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야 한다. 그놈보다 더 빨리.” 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곰인지 늑대인지 개인지 모를 정체모를 거대한 녀석이 사람들을 덮치며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그 밤. 이서와 수하가 마음 속에 꾹꾹 눌러담고 있는 자신만의 비밀과 상처는 무엇일까. 괴물로부터 과거의 나로부터 이 악물고 꾹꾹 참고, 앞만 보며 달리는 이 아이들은 괴물과 죄의식으로부터 자신도, 가족도 다 지킬 수 있을까. 처음에는 그 괴물의 존재가 뭐지? 라는 호기심이 있었지만, 다 읽고나면 사실 괴물의 존재가 그 무엇이었든 결국 이서와 수하가 악몽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게 된 그 용기가 스스로를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폭풍이 쫓아오던 밤에 이서와 수하는 한 뼘 더 성장했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 그 두 아이를 응원하고 싶어지는 소설이다. #폭풍이쫓아오는밤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소설추천 #영어덜트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