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장이 문제다 - 3년을 못 버티는 소기업, 15년 넘긴 홍사장의 서바이벌 사장학
홍재화 지음 / 부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 홍재화 사장은 안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관두고 과감히 자신의 무역회사를 차려 자기 장사를 1995년부터 시작하였다.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더라도 두려움이 없지 않았을 것이며,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자신감과 용기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지금까지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장이 된다는 것과 경영을 한다는 것은 뜻하지 않은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3년을 못 넘기는 소기업 현실을 뛰어넘어 홍사장은 15년간을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홍사장만의 서바이벌 비법은 무엇인가? 아래 재무 계획, 전략과 사업 계획, 마케팅과 영업은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고 사장은 소기업의 전부이며 이를 모두 다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쟤무 : 재무 계획은 필수, 내가 경리 사원이다.
둘째, 전략과 사업 계획: 소기업도 전략이 필요하다., 단골 고객이 핵심 전략이다. 전문화와 다각화 사이에서
셋째, 마케팅과 영업 : 브랜드는 자존심이다., 가치는 가격에 앞선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시하라, 첫째도 홍보, 둘째도 홍보, 인맥 관리는 질보다 양이다., 박람회장을 자주 찾아라

시장은 작고 경쟁자는 많다. 무얼 하든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이다. 창업을 꿈꾸거나 실제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분은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회사를 오래 유지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사장만이 살아남는다” 말처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가 책을 읽고 쓰는 이유는 경영 현실과 이론의 조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 책은 학문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경험과 현실에 근거한 경영 지침서로써 사업을 꿈 꾸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이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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