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5학년 3반 교실을 배경으로 평소에 쓰던 ‘예쁜말’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 속에는 단순히 ‘바른말을 쓰자’ 는 뻔한 내용을 넘어 말이 가진 보이지 않는 힘을 흥미로운 소재로 풀어내었다.말이 가진 ‘무게’를 시각화 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말’을 도둑 맞는다는 설정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예쁜 말이 사라지고 거친말만 남았을 때 친구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날카롭게 포착했다.또한 말 도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진정한 소통은 ‘태도’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갈등이 깊어지는 초등학교 고학년 교실에서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이 책은 다정한 말 한마디가 가진 마법 같은 힘을 믿고 싶은 어린이와, 아이들의 언어 습관 때문에 고민하는 어른들 모두에게 따뜻한 처방전이 되어 줄 것이다.“예쁜 말은 남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결국 나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가장 예쁜 방법이다”#말습관#사회정서학습#5학년3반예쁜말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