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과 이상한 이야기 클럽 1📚비밀을 연주하고 이야기를 추리하는 곳<베토벤과 이상한이야기 클럽>주인공 ‘베토벤’이 들려주는 기묘한 모험담을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해석과 설전이 흥미롭다.스무 살 베토벤의 피아노 대결부터, 하늘을 가르는 괴조, 밤마다 창문을 두드리는 흡혈귀까지 장르 불문 거침없이 이야기들이 진행된다.특히 귀신 들린 피아노 대결 파트는 피아노 전공자인 나도 연습실 귀신과 같은 괴담을 자주 들어봤던 터라 더 몰입해서 읽혀졌다. 이야기의 결과가 괴담이 아닌 실제 피아노 속에 귀신이 있었다는게 충격적이었다. 베토벤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그의 제자인 ‘잔다르크’, ‘텅스텐‘, ’긍지‘ 세 아이의 토론이 이어지는 데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아이들이 이야기를 그 자체로 듣기 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반박하는 과정을 거치며 ‘듣는 이’에서 ‘생각하는 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전개는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 독자들을 제 4의 멤버로 끌어들여 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의 비밀을 풀어가는 능동적인 이야기 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이야기의 힘을 믿고 으스스하고 정교한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클럽의 문들 두드려보길 권한다.*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베토벤과이상한이야기클럽 #허교범 #창비 #초등도서 #초등베스트셀러@changb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