는 접근이 아이들의 관심을 혹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전기에 관한 내용을 일렉풍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이야기가 전해졌고~~추후에도 여러 풍의 캐릭터가 나올듯...

아이들에게는 이런 전개 자체가 더욱 호기심을 뿜뿜!!하게 만드는 것 같다.

 

1권은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였고 3학년 교과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더 반가웠다. 마냥 가벼운 학습만화도 아닌게 장풍쌤께서 직접 강의까지~해주시면서 더더더더욱 쉽게 과학의 원리를 접할 수 있게 만든 그런 알짜배기 과학학습만화인건 확실한 듯 하다

 

벌써부터 2권이 기대가 되어진다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엔 재미와 공부까지 다 잡아가는 과학풍딱지를 읽으면서 궁금했던 과학의원리를 시원하게 해결해 보는 걸 추천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개초등학교 3학년 4반...

"우린 묘지우유조마조마또다."


표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으스스한 분위기...

차례 뒤에 나오는 주의문구...

(오른쪽 아래 별모양이 있으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장을 넘기세요..)가 

그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표지를 넘기기 전 

지은이의 어깨 위에 있는 유령이 연기아이일까?

부서진 건물 안 아이들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늘을 뒤덮은 비행기들은 무엇이고...번쩍번쩍한 저 빛들은?


책을 읽기 전 아이들과 이야기를 예상해보고 읽다보니

더 놀랍고 흥미진진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단순히 으스스하고 공포스러운 책이 아닌,

묘지우유조마조마또가 협력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우정과 믿음의 가득한 이야기였다.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도서!!

4총사의 정체와 안개초등학교의 비밀을 파헤치고 싶은 아이들!!

여기여기 붙어라 함께 읽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가 우리집 소비요정인 첫째를 홀깃하게 만들어 읽게 된 도서! “아무거나 문방구”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을 것 같고, 없는 게 없을 것 같은 그런 곳.....이 맞았다.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값으로 치러주는 아무거나 도깨비와 어서옵쇼 고양이가 맞이해 주는 문방구!안에서 듣는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

도깨비는 왜 이야기를 소중하게 장부에 적어 간직하는지... 읽는 이 스스로가 이유를 깨닫게 만들어 주는 도서였고, 사람들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핸드폰 화면에만 집중하는 일상의 모습을 꼬집어 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더 마음 가는 도서였다.

초등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주제를 바탕으로 공감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소재와 한 번쯤 갖고 싶다 생각해 본 상상의 물건들이 소원까지 이뤄주는 신통방통이야기.

첫째, 둘째와 함께 읽다보면 아이들이 꼭 한마디 하는 말!!
“나도 가보고 싶다....아무거나 문방구.”
엄마도 가보고 싶구나~
가면 무슨 이야기로 어떤 이야기 값을 받을까?
왠지 값보다는 마음이 가벼워지는 그 기분이 더 짜릿할 듯 하다.

1권 ‘뚝딱! 이야기 한판’에서 나온 물건 중!!첫째도 둘째도 갖고 싶다 외친 그 물건!!!
직접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면 재미가 배가 될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