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유쾌하게 읽었던 바삭바삭 갈매기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바삭바삭한 스낵에 중독?된 갈매기라니 당시 재미있게 읽었었는데벌써 출간된지 10주년이 되었다고 한다10년간 세상이 많이 변한 탓인지 바삭바삭 갈매기의 세상도 많이 변해있었다갈매기섬으로 돌아가던 갈매기는 성난 바다에 휩쓸려 이상한 섬이 표류된다배고픔에 먹이를 찾아 헤매다 꿈에 그리던 바삭바삭을 발견한다하지만 한입 베어 문 순간 조개보다도 딱딱한 바삭바삭에 놀라고 마는데ᆢ과연 갈매기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우리의 유쾌한 갈매기씨는 환경오염과 함께 돌아왔다지구의 자정작용은 이제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졌고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유쾌한 갈매기씨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읽어볼 수 있어서 의미있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