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 어느 사이코패스의 사랑
캐럴라인 케프니스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이제 sns는 우리 삶에서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고, 알게 모르게 삶의 많은 부분을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sns를 이용해서 누군가 내 삶을 들여다보고, 더 나아가 내 삶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가끔 내가 너무 많은 것을 sns에 공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 때도 있는데, sns를 활용한 범죄도 많아지는 요즘, 
이 소설 속의 싸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사실 소설의 제목과 표지는 소설 속의 내용과 정반대의 분위기였는데, 이런 싸이코패스의 스토킹 범죄이야기라니.
스토커인 남자의 시선으로만 전개되는 소설 속의 내용이 사실 좀 불편한 지점도 있다. 
비틀리고 비정상적인 남자의 뒤틀린 사랑(이걸 사랑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이 묘사되는 부분도 사실 이걸 사랑으로 묘사해도 되는건가 싶은 지점들도 많았다.
넷플릭스에 있는 너의 모든 것이라는 미드의 원작소설이었는데, 미드의 등장인물도 다 이상하고 뒤틀려있다.
벡에 대한 집착으로 벡의 주변인물들을 제거해나가는 조의 광적인 집착이 불편하면서 마냥 재밌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면 또 매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끊임없이 자기의 생각과 욕망을 정당화시키는 소설 속의 조가 다음에 또 어떤 행동을 벌일지 모른다는 점이 말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너무 많은 정보를 sns에 올리지 말고, 비번을 계속 바꾸라는 인생의 교훈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