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 타인과 함께 하는 가장 이기적인 생존 전략, 포용
정현천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 고등학생인 나로써 사회에 대해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라는것에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학교에서도 사회를 배운다. 하지만 그 '사회'와 소통하는방법과 그걸 몸소 깨우치는것은 스스로 해야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대한 방법으로 책으로 간접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됐다.

 나는 무척 소심하지만 내 주장에대해선 무척 완고하다. 그래서 학교에서 뭔가 책임을 맡으면 너무 깐깐하게 행동하거나 혼자 도맡아서 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제곧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걱정이 됐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많은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동안의 내 행동들을 되짚어봄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책에선 주로 '포용'과 더불어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포용이란 무조건적 수용을 말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것을 진정으로 알아주고 이해하는것을 말하며 그것과 더불어 상대와 함께 협력을 하는것이 사회를 살아가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나는 아즈텍개미와 핏나무처럼 조그마한 생명체들도 서로 협력을 통해 공생한다는걸 알고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주기만 하는 관계는 금새 무너진다는것. 그건 이렇듯 작은 생물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붉은여왕 이론'은 정말 공감이 갔다. 부지런히 움직인다고 해서 다른곳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본인의 자기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것이라는게 정말 공감된다. 학교공부도 이와 마찬가지인것 같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양이 점차 많아질수록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제자리를 지키기위해 공부를 하기때문이다. 새학기가 되면 또 다음 학기가 기다리고 있고 그렇게 계속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꾸준히 변화를 이루려고 하는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통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이다.

 나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사람에 대해 포용과 이해를 하며 꾸준한 변화를 이뤄 내 자리를 지켜나갈것이다.

나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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