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 그래프와 도표만 바라보는 당신에게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강모희 옮김 / 프리렉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해력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넓게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은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문해력은 (literacy, 리터러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글을 읽고 쓸 수는 있지만 정보에 대한 해석까지 가능한 법은 아닙니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서 더 많은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으면서 정보의 양도 '극단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책의 저자는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분석을 위한 기술과 지식'보다는 '문제 정의 능력'과 '결과에 대한 해석과 스토리 구축'에 대해 힘을 쏟는게 더 가치가 있다고 설명을 합니다. 즉, '문제 정의능력'과 '결과에 대한 해석과 스토리 구축'이 데이터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그래프와 데이터를 통해 문제해결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알고 싶은것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 결과를 검증하고 결론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자는 위의 그림으로 실은 '데이터 활용 프로세스'를 각 파트별로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문제 정의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본질적으로 논리적인 사고가 반드시 기반이 되어야 한다. ...(중략) 논리적 사고란, 개별 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를 탄탄히 구성하고 결론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사고력과 구성력을 말합니다.

p.169.자꾸만 늘어가는 '방법맨'이란

근래 실용서들의 특징인, 중심 내용에 형광펜 밑줄이 쳐 있어 내용에 대한 숙지가 빠르게 가능합니다. 데이터에 대한 설명인지라 그래프와 도표 등을 활용해 현장사례와 저자기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논리적으로 잘 풀어 있습니다. 데이터를 원활하게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시 그래프와 도표를 통해 결과치를 나열하던 방식에서 무엇을 문제로 삼는지가 명확하게 도출될 수 있을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의 맺음말처럼 '올바른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해서 적절히 제시한 결과를 결론으로 끌어낸다'는 본질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말이죠.

#데이터문해력 #빅데이터시대 #프리렉

#분석보단활용 #결과가아닌결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